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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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택항마라톤-이모저모] 테이핑·마사지 '전문가의 손길'… 평택철인3종협회도 함께 뛰어 지면기사
○…'쌀쌀한 날씨에 마라톤은 테이핑·마사지가 필수'. 더올라운더랩 스포츠테이핑 및 마사지 부스는 대회 시작 2시간 전부터 문전성시. 14명의 물리치료사와 물리치료 학생이 참가자들에게 부상 방지 위한 테이핑과 마사지를 지원. 물리치료사의 빠른 손놀림에 수십 명의 참가자가 순식간에 테이핑을 완료하고 대회에 참가.석주영 더올라운더랩 의무지원관리자는 "마라톤 대회 올 때마다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주는 부스인 것 같아 바쁘지만 보람 있다"며 "참가자들이 테이핑과 마사지의 힘으로 다치지 않고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평택철인3종협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평택항마라톤대회 참여해 눈길. 현장 부스 앞은 낯선 종목인 철인3종 경기에 관심 보이는 마라톤 참가자들로 북적. 회원들은 마라톤이 철인3종경기 종목 중(수영, 사이클, 마라톤) 중 하나라고 설명.30명의 회원과 함께 협회를 이끄는 허길만 평택철인3종협회장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마라톤과 철인3종경기의 공통점이자 매력"이라고 소개. 이어 "평택의 자부심답게 오늘 마라톤도 무사히 완주하겠다"고 강조.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본부장, 양형종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김태강·마주영 수습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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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택항마라톤] 휠체어 아닌 두 다리로… "몇시간이든 완주할 것" 지면기사
뇌병변 장애인 7명 등 참가 화제 "어떻게든 완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열린 평택항 일원. 대회장에 설치된 수십 개의 부스 중 조금 특별한 부스가 눈에 띄었다. 오늘 하루를 위해 수십 번을 넘어지며 훈련한 이들이 바로 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평택지회 마라톤 동호회 네잎클로버다.네잎클로버는 20일 7명의 뇌병변 장애인을 포함해 10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뇌 병변 장애를 딛고 지난 대회에 참가한 이창희(23)씨를 보고 자신감을 얻어 올 초 동호회를 결성했다. '완주'라는 목표로 하나가 된 이들은 매주 함께 모여 수십 번을 넘어지며 훈련했다.이날 대회에 함께 참가한 이은실 협회 관계자는 "오늘 대회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주말마다 인근 운동장에 모여 마라톤 연습을 했다"며 "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다치지 않고 무사히 완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출발을 앞둔 회원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함께 비장함이 묻어 있었다. 오늘 하루는 휠체어가 아닌 두 다리로 직접 걸어서 마라톤을 완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밝은 미소도 잠시 출발이 다가오자, 몇몇 회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서로 '힘내자'는 짧은 대화를 나누며 출발선 앞으로 다가가는 이들의 뒷모습에는 설렘과 떨림이 공존했다.이날을 위해 고된 훈련을 견뎠다는 김병찬(46)씨는 "회원들과 함께 뒤뚱뒤뚱 넘어질 듯 말 듯 걸으며 열심히 노력했다"며 "아침 공기가 상쾌하니 마라톤 하기에 날씨가 딱 좋다. 한 시간이 걸리든 두 시간이 걸리든 무조건 완주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본부장, 양형종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김태강·마주영 수습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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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024 평택항마라톤] 끝없이 펼쳐진 가을 정취 만끽… 서해와 달리다 지면기사
함성과 박수로 1만여명 '힘찬 스타트'류승화씨 女하프 3연패… 男 이건희씨10㎞ 남자 김태권·여자 최미경씨 '1등'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2024 평택항마라톤대회가 1만여명의 달림이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평택항마라톤대회는 20일 오전 8시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특설 대회장에서 개회식을 가졌으며, 달림이들과 가족들은 하늘과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풍경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만끽했다.참가자들은 전날 비가 내린 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삼삼오오 모여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을 풀었고, 일부 마라톤 동호회는 함성과 박수로 추위를 떨쳐냈다. 이날 대회는 하프코스(21.0975㎞)와 10㎞ 코스, 5㎞ 코스로 진행됐다.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평택항 서부두~평택해양경찰서 전용부두를 돈 뒤(1차 반환점) 퓨리나 평택공장(2차 반환점)을 돌아오는 남자 하프코스에는 이건희씨가 1시간10분48초(이하 넷타임)를 기록하며 최재성(1시간11분26초)씨와 김상원(1시간12분12초)씨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또 여자 하프코스에선 류승화씨가 1시간20분05초로 이재선(1시간24분42초)씨와 이봉헌(1시간29분34초)씨를 누르고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0㎞ 코스에는 김태권씨가 남자부에서 34분47초로, 최미경씨는 여자부에서 38분31초로 각각 우승했다. 남녀 하프코스 우승자에겐 트로피와 70만원의 상금이, 2위는 50만원, 3위는 40만원, 4위는 30만원, 5위는 20만원이 차등 지급됐고 6~10위까지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 또 남녀 10㎞ 코스도 우승 50만원부터 5위(15만원)까지 차등 지급됐고, 5㎞ 코스도 상금 및 상품권이 지급됐다. 이외에도 기념티셔츠와 기념메달, 경품 추첨 등을 통해 상품이 주어졌다. → 표 참조이날 오전 개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홍기원·이병진 국회의원, 윤성근·이학수 도의원 등 내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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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택항마라톤-영광의 얼굴] '남자 하프 우승' 이건희 "꾸준한 노력, 1등 비결" 지면기사
