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장동건 고소영 별장 '좀도둑'… 가평 설악면 위치 경보 울렸지만

    [트위터]장동건 고소영 별장 '좀도둑'… 가평 설악면 위치 경보 울렸지만 지면기사

    ○…한류스타 장동건(42)의 별장에 도둑이 침입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지난 4일 오후 8시 53분께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장씨의 별장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괴한이 유리창을 부수고 몰래 침입. 괴한은 1층 진열장에 놓여있던 구형 카메라 3대(100만원 상당)를 훔친 뒤 부리나케 줄행랑.별장에 설치된 보안업체 경보장치가 울리면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지만 결국 절도범을 붙잡는데는 실패.경찰은 장씨의 별장 주변 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등 용의자 신원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가평/김민수기자

  • [트위터]하룻새 두번이나 경찰서 방문한 남성

    ○…"하룻새 같은 사람을 두 번이나 조사했습니다"지난 2일 오전 3시10분께 수원시 인계동의 한 편의점. 갈지자 걸음으로 편의점에 들어온 한모(53)씨가 갑자기 손님 A(32)씨를 끌어안으며 강제추행. 놀란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 출동한 인계파출소 직원들은 한씨를 현행범으로 체포.강제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한씨는 재차 술을 벌컥벌컥. 또다시 만취한 한씨는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이날 오후 7시20분께 인계파출소로 돌진(?)한씨는 파출소 직원들을 향해 "내가 애들을 시켜 너희들 목을 따버리겠다"며 협박. 한씨의 만취소동은 10분간 지속됐고, 이에 파출소 직원들은 한씨를 관공서주취소란 혐의로 재차 입건.다음날 오전까지 술이 깨지 않은 한씨, 수갑을 찬 채 경찰서에서 태평하게 쿨쿨.경찰 관계자는 "하룻새 두 번이나 경찰서를 방문한 달갑지 않은 손님"이라며 혀를 끌끌./강영훈기자

  • [트위터]'심술난 입주민의 주차장 블로킹(?)'

    ○…'심술난 입주민의 주차장 블로킹(?)'지난 18일 오후 9시께 수원시 권선동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 차량 한대가 입구를 점령. 경찰의 차적조회 결과 차량 소유주는 입주민 이모(52)씨인 것으로 추정.이날 이씨는 차를 몰고 주차장에 들어가던 중 경비원이 차단기를 열어주지 않자 다른 주민들이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입구에 주차한 채 귀가.앞서 이 오피스텔 주인은 입주민 모두가 골고루 차를 주차할 수 있도록 1가구 당 주차장 출입증을 1개씩만 배포. 두대의 차량을 보유한 이씨는 이에 불만을 품고 지난 14일에도 주차장 입구를 차로 틀어막는 등 심술.경찰은 이씨의 운전여부를 확인 후 업무방해나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입건할 예정./강영훈기자

  • [트위터]싸움 말리던 10대 청소년들 마음은 콩밭(?)

    ○…싸움 말리던 10대 청소년들 마음은 콩밭(?).지난 14일 오전 3시께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2명의 20대 남성이 싸움을 벌이자 인파가 몰려 싸움을 구경. 입고 있던 옷까지 벗어던지는 등 싸움이 점점 커지자 행인이 매산지구대에 신고.싸움을 벌이던 전모(27)씨는 경찰이 출동한 후에야 자신이 벗어둔 100만원 상당의 캐나다 구스 점퍼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 싸움을 중재하기 위해 출동했던 경찰은 졸지에 점퍼 절도 사건까지 처리.경찰은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을 통해 10대 청소년들이 두 명이 점퍼를 훔쳐 달아난 것을 목격했다는 진술을 확보. 10대 청소년 두 명은 뒤쫓던 경찰관에 인근에서 곧바로 덜미.점퍼의 도둑은 다름아닌 전씨의 싸움을 말리던 유모(19)군과 오모(18)군으로 판명. 유군은 경찰에서 "유흥비가 부족해 순간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수원서부경찰서는 14일 유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윤수경기자

  • [트위터]폭발물 신고에 '수원역 발칵'… 알고보니 고춧가루 든 가방 지면기사

    ○…수원역을 두 번이나 들었다 놨다 한 여행 가방의 정체(?)13일 0시께 수원역 한 출구 밑에 "폭발물이 담긴 가방이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돼 인근 지구대가 발칵.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수원역 철도특별사법경찰대와 공조, 일대를 수색한 끝에 6번 출구 인근에서 검은색 여행용 가방을 발견.정체불명의 여행용 가방 속에 들어있던 물건은 폭발물이 아닌 소량의 고춧가루로 판명. 특히 해당 가방은 1시간 전에도 순찰을 돌던 철도경찰의 눈에 띄어 이미 한 차례 소동을 일으켰던 것으로 확인.철도경찰 관계자는 "당시 가방을 열어보고 유실물로 판단, 주인이 다시 찾아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제자리에 두었던 것이 또 소동을 일으킬 줄 몰랐다"며 한숨./윤수경기자

