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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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밑바닥부터 올라왔다… '내친김에 1위' 지면기사
리그 2위로 올라선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2일부터 KIA 타이거즈와 홈 3연전을 치른 뒤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한다.리그 최하위에서 어느덧 2위까지 수직 상승한 KT는 1위 LG 트윈스를 7경기 차이로 뒤쫓고 있다. 정규시즌 우승도 결코 불가능한 꿈만은 아니다.KT는 올 시즌 KIA와의 대결에서 1승 6패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KIA는 48승 49패 2무로 6위에 자리했다. 팀 타율이 0.269로 이 부문 2위이며 팀 평균 자책점도 4.04로 3위다. KIA는 팀 타율과 팀 평균 자책점에서 모두 KT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쉽게 볼 상대는 아니다.반면 롯데를 상대로 KT는 9승 3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50승 54패로 7위인 롯데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분위기도 좋지 않다. 롯데 홈인 사직야구장에서 경기가 열리긴 하지만, 승리의 기억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KT는 부담 없이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1위와 7경기차… 불지핀 우승 희망선발 투수진 '완벽투' 상승세 견인 KT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5승 1패를 기록하며 계속 승수를 쌓았다. 58승 46패 2무로 5할 승률을 훌쩍 뛰어넘은 KT는 선발 투수들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책임지고 있다.쿠에바스는 8월에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8월에 28이닝을 던지는 동안 1실점밖에 하지 않으며 상대 타자들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7승 무패에 2.81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단단하게 지키고 있다. 엄상백은 8월에 3번 등판해 3승을 챙겼고 2.70의 8월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고영표 역시 8월에 2승을 수확했고 1.64의 8월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다. 배제성도 3.18의 8월 평균 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벤자민(8월 평균 자책점 7.71)이 이달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을 뿐 선발 투수들이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KT는 손쉽게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공격에서는 외국인 타자 알포드가 최근 10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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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대 "얼차려후 사과… 운동부 악습 반성"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 소속 배정대가 고교 시절 이뤄졌던 후배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정대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는데 이에 대해 배정대가 공식 해명에 나선 것이다.배정대는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성남고 2학년 재학 중인 2012년 대만 전지훈련에 참가했다"며 "당시 3학년 선배들의 주도하에 단체 얼차려가 있었고, 2학년 주장이었던 저는 1학년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준 사실이 있다"고 후배 폭행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그러면서 "후배들의 엉덩이를 배트로 3대씩 때렸다"며 "얼차려 후 후배들에게 사과를 했고 이후에는 어떠한 폭행이나 욕설도 없었다. 함께 전지훈련에 참가했던 후배들을 통해 재차 사실을 확인했고, 다수 후배들이 자발적인 진술 의사도 표명했다"고 전했다.2학년 주장시절 배트로 엉덩이 때려이후 어떠한 폭행이나 욕설은 없어구단측 "당시 동료 진술도 확보"배정대는 "운동부에 내려오던 악습을 무 비판적으로 수용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당초 해당 글 게시자에게 사과 및 보상 요구에 대해 최대한 응하려고 했다. 그러나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고, 향후 대리인을 통해 당사자와 연락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0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프로야구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한 배정대는 KT의 주축 외야수로 활약 중이다.이번 사안에 대해 KT 측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동료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후배들에게 한 번의 얼차려를 준 건 사실이지만 선후배, 동료들 간에 학교폭력이나 괴롭힘 없이 잘 지낸 것을 확인했고 당시 동료들의 진술서도 확보했다"며 "(배정대가) 대리인을 통해 피해자와 연락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배정대. /kt wiz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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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거침없는 '승리 행진' 2위 넘본다 지면기사
14일까지 9승 2패 SSG와 3경기차이호연·황재균 '맹타' 상승세 견인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8월에도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4일까지 9승 2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까지 올라선 KT는 이제 2위까지 넘본다.14일 기준으로 KT는 53승 45패 2무의 성적을 기록했고 2위 SSG 랜더스와의 경기 차이는 3경기에 불과하다.8월 SSG와의 홈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상승세를 탄 KT는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선발 투수 배제성의 호투는 KT의 승리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배제성은 8월 등판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머쥐며 시즌 6승을 달성했다. 배제성은 8월에 12이닝을 던지며 2실점밖에 하지 않아 시즌 평균 자책점을 3.74까지 낮췄다.