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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창간 52주년 축하해 주신 분 지면기사
△곽하형 인천광역시중구부구청장 △장진홍 경기분당소방서장 △노혁우 고양경찰서장 △황성모 여주경찰서장△신규철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사무처장 △박길상 인천시민운동지원기금 상임이사 △김광호 국민은행 연수중앙지점 △이문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 대표이사 △이종열 송도랜드마크시티 대표이사 △노의래 송도랜드마크시티 대표이사 △최동협 인천시군구발전협의회 △전현 중앙감정평가법인 이사 △민경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장 △이기설 인천사랑회 회장 △김종환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박상문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상임회장 △정진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주) 사장 △박용월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회장 △김재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본부장 △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 원장 △박만 인중제고총동창회장 △박춘목 인천농산물 대표 △안정균 인천남부경찰서장 △박노익 서인천세무서장 △서영식 한국은행인천본부장 △김하운 인천시 경제정책자문관 △이기식 해군 제2함대사령관 소장 △오경환 (사)함께하는인천사람들 이사장 △최경환 인천경제통상진흥원장 △강범석 특임장관실 제1조정관 △유수복 인천역도연맹 회장 △이명재 인하대경영대학원 제31기 동창회장 △김봉기 인천의료관광재단 대표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장 △이용선 인평신협 이사장 △성완종 선진통일당 원내대표 △이응칠 인하대총동창회 회장 △강춘식 인하대경영대학원 24대 회장 △정복균 인하대경영대학원총동문회 회장 △이지환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대행 △이명철 가천대길병원 원장 △이해우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 △강광 인천문화재단 대표 △이종학 가천CEO아카데미4기원우 회장 △서정우 성세의료재단 이사장 △김영수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 △최명선 해오른병원 이사장 △조윤구 해오른병원 병원장 △김용복 민주평통 부의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장한조 (재)인천충남도민 회장 △한상대 인천소방안전본부장 △김재순 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윤형선 인천시의사회 회장 △전은숙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청연 인천시자원봉사센터 회장 △노윤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 △강호연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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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창간 52주년 축하해 주신 분 지면기사
△박성도 (주)셀트리온 부회장 △정창범 양주시의회 의장 △이상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 대변인 △이미애 (주)오리엔탈 드림 대표이사 △정한주 경기지방경찰청 정보분실장 △이병돈 IBK기업은행 진주지점장 △박종록 변호사 △서윤성 법무법인 조율 변호사 △오수연 소설가 △성완종 국회의원 △김현숙 협성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이학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광호 인천 남구부구청장 △민경원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장호철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기영 한국짐보리(주)대표이사 △조영구 개그맨 △성열학 (주)비비테크 대표이사 △이영옥 (주)청호나이스 사업회장 △이관헌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강재식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 △이석기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종길 나래울화성시복합복지타운 관장 △염규종 수원농업협동조합 △유정복 국회의원 △이재영 국회의원 △박현출 농촌진흥청장 △조성환 광주시중부면장 △박경원 광주시 도척면장 △신규철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사무처장 △박길상 인천시민운동지원기금 상임이사 △김광호 국민은행 연수중앙지점 △이문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 대표이사 △이종열 송도랜드마크시티 대표이사 △노의래 송도랜드마크시티 대표이사 △최동협 인천시군구발전협의회 △전현 중앙감정평가법인 이사 △민경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장 △이기설 인천사랑회 회장 △김종환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박상문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상임 회장 △정진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사장 △박용월 인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회장 △김재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본부장 △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 원장 △박만 인중제고총동창회장 △박춘목 인천농산물 대표 △안정균 인천남부경찰서장 △박노익 서인천세무서장 △서영식 한국은행인천본부장 △김하운 인천시 경제정책자문관 △이기식 해군 제2함대사령관 소장 △오경환 (사)함께하는인천사람들 이사장 △최경환 인천경제통상진흥원장 △강범석 특임장관실 제1조정관 △유수복 인천역도연맹 회장 △이명재 인하대경영대학원 제31기 동창회장 △김봉기 인천의료관광재단 대표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장 △이용선 인평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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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돌 생일 축하합니다"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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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창간 52주년 축하해 주신 분 지면기사
