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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창간 50주년 축하해 주신 분 지면기사
△ 최성 고양시장 △ 김규선 연천군수 △ 이용성 경희대 교수 △ 문경안 (주)볼빅회장 △ 하원 백석대학교 총장 △ 김성진 국립한경대학교 총장 △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 김인규 고양시 부시장 △ 이선규 고양시 공보담당관 △ 김진용 고양시 환경녹지국장 △ 김승균 고양시 총무국장 △ 정장권 가평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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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창간 50주년 축하해 주신 분 지면기사
※ 경기△서병수 한나라당 최고위원 △신상진 국회의원 △이종걸 국회의원 △조진형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황우여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박순자 국회의원 △홍일표 국회의원 △박상은 국회의원 △성백응 전 경인일보 회장 △이득홍 서울고등검찰청 차장 △김용남 서울서부지검공판부장 △윤태운 한국도예협회 회장 △김영기 수원화성운영재단 대표이사 △조석준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봉담사랑회 일동 △조정희 ㈜뉴신화건설 대표이사 △신영철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 대표이사 △한준우 (주)킨텍스 대표이사 △손광영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장 △원성희 군포상공회의소 회장 △김진우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정준태 수원시의회 도시개발위원장 △홍성관 수원시의회 사무국장 △김영주 수원시의회 운영전문위원 △문병근 수원시의회 총무경제위원장 △이종후 수원시의회 운영위원장 △이하옥 김포시 고촌읍장 △양재길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연호 농협중앙회 개인고객부 부장 △박현일 양평군의회 부의장 △박창식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 △조봉제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장 △안선욱 분당소방서장 △이성규 경기도 광주시의회 의장 △정해덕 안양시 기획예산과장 △권익철 안양시 기획경제국장 △노영관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염보현 △장인환 성남교육청 교수학습국 △김혜숙 성남교육청 경영지원국 △이재천 CBS 사장 △박종유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농지은행팀장 △한상준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지사장 △채권석 농협중앙회군포시지부장 △신종훈 포천소방서장 △장동호 (사)미소금융 경기화성 대표 △심우갑 이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허일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용훈(마티아)주교 천주교 수원교구장 △안덕수 강화군수 △황경환 분당경찰서장 △윤석원 인천중부경찰서장 △고종성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백인현 우만2동 △변봉덕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서형원 과천시의회 의장 △김종일 의왕소방서장 △유길상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용화 △이해양 부천시 원미구청장 △박정준 성남소방서장 △박성준 수원고등학교장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신창종 의정부시 기획총무국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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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신실크로드의 배꼽 '파주' 지면기사
[경인일보=파주/이종태기자]한반도의 중심, 파주가 꿈틀거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파주를 중심으로한 접경지역을 '남북교류협력지구'로 개발하는 방안과 DMZ를 세계적 '생태·평화벨트(ECO-PEACE Belt)'로 조성하는 '남북교류접경권 초광역개발 기본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파주가 지정학적으로 남북교류 협력과 통일의 중심 지역이고, 중국 대륙과 유라시아로 가는 기점이라는 점에서 남북이 상생, 공영하고 중국·러시아·유럽을 겨냥한 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경인일보는 창간 50주년에 즈음해 '21세기 신실크로드의 배꼽'을 꿈꾸는 대한민국 발전의 상징 파주를 조명해 본다.■ 파주의 지리적 여건한반도의 정중앙 파주.선사시대부터 대도시로 번성했던 파주는 고대 문명에서도 풍부한 물과 너른 들판을 가진 노른자위로 각광을 받는다. 