  • [트위터]딸 친구 성폭행 '인면수심' 지면기사

    ○…'믿고 따랐던 친구 아버지, 알고보니 인면수심의 끝'.수원서부경찰서는 10일 딸의 친구를 야산으로 유인,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2)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9일 오후 8시께 A씨는 평소 안면이 있던 딸의 친구 B(17)양에게 전화를 걸어 '상의할 일이 있다'고 수원시 고색동으로 유인. B양을 자신의 오토바이에 태운 A씨는 화성시 비봉면의 한 야산으로 끌고가 성폭행.이날 오후 10시 50분께 B양은 남자친구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경찰에 신고.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수원시 구운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 자주 놀러오던 B양에게 휴대전화를 개통해줬으며 B양이 2개월째 휴대전화 요금이 연체되자 이를 핑계로 B양을 불러낸 것으로 확인.경찰 관계자는 "B양의 경우 부모가 이혼해 평소 친구 아버지인 A씨를 믿고 따랐다"며 "이번 일로 굉장히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진술./윤수경기자

  • [트위터]음란행위도 모자라… 말리는 시민 폭행 공무원 지면기사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양시 공무원이 대낮에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벌이다 이를 말리는 상가 관리인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일산경찰서는 4일 공연음란 및 상해 혐의로 고양시청 소속 A(48·6급)씨를 불구속 입건.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한 상가 앞에서 길거리를 지나는 여성을 보고 혼자서 음란행위를 하다 이를 말리던 상가 관리인 B(52)씨를 폭행한 혐의. B씨는 전치 4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 치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고민 때문에 그랬다"며 선처를 호소.고양시는 공직자 품위를 손상시킨 A씨에 대해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고양/김재영기자

  • [트위터]"기분 나빠" 모르는 승객 폭행 지면기사

    ○…기분이 나쁘다며 버스안에서 졸던 50대 버스승객을 폭행한 황당한 30대 남성이 경찰행.지난 1일 오후 10시 30분께 수원시 창룡대로를 지나고 있던 660번 시내버스 안에서 채모(36)씨가 같은 버스를 타고 있던 김모(57)씨를 다짜고짜 때리기 시작.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채씨는 버스안에서 졸고있던 김씨에게 다가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더니 주먹으로 김씨의 얼굴을 수차례 가격.채씨의 '묻지마식' 폭행에 김씨는 눈 주위가 찢어지는 등 부상을 입었고, 이에 놀란 버스기사는 즉시 차를 세우고 경찰에 신고해 채씨를 관할 지구대로 인계. 경찰 조사결과 채씨는 당시 기분이 좋지않아서 김씨를 때렸다며 선처를 호소./공지영기자

  • [트위터]아파트 도둑 잡고보니 가출한 딸의 황당 범행 지면기사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집을 털어?'남자친구와 함께 자신의 집에 몰래 들어가 가전제품을 훔친 황당한 여성이 경찰에 덜미.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집에 있던 TV, 노트북 등 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훔친 뒤 달아난 김모(20)씨와 한모(23·여)씨를 24일 의정부에 있는 한 PC방에서 검거.CCTV확인 결과 이들은 지난 15일 피해 가정의 출입문 앞 우유 보관함에 넣어둔 집 열쇠로 출입문을 열고 대담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명. 특히 한씨는 신고자의 가출한 딸인 것으로 확인.한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선처를 호소./윤수경기자

  • [트위터]"냄새 관심많다" 여성 발에 입맞추다 경찰서행 지면기사

    ○…찜질방 수면실에 잠든 여성의 발 냄새를 맡던 30대 변태남이 경찰서행.수원시 팔달구의 한 찜질방 관리인은 9일 오전 3시께 CCTV를 살피다 한 남성이 수면실에 잠들어 있는 여성들 주변을 한참 서성거리는 모습을 포착.이 남성은 잠들어 있는 여성의 발에 입을 맞추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지속. 관리인은 해당 남성을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해당 남성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경찰 조사결과 이 남성은 서울의 한 화장품 회사에 다니는 G(39)씨로 "화장품 회사에 근무하다 보니 냄새에 관심이 많다. 여성들 발 냄새를 맡은 것뿐 입을 맞춘 것은 아니다"라며 선처를 호소./윤수경기자

