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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발리 섬 동쪽에 있는 탐보라(Tambora) 화산이 1815년 4월 폭발했다. 화산재 150억t이 분출됐다. 지진·태풍 등 지구 상 모든 천재지변을 넘어서는 최악의 재난이었다. 해발 4천m를 넘던 산의 윗부분이 날아가 2천851m로 낮아졌다. 그 섬에서만 1만여명이 사망했고, 병과 기아로 8만2천명이 더 희생됐다.북반구도 초토화됐다. 미국 북동부는 ...
홍정표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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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항공기 운항에도 중요한 정보를 주고 있다.항공기상청이 관측하는 기상은 항공기 이착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중심이다. 가시거리, 윈드시어(Wind Shear·풍속 수직 비틀림), 화산재, 뇌전(천둥번개), 강수 강도 등이다. 인천공항은 30분에 한 번씩 정규관측을 하고, 중요한 기상현상이 발생하면 수시로 관측한다. 아주 많을 경우 1분에 한 번씩 1시간에 60번을 관측할 ...
박경호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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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을2012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들어선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190만㎡ 면적의 숲과 곶자왈을 간직하고 있다. 휴양림의 상징인 붉은오름(569m)은 이름처럼 흙과 돌이 빨갛다. 오름은 붉은색 화산재(화산송이)인 '스코리아(scoria)'로 덮여있다. 휴양림에는 상잣성 숲길(3.2㎞), 붉은오름 등반길(1.7㎞), 해맞이 숲길(6.7㎞) 등 3개의 탐방로가 있다. 돌로 쌓은 잣성은 ...
좌동철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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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다.선갑도는 국내에서 가장 큰 무인도로 면적은 3.93㎢로 여의도의 1.4배 정도에 이른다. 선녀가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고, 국내 대부분의 주상절리와 달리 화산재가 쌓여 굳어진 응회암으로 주상절리가 이뤄져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이 정한 한반도 희귀식물 여러 종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지역환경단체는 ...
김태양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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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점에서 수집한 다양한 규격의 토양 샘플 및 시료 등 총 250건이다. 무게로만 10t에 달한다. 특히 이 샘플들은 한반도의 홍적세 때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형성된 것으로 일본으로부터 온 화산재와 중국으로부터 온 황토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한국 중부의 홍적세 이후 기후변동을 담고 있는 것이 확인, 매우 중요한 자료로 분류된다.전곡선사박물관은 배기동 관장이 수집하고 동아시아고고학연구회가 ...
김종찬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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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소는 또 분화구 주변에서 다수의 새로운 균열이 나타나는 등 땅속에서 마그마가 올라와 더 크고 위험한 폭발이 발생할 징후를 보인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분화구에서는 또 거대한 화산재 기둥이 계속해서 뿜어져 나와 인근 지역을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는 지난 12일 탈 화산에서 높이 10∼15㎞에 달하는 테프라(화산재 등 화산 폭발로 생성된 모든 종류의 쇄설물) ...
연합뉴스
202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