공격에서는 2루수 이호연이 8월(14일 기준)에 0.333의 고타율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호연은 5월에만 0.172의 타율을 기록하며 부진했을 뿐 6월(0.354)과 7월(0.357)에는 3할이 넘는 타율로 제 몫을 다했다. 3루수인 황재균의 방망이는 더 뜨겁다. 8월(14일 기준)에 0.425의 타율을 기록하며 완전히 살아났다.필승 계투조인 박영현은 7월에 8과3분의2이닝을 던지며 9실점 해 부진했지만, 8월에는 전혀 딴사람이 됐다. 박영현은 8월(14일 기준)에 7과3분의1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은 8개를 뽑아내고 무실점하며 팀 승리를 견인하고 있다.신바람을 탄 KT는 현재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 wiz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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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wiz, 선발 투수 벤자민 부진으로 NC에 3-7 패배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7로 패배KT 선발 투수 벤자민, 5이닝 동안 5실점(4자책점)하며 패배 떠안아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선발 투수 벤자민의 부진으로 NC 다이노스에 패했다.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KT는 NC에 3-7로 졌다. KT의 올 시즌 성적은 51승 45패 2무가 됐다.KT 선발 투수 벤자민은 1회초 1사 주자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벤자민은 NC 권희동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윤형준에게도 안타를 내주며 3실점 했다.NC는 2회초에 박건우의 2루타가 터지며 1점을 더 뽑았고 4회초에도 박건우의 안타로 손아섭이 홈을 밟았다.KT는 6회말 무사 주자 1, 3루의 기회를 잡았고 안치영의 적시타가 나오며 1점을 득점했다.그러나 KT가 쫓아가면 NC는 도망갔다. 7회초 NC 마틴이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여섯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KT는 8회말에 공격에 불이 붙었다. 배정대가 안타를 때리며 1루로 나갔다. KT는 김민혁을 빼고 알포드를 대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알포드는 안타를 기록하며 무사 주자 1, 3루를 만들었다. 안치영 대신 박병호가 대타로 나왔고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배정대가 득점했다. NC 투수 류진욱의 폭투가 나오며 알포드가 득점해 팀의 세 번째 점수를 만들어냈다.NC는 9회초에 마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득점하며 바로 달아났다.KT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NC 마무리 투수 이용찬의 공을 공략하지 못하고 득점에 실패했다.벤자민은 5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허용하고 5실점(4자책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벤자민은 지난 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5실점(4자책점)하며 패전 투수가 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패배를 떠안았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수원 kt wiz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 선발 투수 벤자민이 역투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벤자민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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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순위반등 일등공신' kt wiz 이호연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 이강철 감독은 지난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한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호연의 활약을 반등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강철 감독이 이호연의 이름을 언급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KT 2루수 이호연(28)은 지난 8일 기준, 0.305의 타율에 3개의 홈런과 15타점을 기록했고 후반기에만 0.333의 타율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홈런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이미 뛰어넘어 기록을 갱신 중이다.KT는 지난 5월 19일 좌완 투수 심재민을 롯데 자이언츠로 보내고 롯데로부터 이호연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호연은 트레이드 발표 다음날부터 바로 KT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팀에 합류했다.이호연에게 KT 베테랑 2루수 박경수(39)의 존재는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된다. 5월 롯데서 이적… 바로 1군 합류베테랑 2루수 박경수 조언에 도움"올시즌 60~70개 안타 기록 목표" 지난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호연은 "박경수 선배의 플레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며 "선배의 모습을 똑같이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호연은 "박경수 선배로부터 수비할 때 멈추지 말고 스텝을 이어가면서 던지라는 조언을 얻었다"고 했다.2020년 롯데에서 프로 1군 무대에 데뷔한 이호연은 처음으로 팀을 옮겼다. 그는 "KT에 왔을 때부터 분위기가 좋았다"며 "벤치에서 선배들이 분위기를 띄워주려고 하고 훈련할 때 분위기도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이호연은 "코치님들이 타격을 엄청 집중해서 봐 주고 정신적인 부분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이강철 감독님이 자신 있게 치라는 지도도 힘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60~70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게 올해 목표"라며 "할 것만 하면 타율은 따라오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KT에 대한 팀 적응은 이미 끝났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이호연. KT 유니폼을 입은 지 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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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황재균 불방망이 '맹위'… KT 순위반등 '열쇠' 지면기사