파주는 공릉천 남북에 걸쳐 야트막한 산과 곡창의 들판을 가진 도시로, 언덕과 평지란 뜻의 파평(坡平)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파주는 고려의 도읍이었던 개성과 조선 및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 등 문명의 중심지를 양쪽에 끼고 있는 천년의 수도권이며, 실크로드 신문명을 호흡하던 연행(燕行)의 출발점이었다. 18세기 조선이 청의 새로운 문물에 자극을 받고 깨어나던 연행의 길. 이른바 조선의 아홉 큰 길 중 제1대로인 의주대로(서울~의주, 432㎞)의 시작점이 파주였다. 1765년 담헌 홍대용(1731~1783)도 이 길을 갔고, 1780년 연암 박지원(1737~1805)은 이 길을 다녀와 조선 최고의 여행록인 '열하일기'를 탄생시켰다. 파주는 당시 중국을 지나 유럽 대륙으로 까지 닿는 실크로드의 기점이기도 했다. 이런 의주대로는 현재 서울~고양~파주의 64㎞ 길에서 끊겼다. 세계 문명을 호흡하던 도시 파주가 동족상잔(同族相殘)의 전화(戰禍)와 갈등에 휘말려 50년동안 숨죽인 도시가 된 것이다.■ 파주의 풍물 1. 장단3백-예부터 하얀 쌀(白米)과 하얀 콩(白太, 白目), 하얀 인삼(白蔘)이 많이 나서 장단3백이라고 했다. 파주 민통선 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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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아시아인 축제' 2014 인천AG 붐 조성 지면기사
[경인일보=김영준기자]인천시가 4년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안게임의 붐 조성에 나섰다.식목일이었던 지난 4월 5일 인천대공원에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 나무를 심었던 시는 지역 체육인들과 시민들에게 대회에 대한 설명회를 여는 등 단계별 홍보 로드맵을 밟아가고 있다. 올해 홍보의 절정은 단연 광저우아시안게임 폐막식 때 거행될 대회기 인수와 문화공연이다. 대회기 인수와 문화공연을 비롯해 인천시민이 중심이 된 전 아시아인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가 장기적으로 추진중인 '2014 우수선수 발굴 육성 프로젝트'와 '비전 2014 프로그램'을 들여다 본다. ■ 광저우AG 폐막식때 선보일 대회기 인수와 문화행사2년전 이맘때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의 폐막식은 성대했다. 아울러 폐막식 말미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런던의 대회기 인수와 함께 펼쳐진 짤막한 공연은 '폐막식의 백미'였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도드라졌다.폐막식의 시작은 베이징올림픽이 제29회라는 의미를 새겨 29초부터 카운트다운을 했으며, 10초부터는 관중의 함성에 맞춰 숫자모양을 한 불꽃을 10부터 1까지 쏘아올렸다.폐막식 총감독 장이머우는 '보다 빠르게, 보다 높게, 보다 강하게'를 역동적인 에너지의 북과 자전거, 매스게임에 가까운 단체 퍼포먼스로 구성했다. 막대한 인원과 고도의 훈련으로 만들어낸 붉은 길과 빛의 바퀴같은 전형적인 장이머우 스타일도 있었지만 스프링을 신발에 장착한 채 '보다 높게'를 실현하는 재기발랄함도 돋보였다.또한 선수들이 어떤 대형이나 구분없이 뛰어나오게 한 장면은 폐막식의 주제로 매우 잘 드러낸 부분이었다. 각기 다른 웃음과 추억을 가지고 거대한 스타디움으로 뛰어들어오는 선수들이야 말로 17일간의 대회를 끝내고 갖는 폐막식의 이미지에 잘 어울렸던 것이다.이후 성화는 조용히 꺼졌다.2012년 올림픽 개최지 영국 런던은 이미 두 차례나 올림픽을 치러냈다. 런던은 이날 대회기 인수와 함께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영상물로 문화행사를 시작했다. 런던의 지하철 선로가 펼쳐지고 펑키 스타일의 문화가 어우러진 영상을 통해 이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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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가는평택항 지면기사
[경인일보=평택/이한중·김종호기자]평택항이 뜨고 있다. 이제 평택항은 동북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다. 지난 80년대 개항초만 해도 인천항의 대체항 수준을 넘지 못할 것이란 국내 항만업계의 우려를 불식하고, 서서히 그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다.국내외 경제 불황속에서도, 평택항의 물동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중국 유수 항만과 유럽의 메이저급 항만들이 평택항과 카페리 및 컨테이너 항로 개설을 적극 희망하는 일은 더이상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그만큼 세계가 평택항의 잠재력과 높은 경쟁력에 매우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국내 경쟁 항만들도 더이상 평택항을 '시골 항만'으로 비하하지 않는다. 지금은 평택항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부러워하고 있다.