평택항 마라톤대회 남자 하프 코스에서 우승한 이건희(38·사진) 씨는 "대회 참가 3번째인데 운 좋게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며 "꾸준히 노력한 것이 1등의 비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2021년, 2022년 평택항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을 때에는 앞선 참가자들 따라가기에 바빴다"며 "매년 꾸준히 참가하고, 연습하다 보니 기록도 좋아지고 오늘처럼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고 말했다.매년 전국을 오가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는 그는 마라톤의 가장 큰 매력으로 '성취감'을 꼽았다. 그는 "마라톤할 때마다 '내가 이렇게 힘든 운동을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하지만 뛰고 나면 그만큼 보람 있고 성취감이 크다. 그래서 계속 달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씨는 다음 주에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한다. 목표 기록은 2시간32분이다. 그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얼굴에는 자신감이 묻어 있었다. 그는 "마라톤은 가장 솔직한 운동이다. 꾸준히 달리면 기록이 좋아지기 때문일 것"이라며 "내년에도 평택항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매년 꾸준히 참가해서 더 좋은 기록을 만들어내고 가을도 느껴보겠다"고 덧붙였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본부장, 양형종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김태강·마주영 수습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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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택항마라톤-영광의 얼굴] '여자 하프 우승' 류승화 "안전관리 잘돼 안심 런" 지면기사
"바닷바람이 거세 달리는 게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엄청납니다."평택항 마라톤대회 여자 하프 코스 1위의 주인공은 류승화(46·사진)씨다. 1시간20분9초대에 결승선을 밟은 그는 힘든 기색 없이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결승선 주변에서 환호성을 지르는 동료 러너들을 향해 밝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류씨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여자 하프 우승 메달을 거머쥐었다. 마라톤 경기에 나설 때마다 우승 자리를 놓치지 않는 셈이다. 그는 "1주일에 4번에서 5번은 조깅 위주로 꾸준히 달리기 운동을 한다"고 우승 비결을 전했다.평택항 마라톤대회에 매년 참가한다는 류씨는 '안전한 달리기 환경'을 대회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교통 통제 등 안전 관리가 잘 돼 러너들이 안심하고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결승선 근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초보 러너들과 러닝 크루를 바라보던 류씨는 "요즘 러닝이나 마라톤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며 "부상당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달리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본부장, 양형종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김태강·마주영 수습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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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택항마라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인생 축소판… 한계 극복하면 희열 느껴" 지면기사
"마라톤은 인생의 축소판과도 같습니다."강정구(사진) 평택시의회 의장은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했다. 그는 "마라톤은 어떻게 보면 달리는 순간에는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완주하면 이루 말할 수 없는 희열을 느낀다"며 "그런 점에서 현재 지역경제도 어렵지만, 우리 모두가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강 의장은 "평택항 마라톤 대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평택의 경제가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한 뒤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과 시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강 의장은 "평택항 마라톤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평택호와 평택항을 무대로 진행되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선선한 가을 날씨와 천혜의 자연 조건 속에서 부상없이 아름답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강 의장은 "마라톤 저변 확대를 위해 시체육회에서 예산을 필요로 하거나, 지원할 사항이 있다면 적극 검토해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회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본부장, 양형종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김태강·마주영 수습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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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택항마라톤]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하프코스 1천명 '훌쩍' 풀코스 열고 싶다" 지면기사