△남경필 국회의원 △유승우 국회의원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나근형 인천시교육청 교육감 △최윤길 성남시의회의장 △김학규 용인시장 △홍승표 용인시 부시장 △윤득원 용인시 공보관 △김영환 광주시 공보팀장 △김동근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김주섭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국 부천시오정구청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최형근 남양주시 부시장 △강준원 남양주시 홍보기획과장 △유종석 남양주시 총무기획국장 △문병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배대환 수풍산업(주) 대표이사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문희상 국회의원 △부좌현 국회의원 △백재현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위원장 △정용연 광명시의회의장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신기태 군포경찰서장 △박용출 △박영렬 법무법인 성의 대표변호사 △최종만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 본부장 △소진광 가천대학교대외부총장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 △한창희 부천시 홍보기획관 △김학용 국회의원 △이우현 국회의원 △윤창영 KT수도권 강남고객 본부장 △임규석 이천시청 예산공보담당실 담당관 △김경희 이천시 부시장 △오보근 남양주소방서장 △이재선 안양시의회 부의장 △박현배 안양시의회 의장 △김성진 한경대학교 총장 △남윤희 경기개발공사 대표이사 △이광호 인천남구 부구청장 △심기보 시흥시 부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손종천 평택시청 산업환경국장실 △광주시 친환경사업단 △양경모 광주시 하수과장 △이상규 광주시 농정과장 △정하근 광주시 주민지원국장 △정수헌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 △이창일 광주시 산림행정과장 △정경남 하남소방서장 △김형석 가평소방서장 △엄우현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장 △엄광태 가평군농협 조합장 △김인권 가평군 세정과장 △이경재 고양시 공보담당관 △유승현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장 △김희규 의왕경찰서장 △오택영 의왕시 부시장 △민화식 안산시의회 사무국장 △김미덕 의왕시 기획경제국장 △조동규 의왕시 비전홍보담당관 △조상호 의왕시 도시개발국장 △강영길 의왕시 시민서비스국장 △이기풍 과천소방서장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진영 인천시 정무부시장 △김영분 인천시의회 부의장 △허종식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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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인천의 전쟁' 인천 중심 한반도전쟁 집약 지면기사
'세계사를 바꾼 인천의 전쟁'은 800년 동안 한반도에서 벌어진 전쟁의 역사를 인천 중심 시각으로 조망한 책이다.이 책은 여몽전쟁, 임진왜란, 정묘·병자호란, 병인·신미양요, 청일전쟁, 러일전쟁, 한국전쟁, 서해에서 벌어진 남북간 교전 등을 담고 있다.이들 전쟁에서 인천은 중요한 구실을 했다. 여몽전쟁과 정묘·병자호란 등 근대 이전의 시기는 누가 강화도를 차지하느냐의 싸움이었다. 근대 이후로는 제물포가 핵심 지역으로 부상했다. 한국전쟁 이후 인천의 바다는 분쟁지역이자 '평화지대의 남상(濫觴)'으로 주목받고 있다.인천 강화도는 여몽전쟁과 정묘·병자호란 때 전시수도 또는 보장지처 구실을 했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의병 사령부가 됐다. 또한 강화도는 병인·신미양요의 최전선이었다. 이 책은 인천이라는 도시를 중심으로 얼마나 많은 전쟁이 벌어졌는지, 그 전쟁들은 한국사와 세계사에 얼마나 중요한 결절점을 형성했는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더 이상 한반도에서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역사평론가 이덕일씨는 추천사에서 '인천처럼 한 지역이 나라 전체의 모순을 두 어깨에 짊어지고 그 고통을 고스란히 감내해야 했던 곳도 찾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한 지역의 전쟁사가 아니라 이 땅에서 벌어진 많은 전쟁사의 집약사란 특징을 갖는다'고 평가했다.이 책은 경인일보 특별취재팀이 2011년 한 해 동안 연재한 '세계의 전장(戰場) 인천, 평화를 말하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경인일보 특별취재팀은 이 연중기획물로 '2012 한국신문상'을 받기도 했다.'세계사를 바꾼 인천의 전쟁'은 도서출판 다인아트(032-431-0268)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도 살 수 있다(2012년 9월 1일 발간, 값 2만3천원, 신국판, 429P)./목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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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학파의 정신' 교육으로 역사관 바로잡아야 지면기사