  • [트위터]'밉지만 생명의 은인인 내 남친'… 미국서 신고 질식한 여친 구조돼

    ○…홧김에 남자친구의 옷에 불을 붙이다 질식할뻔한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덕분에 극적으로 구조.지난 7일 오후 10시 30분께 수원시 우만동의 한 가정집에서 김모(27·여)씨가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 A씨와 통화를 하던 중 말다툼 시작.격분한 김씨는 홧김에 A씨에게 "네 옷을 모조리 태워버리겠다"고 한 뒤 자신의 집에 있던 A씨의 옷에 불을 붙이기 시작.이후 김씨는 옷을 태우다 발생한 연기에 질식해 쓰러졌지만, 이 상황을 감지한 A씨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신고한 덕분에 극적으로 김씨를 구조하는 데 성공.이 과정에서 소방대원이 잠겨있던 김씨 집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것을 강도로 오해한 이웃주민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하는 해프닝 발생./황성규기자

  • [트위터]뛰어내리겠다 난동에 소방·경찰 발칵

    ○…모텔 10층에서 30대 여자가 '뛰어내리겠다'고 난동을 피워 소방·경찰이 심야에 비상 사태 돌입.지난 5일 자정께 정모(35·여)씨가 수원시 구운동의 한 모텔 10층에서 "아래로 뛰어내리겠다"고 난동을 피워 소방대원들은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현장 주변을 통제.앞서 정씨는 4일 오후 8시 30분께 남편에게 자살의심 문자를 보낸 후 연락이 두절. 수원서부경찰서는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서수원버스터미널 인근의 모텔에 있는 정씨를 발견.1시간가량 경찰·소방과 대치하던 정씨는 현장에 도착한 남편의 회유로 구출, 소동이 일단락.경찰 관계자는 "전날 남편과 부부싸움을 벌였던 정씨는 욱하는 마음에 이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며 "정씨가 무사히 귀가해서 천만다행"이라며 한숨./윤수경기자

  • [트위터]자살소동 40대 알고 보니 1년전 그사람?

    ○…지난해 2월 술을 먹고 육교에서 투신 자살을 기도했다가 경찰과 시민의 도움으로 살아난 40대 남성(경인일보 2013년 2월 26일자 23면 보도)이 지난 4일 같은 장소에서 또 자살 소동을 벌여 수원역 일대가 발칵.5일 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께 손모(42)씨가 수원역 육교에 올라 뛰어내리겠다고 소리치는 것을 시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 경찰조사 결과 손씨는 지난해 육교에 몸을 반쯤 걸친 채 육교에 매달려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사람과 동일인물로 판명. 이에 경찰은 손씨를 달래 귀가 조치.손씨는 "먹고 살기가 막막한데다 어머니까지 편찮으셔서 자살하려했다"고 진술.하지만 지구대에서 풀려난지 1시간 30분 후 손씨는 수원역 앞 도로에 "죽겠다"며 뛰어드는 등 난동을 피워 다시 지구대행.경찰관계자는 "다른 사건도 많은데 손씨의 잇따른 자살소동으로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전철을 태워 안산에 있는 가족에게 보냈다"며 쓴 웃음./윤수경기자

  • [트위터]택시안 수상한 외국인 3인조 알고보니 불법체류 마약사범 지면기사

    ○…22일 오후 늦게 112로 택시에 탄 승객이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택시기사 A씨는 화성시 발안에서 20대 외국인 3명을 태워 수원역까지 오면서 외국인들이 마약을 한 것 같다며 112에 신고. 경찰서로 붙잡혀 온 태국인 L(25)씨, N(24)씨, P(20)씨는 경찰의 추궁에도 끝까지 발뺌.하지만 L씨 등 3명 모두 소변간이시약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 결국 이들은 경찰에 캡슐형태인 야바를 분말로 만들어 담배에 넣어 피웠다고 실토.게다가 이들은 2011년 4월 관광비자로 들어온 이후 2년 넘게 불법 체류해 온 것으로 확인. 경찰에 따르면 신종 마약인 야바는 복용하기 쉽게 정제나 캡슐 형태로 개량한 것으로 필로폰 등 기존 마약보다 훨씬 강력한 환각효과가 발생. 경찰은 이날 L씨 등 3명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윤수경기자