"평택항 마라톤 대회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 싶습니다."평택항 마라톤 대회 행사 전반을 총괄한 박종근(사진) 평택시체육회장은 20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박 회장은 "올해는 건강을 위해서인지, 마라톤 붐인지 모르겠지만 참가자가 유독 많이 몰려 체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 같다"며 "그동안 5㎞ 참가자가 많았는데 올해는 10㎞ 참가자가 50%에 육박하고, 하프코스도 1천명 넘게 참여해 놀랐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일본 마쯔야마시와 교류 20주년이다보니 마쯔야마 시장, 시의장, 문화재단 관계자가 오셔서 더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평택항 마라톤은 관록있는 대회로 시민과 동호인이 가장 기다려지는 대회다. 모두 도전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좀 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으로 풀코스를 열고 싶다.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해야 하는데, 대회신청이 조기마감 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용인원에 한계가 있어 그러지 못한 것은 풀어야 할 숙제"라며 "시민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본부장, 양형종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김태강·마주영 수습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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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평택항마라톤] 정장선 평택시장 "국제 대회로 성장시킬 것" 지면기사
"가족을 비롯한 동호인 여러분 멋진 마라톤 되시길 바랍니다."정장선(사진) 평택시장은 20일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시민간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러닝화를 신고 대회장을 찾은 정 시장은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평택항 마라톤은 처음엔 평택 시민의 건강 증진과 시 홍보 등을 목적으로 시작됐지만, 이제 경기도 중부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사랑받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특히 정 시장은 "올해 대회에는 주한미군 장병 및 평택시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마쯔야마시에서도 시장·시의장님을 비롯해 많이 참석해 주셨다"며 "국제적인 대회로 더욱 성장시키는 한편 마라톤으로 우호 증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정 시장은 대회를 찾은 전국 동호인들에게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기록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게 완주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한 뒤 "농산물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 또한 즐기실 수 있도록 마련했으니 모두가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정 시장은 매년 그래왔듯이 올해도 참가자들과 함께 뛰면서 가을을 만끽했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본부장, 양형종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신창윤 부장(문화체육부), 김태강·마주영 수습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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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바닷바람에 몸을 맡긴다…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
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2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20일 오전 평택당진항자유무역지역 일원에서 '2024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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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택항마라톤대회] 영광의 얼굴┃남자 하프 우승 하마사키 시게노리 지면기사
"가족들이 함께 뛰는 마라톤 대회, 제게는 특별한 풍경이었습니다."'2023 평택항 마라톤대회' 남자 하프코스에서 우승한 하마사키 시게노리(25·사진)씨는 22일 우승을 차지한 뒤 "기쁘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의 우호도시인 일본 마쯔야마시 대표로 참석한 시게노리 씨는 매일 근무를 마치면 마라톤을 뛰는 마니아다. 그런 그는 이번 대회 오오노 아키히로씨와 함께 대회에 참가해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시게노리씨는 "한국 대회에 처음 출전했는데, 일본과 달리 한국은 아이들과 함께 마라톤을 뛰는,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여서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마라톤은 결승선을 통과할 때 강한 성취감이 드는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즐겁게 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날 대회에는 일본뿐 아니라 평택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샤먼시에서도 5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여자 하프코스에서 3·4위를 기록했다. /취재팀※취재팀=김종호 남부권취재본부장, 황성규 차장(이상 지역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 기자(이상 사진부), 김성주 부장(문화체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