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붉게 물든 한탄강의 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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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탄강 색도 개선, 실효성 있는 정책·사업 지속해서 노력" 지면기사
경기도가 한탄강 색도 개선 관련 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7월 25일자 1면보도=[검붉게 물든 한탄강의 비탄·(上)] 지류는 수십년째 '죽음의 하천')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도는 설명자료를 통해 "경기도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색도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간 소통·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지난 27일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2020년부터 도는 한탄강 색도개선 TF 구성과 저감시설 설치, 불법시설 점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한탄강 색도 개선은 단기간에 가시적인 효과를 내기 어렵고, 꾸준한 관심과 중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경인일보는 기획보도를 통해 한탄강 지류인 양주시와 동두천시 신천 일대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높은 색도의 염색폐수가 정화되지 않은 채 한탄강에 흘러들어 가고 있는 현실을 드러냈다.이와 함께 도의 개선 대책이 단기적인 땜질식 처방에만 그치고, 환경법에서 제외된 색도 방류 기준으로 수도권 유일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보도를 통해 드러난 현실에 대해 경기도는 공감하고 있고, 지난해에서야 본격적인 색도개선사업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개선 사업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한탄강 색도와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정부와 관련 시·군, 기관과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디지털 스페셜 바로가기 (사진을 클릭하세요!)지난 22일 양주시 신천공공하수처리장에서 쏟아진 검붉은 물이 세계문화유산 한탄강 지류인 신천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2022.7.22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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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게 물든 한탄강의 비탄·(下)] 수질개선 대책 전문가 제언 지면기사
한탄강 수질개선을 위해 정부가 색도를 환경 규제에 포함하는 동시에 경기북부 섬유업체들에 대한 색도관리지도와 기술지원이 함께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전국 염색업체 절반 가까이가 한탄강 유역에 자리 잡아 섬유산업이 북부경제의 중추가 된 상황에서 급격한 규제는 산업 전체를 옥죄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최이송 경희대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겸임교수는 "환경법에 색도 기준을 포함하기 위해선 이를 충분히 제거, 관리할 수 있는 기술 수준도 올라와야 한다. 지원 없이 규제를 엄격하게 가하면 영세 염색업체들을 중심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제언했다.무턱대고 규제땐 영세업체들 타격수계내 지류·하천별 맞춤대책 필요가축분뇨 관리 등 재원 효율적 사용 한탄강 유역에 밀집한 섬유업체는 총 350여개로 전국(835개)의 43%에 달한다. 그중 시·군이 관리하는 120개 업체는 700t미만의 폐수를 배출해 경기도가 관리하는 230여개 보다 규모가 작은 영세 섬유업체다.최 교수는 "영세한 업체일수록 색도에 대한 지식과 기술이 부족한데, 하수처리장을 거치지 않는 일부 업체들은 염소산, 나트륨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을 넣어 표백해 하천으로 내보내는 상황"이라며 "한탄강 수계 섬유업체 대다수는 높은 색도가 얼마나 유해한지, 색도를 낮출 수 있는 기술과 관리법이 무엇인지 전혀 몰라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했다.경기도가 한탄강 수계 내에 지류와 하천별 맞춤형 개선 대책을 추가로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색도가 높게 측정되는 염색업체들과 농가 인근 하천을 집중 관리해야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조영무 경기연구원 생태환경연구실 연구위원은 "한탄강 전체에 대한 종합대책을 세우기보다 지류로 연결되는 신천, 상패천 등 각 하천별로 인근 산업단지와 지형에 맞는 개별 대책들이 필요하다"며 "신천만 하더라도 상류는 섬유단지에서 흘러나온 염색폐수의 오염원 관리가 중점이지만, 하류는 양돈 농가에서 흘러나오는 가축 분뇨에 대한 관리도 신경 써야 재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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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게 물든 한탄강의 비탄·(下)] 환경법 개선, 정부가 나서야 지면기사