8월 첫째 주에 5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8일부터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와 홈 6연전을 치른다.49승 44패 2무로 리그 4위인 KT는 이번 6연전을 통해 순위 상승에 도전한다. KT는 3위 NC와 경기 차이가 없이 승률에서 다소 뒤져 4위이기 때문에 3위를 차지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KT와 2위 SSG 랜더스와의 경기 차이도 어느덧 4경기가 됐다.KT는 올해 한화를 상대로 1승 4패 1무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38승 49패 5무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는 한화는 0.239의 팀 타율로 이 부문 최하위인 10위로 처졌다. 팀 평균 자책점도 4.07로 10개 팀 중 7위다. 6월부터 반등을 시작한 현 KT의 팀 전력으로 충분히 꺾을 수 있는 상대다.리그 3위인 NC는 한화보다는 어려운 상대다. NC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팀 분위기가 좋다. 팀 타율도 0.269로 2위에 올라있고 팀 평균 자책점도 3.76으로 2위다. KT는 올해 NC에 7승 5패를 거두며 다소 우위에 있다. 8일부터 한화와 홈 3연전 시작3위와 경기차 없어 상승 자신감 KT는 8월에 들어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선발 투수들이 확실하게 마운드에서 버텨주고 있는 데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서다.선발 투수 고영표는 지난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1실점 해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 경기에서 시즌 10승째를 수확한 고영표는 3년 연속 정규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고영표는 후반기에 치른 3경기에서 2승 무패에 0.82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다른 타자들이 주춤한 사이 3루수인 황재균이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황재균은 최근 10경기에서 0.364의 타율에 2개의 홈런과 9타점을 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황재균은 시즌 타율도 0.314로 끌어올렸다. 후반기에 0.357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황재균의 활약으로 KT의 공격은 힘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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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KT '순위 반등' 강팀들에 도전장 지면기사
리그 6위로 올라선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를 상대하며 더 높은 순위를 향해 도전장을 던진다.24일 현재, KT는 39승 42패 2무로 10개 구단 중 6위에 자리했다. 5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차이는 0.5경기에 불과하다. KT는 25일부터 27일까지 홈에서 LG와 3연전을 치른 뒤 N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오늘부터 1위 LG와 안방 3연전4위 NC 상대 치열한 승부 예상 49승 31패 2무로 리그 1위를 질주 중인 LG는 팀 타율 부문에서 0.28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있고 3.64의 팀 평균 자책점으로 이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이긴 하지만, 공격과 수비가 안정돼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41승 38패 1무로 4위에 안착한 NC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분위기가 좋다. NC는 0.268의 팀 타율로 LG에 이어 이 부문 2위를 기록하고 있고 팀 평균 자책점도 3.66으로 2위다. KT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4승 5패를 기록하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기 때문에 이번 3연전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KT는 2023 정규시즌 후반기 첫 3연전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둬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팀 분위기가 좋다.공격에서는 김민혁이 선봉에 섰다. 김민혁은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0.476의 타율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13까지 끌어올렸다.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김민혁이 LG와 NC와의 경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외국인 타자 알포드는 지난 2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알포드는 최근 10경기에서 0.111의 저조한 타율을 선보이고 있다. 박병호도 최근 10경기에서 0.256의 타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 강백호가 팀에 복귀한 만큼 중심 타선이 살아난다면 KT의 공격력은 훨씬 향상될 전망이다.투수진에서는 필승 계투조인 박영현이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22일과 23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5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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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KT '반등 기회' 원정 중위권 싸움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으며 2023 정규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한다.KT는 11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원정 3연전을 치른다. KT는 키움과의 경기가 끝나면 올스타전 휴식기를 보낸 뒤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부터 정규시즌 경기를 재개한다. 올스타전은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다.7월 들어 3연승을 달리다 4연패에 빠진 KT는 10일 현재 34승 41패 2무를 기록하며 리그 8위로 처졌다.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홈 3연전에서 KIA 타이거즈에 3연패한 KT는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그러나 올 시즌 프로야구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상황이기 때문에 실망하기는 이르다. 