■ 평택항의 어제와 오늘평택항은 평택시 포승면 만호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을 중심으로 화성시 우정면 고온리에서 충청남도 당진군 송산면 성구미리 동쪽 끝에 이르는 해면 전체가 평택항 해역에 포함되는 경기 유일의 항만이다.항내수면적(港內水面積)은 9만8천972㎢, 수심 11∼18m(평균 14m), 조수 간만의 차는 9∼10m에 이른다. 1986년 12월 액화천연가스 수입 선박이 처음 입항한 것을 계기로 국제무역항으로 첫발을 내디뎠다.개항전만 해도 평택항은 작은 어촌에 고깃배가 드나들던 '컨트리(시골항만을 비유) 항만' 딱 그 수준이었다. 국내외 경쟁 항만들이 평택항의 짧은 역사, 보잘것 없는 항만 시설을 보고 코웃음을 쳤을만도 했다.항로는 총 30㎞, 항로폭은 0.6~1㎞로 선박 운행에 지장을 주지않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 평택항의 동시 접안 능력은 총 40척이며 선석은 평택이 18, 당진 13, 돌핀부두 7, 국제여객부두 2선석이다.2015년까지 60선석 개발, 2020년 이후에는 74선석으로 항만의 지형이 바뀐다. 이 가운데 평택쪽 동부두(3만t급) 1번 선석은 포스코(주)가 기업 전용으로 , 동부두 2~4번 선석은 평택항만(주)가 운영을 맡고 있다.3만t급 2선석, 5만t급 2선석 규모의 컨테이너 전용 부두인 5~8번은 평택컨테이너터미널(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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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입주기업 분석" 지면기사
[경인일보=강승훈기자]글로벌 기업이 몰려온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통틀어 443곳이 입주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인 200여곳이 송도에 둥지를 틀었다.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2·4공구에 걸쳐 조성된 지식정보산업단지는 총 2.4㎢ 규모. 또 45만3천㎡의 연구시설용지 테크노파크에는 각종 벤처빌딩, 시범생산공장이 들어섰다. 기업 밀집지역은 크게 지식정보산업, 바이오, 테크노파크 등 3개 단지로 구분된다. ■ 송도 외자유치 1호 기업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세계시장 선점 목표'한국형 바이오산업'을 추구하는 셀트리온(대표·서정진·사진)은 송도경제자유구역내 외자 유치 1호 기업이다. 단백질 의약품 분야에서 유럽 최대의 다국적 제약사 등과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생명공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10만㎡ 규모의 연구소 및 생산설비를 올 연말까지 추가로 10만㎡ 더 넓히는 증설 계획을 세우고 진행중이다. 2008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2009년 매출 1천455억원, 영업이익 717억원, 당기순이익 585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영업이익 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셀트리온이 보유한 설비는 미국 FDA(식품의약국) sBLA 승인을 얻었다.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유방암치료제(CTP-06) 분야에서 국내 임상 승인과 세계 최초로 EU(유럽연합) 국가 임상 승인이 신청됐다.서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5년 25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으로 커질 잠재력을 가졌다"며 "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준비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 지식정보산업단지국내·외 굴지 기업체 36곳이 들어왔다. 산업시설의 분양률은 80%를 상회한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 RFID/USN센터는 지식경제부와 인천시의 투자로 구축됐다. RFID/USN(전자태그,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기계·전기적 특성을 갖는 초소형 구조체)와 관련해 국내 최고의 기반시설로 꼽힌다. 최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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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 인천 송도 지면기사