정부가 색도(밝기를 무시하는 색의 정도) 방류 기준을 규제하지 않으면 한탄강 유역에 쏟아지는 검붉은 물을 완벽히 제거할 수 없다. 경기도가 아무리 많은 개선 사업에 투자해도 규제 대상에서 색도를 제외한 환경법이 바뀌지 않을 경우 오염원 자체를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수도권 유일의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을 국내외 최대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지자체뿐 아니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방류기준 규제 필수' 법 개정 필요道, 지난해 규제 강화 중앙에 건의"굳이… 우선 저감시설부터" 거부운영비 시군에 떠넘겨 '설립 연기'현재 동두천환경사업소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색도에 대한 구체적 관리 기준 없이 하천에 '방류'하고 있다. 환경부 고시로 유일하게 관리하고 있는 동두천도 '200도 이하'라는 높은 색도로 규정하고 있어 사실상 무용지물이다.이에 도는 지난해 8월 한탄강 수계 공공처리시설 방류수 색도 기준을 '50~100도'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는 건의안을 환경부에 전달했다. 그러나 당시 환경부는 "색도 관련 이슈는 경기 북부에만 국한된 문제다. 굳이 법까지 개정할 필요 없다. 국비를 투입해 색도 저감시설을 일부 설치할 테니, 그때 개선 상황 지켜보고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개정을 거부했다.정부는 올해 신천 인근 양주와 동두천 공공하수처리장에 색도 저감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16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연 15억~30억원 수준의 운영비는 해당 지자체에 떠넘겨져 시·군의 예산 부담 등 문제로 설립이 연기되는 상황이라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저감시설이 설립된다 해도 운영까지 최소 2~3년 이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당장의 대책 마련을 위해선 법 개정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이송 경희대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겸임교수는 "현재 색도에 대한 방류 기준이 없다 보니 각각 하수처리장은 희석해야 할 의무가 없고, 정부와 지자체 등은 관련 기술 개발과 시설 지원에 대한 필요성도 못 느끼는 사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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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게 물든 한탄강의 비탄·(中)] 15년 넘은 난제 '색도 개선' 지면기사
경기도가 한탄강 수질 개선을 위해 나선 지 1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검붉은 염색 오염수가 개선 없이 수십 만 t씩 뿜어져 나오고 있다. 지난해 색도에 집중한 각종 대책과 사업들을 내놓아 추진 중인 반면 10여억원 규모의 예산만 투입돼 역부족이란 지적이다. 해결을 위해선 대규모 행정력과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007년부터 대책 마련, 현실은 소규모 사업만 가득 한탄강 유역의 수질 오염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80년대에 정부가 전국적으로 진행한 수질검사에서 양주시 신천에 100㎎/L에 달하는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가 측정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현재 환경부에서 정한 1급수 하천 BOD 기준(2㎎/L)의 50배를 넘는 수치다. 이후 정부가 주도해 하천을 직접적으로 썩게 만드는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대장균 등의 물질들을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등을 한탄강 수계에 세웠지만, 색도 처리는 처리비용 부담이 높고 관련 기술이 부족해 뒷전으로 밀렸다. 색도 개선에 대한 관심은 지난 2007년 경기도가 '경기도 한탄강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면서부터 시작됐다. → 그래픽 참조당시 종합대책은 한탄강 지류인 신천을 '염색 및 피혁폐수에서 발생된 색도로 인해 혐오감을 느낄 정도로 오염된 하천'이라고 묘사하며 색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각종 색도 유발 오염원 관리 대책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수질 모니터링 장치 설치, 한탄강 유역 거버넌스 구축 등을 세부 사업으로 제시했지만, 색도를 낮출 수 있는 기술 개발이나 제거 시설 지원 등은 제외돼 실질적 개선을 이끌지 못했다. 2007년 道 '수질개선 대책'부터 관심2009년 정부 지원 약속 무용지물로작년 50도 목표에 道예산 18억 한계경안천 사례처럼 대규모 투자 목소리 2009년 환경부도 종합대책을 발표해 5천5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한 반면 예산 대부분이 팔당호 수질개선으로 옮겨져 무용지물이었다.지난해 도는 계속되는 색도 개선 민원에 못 이겨 현재 100도를 넘나드는 양주와 동두천 신천 유역의 색도를 50도까지 낮추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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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게 물든 한탄강의 비탄·(中)] 손상되는 수천억 경제가치 지면기사
한탄강은 관광부문에서만 매년 4천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예상될 만큼 경기북부 발전의 핵심축이다. 그러나 수십 년째 흘러들어오는 검붉은 염색폐수가 관광에 가장 중요한 심미성을 급격히 떨어뜨려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매 도정마다 경기도지사들이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과 계획 마련에 나섰지만, 실질적 성과 없이 공을 다음 지사에게 넘겨왔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전면에 내걸고 경기북부 발전과 성장을 어떠한 지사보다 강조하고 있는 김동연 지사가 해결사로 나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경기硏, 年 4천억 파급효과 전망폐수, 심미성 떨어뜨려 가치 위협역대 도정 개선 나섰지만 성과 無'세계지질공원' 재심 영향 우려도 유네스코는 지난 2020년 7월 경기도 포천시와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의 한탄강 일대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제주시와 광주광역시 무등산 등에 이어 국내 네 번째 인증이며 수도권에서는 한탄강이 유일하다. 