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가 2019년부터 진행한 '조선화가 아카이브'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전시회 '조선화의 거장展-인천, 평화의 길을 열다'를 오는 23일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합니다.해방 후 남북이 분단되는 과정에서 많은 미술가가 여러 사정으로 인해 북으로 넘어갔고, 1988년 해금되기 전까지 이들은 잊힌 존재였습니다.경인일보는 이들을 다시 조명하고, 남북 ...
경인일보 2021-07-12
北 명산절경 사계절 담았지만전시 전체 느낌은 화사한 봄빛금강산 등 남북 잇는 교량 역할왁자지껄 교류전 열리길 '소망'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10년 가까운 단절을 딛고 남북 문화교류가 펼쳐졌다. 북한에서 삼지연관현악단이 내려와 평화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공연을 강릉과 서울에서 진행했고, 연이어 남한 예술인들이 평양 시민들 앞에서 새봄을 여...
박영정 2020-02-19
황영준 인천전시 다시 찾은 석중씨"능라도의 소나무, 형의 모습 보여"나란히 선채 기념촬영 뭉클한 재회전쟁의 포화 속에서 형과 헤어졌던 약관의 동생은 백발 노인이 되었다. 1주일 뒤에 오겠다던 형이었다. 북한으로 갔던 형은 70년이나 지나서야 그림이 되어 돌아왔다. 이제 아흔이 된 동생은 말없이 형에게 절을 올렸다.지난 14일 북한 최고의 조선화가로 평가...
김민재 2020-02-17
월북전부터 농민소재 등 좌익성향이후 혁명전적지 다룬 풍경화 전념선묘·몰골법 바탕 '점묘화' 개발도수목·인물화 등 '조선화 기틀' 마련북한 조선화(朝鮮畵)의 거장 화봉(華峯) 황영준(黃榮俊, 1919~2002) 탄생 100년을 맞아 경인일보가 기획한 '조선화가 아카이브Ⅰ황영준 展-봄은 온다' 전시회가 오는 18일 폐막한다. 지난해 12월 서울 전시...
김명호 2020-02-14
얼굴도 모르고 얘기만 들었지만…풍경화등 다양한 그림 처음 접해어머니 '사부곡' 생각나 끝내 눈물"의미있는 행사… 큰 선물 받았다"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외할아버지의 그림 앞에서 손녀는 그만 펑펑 울고 말았다. 북한에서 최고의 조선화가로 평가받는 화봉(華峯) 황영준(1919~2002) 선생의 그림 전시회가 열리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내 외손녀는 끝...
김민재 2020-02-11
'빨갱이 가족 낙인' 마음의 벽 쌓은90세 막냇동생이 인천전시회 찾아딸 황명숙도 남편·사위·손주와 함께"훌륭한 할아버지 작품 만나 좋아"1주일이 지나면 꼭 돌아오겠다던 형을 70년이 지나서야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북한 최고의 조선화가로 평가받는 화봉(華峯) 황영준(黃榮俊, 1919~2002)의 막냇동생(90)이 꿈에서도 잊은 적 없던 형의 그림을...
김민재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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