[경인일보=강승훈기자]바다를 메워 만든 땅, 송도국제도시에서 큰 빛이 솟구치고 있다.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대동맥을 알리는 빛이 눈부시다. 이웃 나라보다 늦게 태어나고 다른 지역의 부러움과 시기로 특별 대우조차도 받지 못한채 7년간의 아픈 성장통을 겪어온 인천경제자유구역. 아파트만 가득하다는 비아냥 속에서도 송도국제도시는 어느덧 세계 비즈니스를 이끌어갈 IT, BT, R&D 허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새로운 선장을 만난 송도국제도시號는 대한민국의 경제수도라는 야심찬 목표를 향해 긴 항해를 준비한다.'선택과 집중'보다 '균형발전'에 발목이 잡혀 국민의 큰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송도국제도시는 인천 시민의 땀과 열정으로 걸음마를 시작해 뒤뚱거리지만 경쾌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선 인천국제공항, 매년 무서울 정도로 물동량의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인천항만과 더불어 뜨거운 용광로로 변신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가 미국의 맨해튼, 일본의 요코하마, 중국의 상하이와 같은 경제중심도시로 커 주기를 인천시민은 갈망하고 있다.총연장 18㎞의 바다를 가르는 인천대교는 송도를 인천국제공항과 연결시키면서 세계의 관문으로 도약시켰다. 하늘을 향해 솟구친 마천루들이 속속 그 웅장함을 드러내고 있다.피부색과 옷차림이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고,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 세계의 상아탑이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허허벌판 매립지에 솟아나는 건축물 속에 대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이르기까지 200여곳이 둥지를 틀었다.생명공학 분야의 용광로 역할을 하기 위한 전진기지가 될 '바이오 리서치 콤플렉스'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테크놀로지 중심의 R&D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힘찬 고동을 울린다.한국형 바이오 산업을 추구하며 단백질 의약품 분야에서 유럽 최대의 다국적 제약사 등과 글로벌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셀트리온은 송도국제도시에 입성한 외자 유치 1호 기업. 미국의 게일사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포스코 건설은 송도에 사옥을 짓고, 최초로 입주한 국내 대기업이 됐다. 서울 등 수도권에 분산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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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사업단지 벨트화 거대 자족도시 건설 서둘러야 지면기사
[경인일보=김종호·최규원기자]경기도는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남부와 북부지역으로 나뉜다. 남부지역은 분당, 평촌, 산본, 중동 등 1기 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최대 노른자위로 불리며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도 나홀로 청약 대박을 이어간 성남 판교, 수원 광교 등 각종 택지개발사업지구가 많다. 또한 개발된 택지개발지구들은 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마치 하나의 거대한 벨트 형태를 갖추고 있다. 그나마 1기 신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북부지역에 위치한 일산 그리고 북부의 중심으로 불리는 의정부를 제외하고는 자족의 기능을 갖춘 도시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국내 최초의 수변도시로 개발하겠다며 주목받던 김포 한강신도시 역시 부동산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맞이하는 등 경기북부지역은 사실상 개발 사업에서 제외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발을 한다고 해도 주택 뿐 아니라 산업단지 역시 공실률에 허덕이고 있는 것이 경기 북부의 현실이다.그나마 보금자리 시범지구였던 하남 미사, 고양 원흥이 선전했지만, 그외 북부지역에 추진중인 택지개발지구인 고양 일산2·풍동2, 남양주 가운·진접·별내·지금, 파주 운정·운정3, 양주 회천·고읍·옥정·광석지구 그리고 보금자리로 개발되는 고양 향동, 의정부 민락2·고산,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고양 지축, 하남 감일 등 사업지구는 개발이 완료된다해도 미분양률을 얼마나 최소화하느냐가 관건일 정도로 관심밖이다. 더욱이 보금자리 2차 지구인 구리갈매, 남양주진건은 사전예약에도 대규모 미달사태를 겪는 등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청약 불패를 지켜온 보금자리의 명성도 경기북부지역에서는 명함조차 내밀지 못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더욱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사업 재조정에서 경기 북부지역의 택지개발사업지구의 상당수가 사업 취소 또는 연기된다는 소문으로 홍역까지 앓고 있어, 북부지역의 정책적 개발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개발 사업에서 보여졌듯이 개별 단지들만의 개발은 한계가 있다.결국 경기 남부지역 개발 사업지들이 마치 하나의 벨트를 연결하듯 개발되면서 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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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도권 주택정책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지면기사