"추락한 우리의 역사관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양명학, 즉 인천학파의 정신을 교육하는 것입니다."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은 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동아시아시대, 인천의 어제와 내일'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독립운동한 사람들이 역사적으로 대접받아야 하는데,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뒤틀리고 왜곡된 역사적 환경을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것이 주자학 일색의 학문풍토에 저항했던 조선 후기 양명학의 본산인 인천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이 소장은 지금껏 하곡 정제두(1649~1736)를 필두로 하는 양명학자들을 강화학파라고 칭했는데, 강화가 인천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인천학파라고 고쳐 불러야 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이 소장은 "조선시대 230여년이나 집권한 노론세력이 대한제국 시기에 나라를 팔아먹는 데 열중할 때 인천학파는 1910년 10월, 가장 먼저 만주로 집단망명했다"면서 "나라가 망했을 때 목숨을 던진 이들에 대해 명예가 지켜져야 할 것인데, 아직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현 실태를 꼬집었다. 또한 이 소장은 제국주의 시절에는 인천이 전쟁의 피해지역이었지만, 아시아시대가 된 이제 인천은 황해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반도 서쪽 해안과 중국의 동쪽 해안을 아우를 때 가장 중심적인 도시가 바로 인천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소장은 개항시기 청나라나 일본 등의 특별구역인 조계지가 인천에 있었던 점을 거론하면서 과거에는 조계지가 부끄러운 측면이 강했지만, 앞으로는 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제시하기도 했다. 조계지를 복원해 이를 역사적 학습현장으로도 삼고, 국제적인 관광지로도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이 소장은 조선을 지배했던 성리학 이념이 아직도 우리 사회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그 단적인 예로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의 상징 인물을 거론했다. 1천원권 지폐 인물은 퇴계 이황이고, 5천원권은 율곡 이이인데 이들을 외국인에게 설명할 때 뭐라고 할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만들어진 5만원에는 신사임당이 들어갔는데, 이런 점 하나만 갖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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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평화의 기운, 동아시아로" 지면기사
경인일보 창간 52주년 기념식과 '세계사를 바꾼 인천의 전쟁' 출판 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인천의 주요 기관장을 비롯한 각계의 여러 인사들과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또 주요 내외빈들은 역사학자로 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의 특별 강연을 관심있게 지켜봤다.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축사에서 "전쟁을 기억하고 공론화하는 것은 평화를 열망하고 반드시 지켜내기 위한 것이다"며 "전쟁의 땅이었던 인천에서 평화의 기운이 동아시아로 뻗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신학용(민주통합당)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은 "인천의 오피니언 리더인 모든 분야의 귀빈들이 다 오셨다. 지역 정론지에 힘을 모아주기 위한 의지가 아니겠느냐"며 "인천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정체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은 "경인일보는 지역 정론지로 비판과 격려, 대안을 제시해 왔다"면서 "지금까지도 전쟁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도시인 인천은 전 세계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곳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사람을 아끼고 키워야 인천이 발전한다"며 "여기 모인 모든 사람들이 다 협력해 인천의 젊은 후배를 키우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 또 그런 시점에서 경인일보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행사장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황우여·신학용·홍일표·박상은·윤관석 국회의원, 이강덕 해양경찰청장, 정병두 인천지방검찰청장, 박천화 인천지방경찰청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조택상 동구청장, 박우섭 남구청장, 박춘배 인하대 총장, 김흥주 인천가톨릭대 총장,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기상 영진공사 회장, 유필우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임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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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희망을 품다]수원 아주대병원 '아주푸른공간' 지면기사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웰빙센터 6층 '아주푸른공간'. 20여명의 사람이 둘러앉아 명상과 요가를 하고 있다. 그들의 표정은 진지함을 넘어 평온해 보이기까지 했다. '아주푸른공간'은 암 판정을 받은 환자들에게 국선도, 명상, 요가, 스트레칭, 음악·미술 치료 등 의학 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곳. 현재 같은 처지의 환자 40여명이 치료도 받고 담소도 나눈다.수원 영통동에 사는 김종환(58)씨가 간암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2010년 6월. 더 이상 손을 쓰기 어렵다는 충격적인 소식도 함께 접했다. 김씨는 "암 판정 이후 누구를 만나는 것 자체가 싫어 사람을 피하게 됐다. 가족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소회했다. 결국 김씨는 따로 집을 마련, 가족과도 잠시 담을 쌓은 채 외롭고 처절한 투병 생활에 들어갔다.그러나 그는 살고 싶었다. 술을 끊고 매일 30~40분씩 걸었다. 또 꾸준히 이곳에 들러 체조와 명상을 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해 나갔다.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만나 함께 위로받는 과정에서 사람에 대한 거부감도 떨쳐버릴 수 있었다. 마음의 평온을 찾고 몸을 다스리는 법을 터득해 나간 지 2년, 김씨는 기적처럼 회복을 거듭해 현재 일반인과 다를 바 없을 만큼 상태가 호전되는 기적이 벌어졌다. 김씨는 "마음먹기에 따라 내일 당장 죽을 수도 있고 수십년을 건강하게 살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가장 좋은 약은 마음의 치유"라고 전했다.