윤석열 대통령은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두 정상의 이날 회담은 오후 3시 35분부터 5시 15분까지 약 100분간 이뤄졌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12번째 회담이자 긴밀한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정상회담...
정의종 2024-09-06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간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8일 방일 이틀째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한일관계를 두고 국내 엇갈리는 시각차를 고스란히 노출했다.두 의원은 기시다 총리를 같은 자리에서 만나 과거사와 후쿠시마 오염수 등 쟁점 이슈를 두고 여당 의원은 '일본의 성의를 느꼈다'고 호평을, 야당 의원은 외교적 언어로 ...
정의종;권순정 2023-05-08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일본 기시다 총리와의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지난 방미 하버드 연설에서 했던 과거사 인식을 다시 전하며 협력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지금의 엄중한 국제정세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 한일간 협력과 공조는 양국의 공동이익은 물론이거니와 세계 평화 번영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과거사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 협력을 위해 한 발자국도 내...
권순정 2023-05-07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일관계에 본격적인 개선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과거 양국 관계가 좋았던 시절을 넘어 더 좋은 시절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셔틀 외교 복원에 12년이 걸렸지만...
연합뉴스 2023-05-07
한일관계의 전문가인 알렉시스 더든 미국 코네티컷대학 교수는 최근 EBS 방송프로그램에서 한일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지지기반을 다지기 위하여 양국관계를 대결 구도로 만들었으며, 결과적으로 양국 모두의 사회를 불건전하게 분열시켜 왔다고 말했다. 일본 아베정부는 정치 기반인 우익세력의 결집을 위해 혐한정서를 조장했고, 문재인 정부는 집권 5년간 민족이라는 이념에 ...
이세정 2023-05-03
여야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한일관계 정상화와 관련해 "100년 전 일을 가지고 '무조건 무릎 꿇어라'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언한 것을 놓고 공방을 주고 받았다.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몰역사적 인식'으로 규정하고 순방 때마다 되풀이되는 '사고'를 맹비난했지만, 국민의힘은 영문 번역과...
정의종;권순정 2023-04-25
2023-05-09 04면
정진석 “과거사문제 성의 느껴”… 윤호중 “오염수 방류 대안 요청”
2023-05-04 19면
2023-04-26 04면
국힘 “번역과정서 주어 빠져… 야, 침소봉대” 민주 “반성 않는 일본에 역사팔아… 또 사고”
2023-03-22 04면
국무회의서 '정상회담 결과' 野 비판·여론전 의식 작심 발언
2023-03-20 07면
2023-03-08 04면
여야 '강제징용 배상법' 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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