이에 한탄강이 교통, 생활숙박, 문화 인프라만 구축된다면 수도권 최대 관광지로 발전해 수천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연구자료들이 쏟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연구원은 지난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역을 초광역 협력으로 탈바꿈시키자'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2019년 기준 연간 29만명인 한탄강의 관광객이 최대 50%까지 증가할 경우, 매년 4천108억원 이상의 경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매년 3천명 가까이가 취업 유발효과를 볼 것이란 진단도 내놓았다.이런 가운데 한탄강 지류에서 쏟아지는 높은 색도(밝기를 무시하는 색의 정도)의 검붉은 물이 맑은 물로 정화되지 못하면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잃어 북부를 향한 발걸음이 멈출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더군다나 유네스코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후 4년마다 재심사를 거쳐, 지적사항이 2년 이내에 시정되지 않을 경우 그 자격을 박탈하도록 규정한다. 유네스코 평가 기준에는 생태학과 미적 가치도 큰 비중을 차지해 한탄강 색도문제를 방치할 경우 경제성뿐 아니라 수도권 유일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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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게 물든 한탄강의 비탄·(上)] 지류는 수십년째 '죽음의 하천' 지면기사
한탄강 유역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지 2년. 재인폭포와 주상절리 등 청정 생태계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각광받아야 할 한탄강이 정체 모를 검붉은 물로 위협받고 있다.북부에 집중 조성된 섬유단지에서 내뿜는 폐수와 축산농가에서 배출된 분뇨들로 뒤섞인 이 검붉은 물은 인체와 해양 생태계에 어떠한 손상을 주는지도 정확히 연구된 바 없는 상황이다.더 중요한 건, 높은 '색도'(밝기를 무시하는 색의 정도)의 핏빛 물이 한탄강을 뒤덮어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한탄강 지류인 양주, 동두천 신천이 '죽음의 하천'으로 불리기 시작한 지 20년이 넘었다.그동안 정부와 경기도가 관련 연구용역과 각종 대책을 세웠음에도 개선에 다가가지 못한 게 현실이다. 경기북부를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 공언하며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과연 북부의 숙원 사업인 한탄강 색도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까.경인일보는 색도를 통한 한탄강 수질과 오염 현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한탄강의 가치 보존과 북부 발전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 편집자 주양주 신천하수처리장 핏빛물 방류주변 쇠 냄새·피비린내 악취 가득 지난 22일 양주시 신천공공하수처리장과 인근 지방하천인 신천 사이 건널목. 다리로 연결된 건널목 아래 시내는 하수처리장 방류구에서 나온 검붉은 와인색 물이 마치 폭포수처럼 쉴새 없이 쏟아져 내렸다. 물이 쏟아진 지점의 바위와 벽은 얼마나 오랫동안 핏빛 물이 쓸고 내려갔는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 동시에 건널목 일대는 쇠 냄새와 피비린내가 뒤섞인 시큼한 악취로 가득했다. 쏟아진 검붉은 물은 그대로 건널목 밑 하천둑을 따라 신천으로 흘러들어갔다. 신천은 한탄강 지류 중 하나로 동두천, 연천을 거쳐 그대로 한탄강 하류로 합쳐진다. 신천에서 동두천으로 검붉은 물이 흐르는 동안 강물은 맑고 투명한 색과 검붉은 색 두 가지로 선명히 나뉘었다. 하천 위 교량인 선업교에서 바라본 신천의 모습은 마치 기름과 물이 뒤섞이지 못해 기름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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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게 물든 한탄강의 비탄·(上)] 섬유업체 350곳에 처리시설 '0'… 생태계 '독성' 물들이는 염색물 지면기사
한탄강수계에는 염색 폐수를 내뿜는 섬유업체가 350여 개나 모여있지만, 색도를 청정하천 기준으로 제거하고 있는 하수처리시설은 북부에 없는 상태다. 검붉은 색을 유지한 염색물은 독성물질이 다량 함유될 가능성이 있어 인체와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게 환경 전문가들의 중론이다.염색단지 밀집해있지만, 처리 시설 없어… 한탄강 색도는 화장실 용수 수준 와인색 물이 쏟아진 양주 신천공공하수처리장 인근에 밀집된 섬유업체만 총 30여 개. 이들 다수는 각각 일일 평균 2천~700t 내외의 폐수를 배출하는 공장과 업체이며 동두천환경사업소 인근에도 20여 개가 모여 있다. 한탄강 유역에 밀집한 섬유업체는 총 350여 개이며 전국(835개) 염색 가공업체의 43%에 달한다. 경기도가 이들 업체들을 묶어 섬유산업단지로 지정하고, 산업 발전에 지원하고 있는 반면 염색폐수 색도를 제거하거나 낮추고 있는 공공하수처리장은 없는 실정이다. 유일하게 동두천환경사업소는 제거 기술과 시설이 존재하지만, 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가동을 멈춘 상태다.전국 염색 가공 835곳 중 43% 밀집색도, 규제제외 처리기준 없이 방류 이렇다 보니 한탄강은 화장실 용수 수준의 짙은 색도가 검출되고 있다. → 그래픽 참조섬유단지가 밀집한 신천이 합류하기 전인 영평천 지류 부근은 청정하천 기준인 11도를 기록하다가, 신천 합류 후 색도는 평균 19도까지 치솟는다. 현재 환경부는 물재이용법 시행규칙에 따라 청소·화장실 용수의 색도는 20도 이하,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식수로 사용하는 수돗물의 경우 5도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한탄강 수질이 악화되고 있는 이유는 한탄강 하류 수계인 신천이 100도를 넘나드는 가장 심각한 색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색도가 가장 높게 측정되는 양주 신천하수처리시설 인근은 평균 100도, 최대 145도가 검출되며 동두천환경사업소는 평균 86도, 최대 136도를 기록했다.색도 높은 염색물 강한 '독성' 우려… 섬유산업과 공존할 대책 필요 섬유업체에서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