수원 원천동의 지이란(62)씨는 2006년 7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지씨는 "평생 남에게 해 끼치지 않고 살아온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게 너무 억울했고 세상이 원망스러웠다"며 당시의 절박했던 심정을 밝혔다. 이후 항암치료를 계속 받았지만 극도의 고통이 계속되며 자살까지 생각했다.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5년 전부터 이 곳에서 명상을 시작,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새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지씨는 "매일 명상을 하며 내 몸 구석구석에 이야기를 건넨다"며 "가령 '아프게 해서 미안해. 아프지 않을게'라며 내 자신과 대화를 하고 나면 내 몸을 훨씬 더 아끼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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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희망이 있다]세계로 물류영토 확장하다 지면기사
인천공항과 인천항의 '물류영토' 확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동북아 허브를 지향하고 있는 인천공항에서는 3단계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현재의 규모보다 큰 제2여객청사를 신축하는게 골자. 이는 인천공항의 허브화를 완성하는 작업이기도 하다.인천항은 화물 위주에서 '여객'에 주목하고 있다. 그 핵심은 국제여객부두 건설. 대중국 수출입 전초기지가 될 인천신항도 2014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북미와 EU에 이어 세계 3대 경제권으로 급부상중인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인천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최근의 글로벌 물류환경은 항공과 항만물류의 연계를 통한 통합물류체계 구축이란 큰 흐름을 띠고 있다. 이런 점에서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공항과 대중국 수출입 전초기지인 인천항의 유기적 결합은 인천을 더욱 더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확실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항한때 벌크화물(곡물, 광석, 원유, 목재 등 포장되지 않은 채 대량으로 수송하는 화물)의 대명사였던 인천항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그 중심에 있는 것은 국제여객부두 건립. 8만t급 크루즈선과 3만t급 카페리(여객과 화물을 함께 실어나르는 배) 5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안벽)과 연면적 4만9천㎡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이 주요 시설물이다. 화물뿐만 아니라 소비여력이 충분한 여행객들이 인천항을 통해 몰려들어오는 것이다.국제여객부두는 오는 2016년 말까지 3단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는데, 1단계 공사는 최근 사업자를 선정하고 착공됐다.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맞춰 공사가 진행되는 1단계 공사에서는 8만t급 크루즈선이 접안가능한 부잔교(부두에 상자모양의 부체를 띄워 수면의 높이에 따라 움직이게 한 다리) 1기가 설치돼 여행객들을 맞이하게 된다.정상적인 부두시설(안벽)은 내년 7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5년 12월 준공예정이고, 국제여객터미널은 2014년 7월 착공해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인천항만공사(IPA)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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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희망이 있다]"운영지원금 우리가" 치열한 베팅경쟁 지면기사
UN녹색기후기금(GCF)의 유치를 위한 국가간 경쟁은 치열하기만 하다.우리나라를 비롯한 독일과 스위스, 멕시코, 폴란드, 나미비아 등은 저마다 '유치공약'을 내걸며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독일은 GCF사무국이 유치되면 300만유로(370만달러)를 우선 지원하고, 2014년부터는 400만유로(490만달러)의 운영비를 매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GCF 사무국을 위한 건물을 신축하고 이를 무상임대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직원이주비용 80만유로(98만달러) 지원, 개발도상국 회의 참석비용 연 100만유로(120만달러) 지원 등을 강조하고 있다. GCF사무국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 스위스의 공약도 만만치 않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총 1천400만달러를 지원하고, 사무국 운영비 990만달러, 개발도상국 능력배양에 330만달러, 개발도상국의 회의참석비용 40만달러 등을 지원하겠다는 게 스위스의 공약이다. GCF의 회의장소로 제네바국제컨벤션센터(GICC)의 무상사용안도 포함시켰다. 이 밖에 멕시코는 건물과 운영비 50만달러 지원을, 나미비아는 건물 제공을, 폴란드는 사무실 제공 등을 유치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사무국 운영비 연 100만달러를 지원하고, 사무국 건물 15개층 지원과 140만달러 상당의 기자재 지원, 연 50만달러 상당의 회의공간 지원(송도컨벤시아), 직원들의 정착 지원에 30만달러 상당을 지원하겠다며 유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와 인천시는 독일과 스위스 등에 비해 재정지원 규모면에서는 떨어지지만, 나머지 부문은 이들 국가와 대등한 규모인 만큼 경쟁을 해볼만하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또 개발도상국이면서도 운영비와 다른 개도국들을 위한 기후변화능력배양 등 부분에 재정지원을 하고 환경관련 국제기구의 지역간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논리 등을 부각시킨다면 승산있는 싸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유치공약의 강점을 적극 홍보하고, 약점에 대해서도 우리나라만의 대응 논리로 설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