[경인일보=이명종·최규원기자]지난해 보상문제로 주민들과 마찰을 빚었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불과 6개월 전 쌍용자동차 사태로 지역경제가 휘청거렸던 평택은 고덕국제신도시 보상 지연 및 사업 취소 논란이 제기되자 주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최고조에 달했다. 주민뿐 아니라 시와 국회의원 등도 문제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했고, 결국 채권 보상 등 단계별 보상을 진행키로 하면서 문제는 일단락됐다.그러나 보상지연 및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최소 1년 이상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고덕면, 서정동, 장당동, 모곡동, 지제동 일원 1천748만2천㎡에 주택단지와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8조2천576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이다.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도가 공동시행하는 고덕국제신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에 따른 수도권 남부 공간 구조의 발전적 개편과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 시대 중국 전진기지의 교두보 확보를 위한 수도권 남부지역의 거점으로 추진된다. 특히 미군기지 재배치 및 이전계획에 따라 평택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는 외국인과의 공존·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 모델로 추진되며, 특히 수도권 남부지역의 안정적 택지공급에 기여하고, 아산만권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장래 평택항 활성화에 따른 개발 압력의 효율적 수용으로 양호한 생활기반을 조성키 위해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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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도권 주택정책 "안성뉴타운" 지면기사
[경인일보=이명종·최규원기자]조선시대부터 사통팔달의 요충지였던 안성. 그러나 이제는 경기 남부지역의 오지(?) 아닌 오지로 전락하고 있다. 그러던 안성에 한줄기 희망의 빛이 내렸다.지난 2005년 12월 30일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는 안성시 옥산·석정·아양동 일원 402만3천266㎡에 안성뉴타운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안성뉴타운은 수도권과 중부권 지역의 관문도시로서 자족도시의 위상 재정립과 안성 전통문화와 전원경관의 조화를 통한 친환경 문화예술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2008년에는 개발계획이 승인됐다.그러나 8월 현재 보상은커녕 사업지구를 당초 계획보다 4분의1 수준으로 축소 개발하겠다는 조정안을 주민들에게 제안했다.개발 축소 제안에 대해 주민들은 "5년간 재산권을 묶어 놓더니 이제와서 축소하면 피해 보상 계획은 있는거냐"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그나마 LH는 올해 말 보상공고를 내고 내년 초부터 보상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사업 구역 제외지역에 대한 보상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질이 없는 상태여서 주민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처럼 LH가 사업을 축소한 이유는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다.사업이 축소되면 안성뉴타운은 광역교통계획 수립대상 미만으로 추진된다. 결국 사통팔달의 과거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건교부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 셈이다.광역교통계획에 따라 개발될 경우 안성은 2014년 하루 5만3천여대에서 2023년까지 하루 6만6천여대의 차량이 이동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LH는 국도 38호선, 국지도 23호선·70호선이 확장되고 국도 38호선 대체 우회도로를 신설하고, 안성시 역시 지방도 302호선을 확장할 계획을 세웠다.또한 서수원~오산~평택고속국도, 안성~음성간 고속국도, 중부고속국도 등 고속도로가 확장되고 그 외 국도 및 국지도 그리고 지방도 등이 확장 및 신설될 상황이었다. 이렇게 개발된 안성은 대한민국 교통의 심장이 될 수밖에 없었다.교통뿐 아니라 자족적인 친환경 문화도시로의 개발을 추진했다. 양호한 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