키움은 38승 43패 2무로 7위에 올라 있다. KT와의 경기 차이는 1경기에 불과하다. KT 입장에서는 이번 3연전을 통해 순위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키움도 KT와 마찬가지로 4연패 중이라 양 팀은 연패를 끊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으로 전망된다. '1경기차' 키움전 순위 상승 목표올스타전 휴식기 앞두고 '분수령' KT는 0.263의 팀 타율로 10개 팀 중 2위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팀 평균 자책점은 4.49로 10개 팀 중 9위다. 지난 7일부터 열렸던 KIA와의 홈 3연전에서도 구원투수들이 점수를 내주면서 경기를 어려운 상황으로 끌고 가야 했다.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구원투수들이 좀 더 힘을 낼 필요가 있다.KT는 유격수 김상수의 타격감이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0.390의 고타율을 기록 중인 김상수는 시즌 득점권 타율이 0.411에 달해 결정적인 공격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김민혁도 최근 10경기에서 0.313의 타율을 보여주고 있어 팀 타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중심 타자인 박병호의 장타만 더 생산된다면 KT의 공격은 훨씬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부상으로 잠시 팀에서 빠졌던 이호연이 지난 9일 1군에 등록돼 KIA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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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6월 '최고승률' 비결… '수호신' 김재윤 맹활약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지난 6월 1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65.2%·15승 8패)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는 마무리 투수 김재윤(32)의 완벽한 투구도 한몫했다.김재윤은 6월에만 9경기에 등판해 7세이브를 올렸다. 이 기간에 10과3분의1이닝을 던진 김재윤은 3실점(1자책점) 하며 0.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팀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9경기 7세이브 3실점 '호투'구단 역대 '세이브 1위' 기록 김재윤은 4일 현재까지 3승 2패에 1.17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고 12세이브를 수확했다. 블론 세이브(세이브 상황을 지키지 못한 것)는 단 2번밖에 없다.185㎝에 91㎏의 당당한 신체조건을 가진 김재윤은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15시즌부터 KT에서만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재윤은 2021 정규시즌에 32세이브를 기록했고 2022 정규시즌에도 33세이브를 올리며 리그 정상급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았다.시속 140㎞ 중반대에 형성되는 직구를 비롯해 포크볼과 슬라이더로 타자를 요리하는 김재윤은 볼넷을 잘 내주지 않는 것도 강점이다. 김재윤은 2023시즌 30과3분의2이닝 동안 7개의 볼넷을 내줬다. 이닝 당 출루허용률을 뜻하는 WHIP은 0.78에 불과하다.나도현 KT 단장은 "김재윤의 직구는 구속에 비해 타자들이 느끼는 체감 구속이 더 빠르다"며 "자기 관리도 철저하게 잘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김재윤은 149세이브를 기록하며 역대 KT 구단 세이브 1위를 기록 중이다. 그가 쌓아가는 세이브 기록이 곧 KT 구단 세이브 기록이다.필승 계투조인 박영현이 8회에 등판하고 김재윤이 9회에 경기를 끝내는 모습은 2023시즌 KT의 승리 공식이다. 김재윤이 있어 KT는 이번 시즌 후반기 반등을 꿈꿀 수 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지난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수원 kt wiz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KT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역투하고 있다. 2023.7.1 /kt wiz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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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kt, 반격 꿈꾸는 '상승세 마법' 지면기사
6월에 15승 8패를 거두며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던 수원 kt wiz가 7월에 치른 2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KT는 4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홈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KT는 올 시즌 LG와의 맞대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다. 47승 27패 2무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LG는 0.285의 팀 타율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LG는 3.52의 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에서도 1위다. 2023시즌 LG는 공격과 수비가 안정되며 리그에서 강한 전력을 갖췄다. KT로서는 껄끄러운 상대를 만났다.홈에서 KT와 3경기를 치르는 KIA는 30승 38패 1무를 기록하며 9위로 처졌다. KT는 이번 시즌 KIA에 1승 3패를 기록하며 상대 전적에서 다소 밀린다. 오늘부터 LG 원정… 안방 KIA전고영표·벤자민 '든든한 선발자원'KIA의 중심 타자들이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은 KT에 희소식이다. KIA의 중심 타자인 최형우는 최근 10경기에서 0.167의 타율에 1개의 홈런만을 기록했다. 또 다른 중심 타자인 소크라테스도 최근 10경기에서 0.229의 타율에 2개의 홈런과 3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이 좋지 않다. 최근 KT 선발 투수들의 구위라면 KIA 중심 타자들을 충분히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시즌 평균 자책점을 2.91까지 끌어내린 KT 선발 투수 고영표는 시즌 7승을 올리며 팀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고 있다. 외국인 투수 벤자민 역시 7승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다만, 벤자민은 4.50의 다소 높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어 이를 좀 더 낮출 필요가 있다.KT의 중심 타자인 박병호는 최근 10경기에서 0.324의 타율을 기록하며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렸던 NC 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에서는 4개의 안타를 때리며 맹활약했다. 외국인 타자 알포드는 꾸준함을 보이며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0.308의 타율에 10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