  • [트위터]케이크 빨리 안준다고 난동… 연말 분위기 망친 진상 30代 지면기사

    ○…수원서부경찰서는 주문한 케이크를 늦게 준다는 이유로 종업원에게 행패를 부리고 제과점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박모(30)씨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20분께 술에 취해 수원시 매산로의 한 제과점에 들어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주문. 잠시후 주문한 케이크가 빨리 나오지 않자 박씨는 종업원 이모(20·여)씨에게 폭언을 서슴지 않으며 다그치기 시작. 이어 커피가 든 종이컵, 냅킨 통 등 손에 집히는 물건을 이씨에게 집어던지는 등의 폭력을 행사. 그래도 분이 안풀린 박씨는 매장내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넘어뜨리고 계산대 모니터를 잡아 흔드는 등 행패. 30여분간 계속된 박씨의 난동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기 위해 해당 제과점을 들렀던 손님들은 빈손으로 귀가.경찰 관계자는 "다행이 커피가 뜨겁지않아 여종업원이 화상 등의 피해는 면했지만 박씨의 난동에 종업원뿐 아니라 손님들도 크게 놀란 상태"라며 "박씨 탓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려고 해당 제과점을 찾은 손님들까지 피해를 입었다"고 한탄./윤수경기자

  • [트위터]쓰레기처럼 버리고 싶었던 전자발찌 추적장치 지면기사

    ○…'모르고 버렸다더니… 알고보니 상습범(?)'전자발찌를 찬 30대 남자가 휴대용 추적장치를 버린 뒤 사라져 수원보호관찰소·수원서부경찰서·수원중부경찰서가 비상.10일 오후 9시께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는 경보를 통해 전자발찌를 부착한 A(39)씨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신고를 접한 수원서부경찰서는 곧바로 추적을 통해 수원시 매교동의 한 여관 복도 쓰레기통에서 A씨의 휴대용 추적장치를 발견하고 이어 해당 여관에 만취한 채 투숙중인 A씨를 검거.A씨는 경찰조사에서 "주머니의 쓰레기를 버리는 과정에 함께 빠졌던 것 같다"며 발뺌.하지만 A씨는 전자발찌 착용 이후 수차례 휴대용 추적장치를 유기한 전적으로 이미 보호관찰소 특별관리대상인 것으로 들통.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전자발찌 훼손만큼 휴대용 추적장치 유기도 엄연한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며 "경찰에 수사의뢰해 엄중히 다스릴 예정"이라고 강조./윤수경기자

  • [트위터]폐지줍는 50대 '술이 원수' 억대 외제차 발길질 파손

    [트위터]폐지줍는 50대 '술이 원수' 억대 외제차 발길질 파손 지면기사

    ○…폐지를 수거하는 50대 남성이 술에 취해 홧김에 발로 찬 자동차가 알고보니 억대 외제 승용차.인천남부경찰서는 6일 길가에 주차된 고급 외제 승용차를 발로 찬 혐의(재물손괴)로 A(51)씨를 불구속 입건.A씨는 5일 자정께 인천시 남구 도화동의 한 골목길을 술에 취한 상태로 걸어가던 중 B(25)씨 소유의 외제 차량이 통행을 방해한다며 차량을 수차례 발로 차 망가뜨린 혐의.A씨는 평소 리어카를 끌고 폐지를 수집하러 다니면서 B씨의 차량 때문에 골목길 폭이 좁아진 것에 앙심을 품었던 것으로 조사.경찰 관계자는 "평소에도 A씨와 B씨간 주차와 통행 문제로 다툼이 있었기 때문에 B씨가 선처를 해주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차가 크게 망가지진 않았지만, 도색만 벗겨져도 몇백만원 드는 고급차량이라 A씨가 난감하게 됐다"고 설명./김민재기자

  • [트위터]목장 탈출 경주마, 도심 한복판에 난입

    ○…호시탐탐 자유를 꿈꾸던 한 경주마가 목장에서 탈출.5일 오후 6시 15분께 화성시 진안동 태안지하차도에 오산시 외삼미동의 한 농장에서 기르던 경주마가 난입, 화성시내 도로를 휘저으며 차량과 함께 경주.이 말은 차량에 잇따라 들이 받혀 끝내 숨져 도로는 아수라장. 울끈불끈 말근육에 받힌 피해 차량은 앞 유리가 깨지고 운전자들은 부상을 입어 치료 중. 현장을 정리하느라 한 때 화성시 진안동 일대는 극심한 정체. 경찰은 농장주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화성/김학석기자

  • [트위터]"예배만 본다더니…" 40代 교회집기 상습털이 지면기사

    ○…"예배드리러 왔습니다."신도를 가장해 수도권 일대 교회를 돌며 수백만원의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철창행.지난 9월 30일 오후 4시 40분께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교회에 유모(40)씨가 방문. 눈을 감고 기도해야 할 유씨는 눈을 굴려 1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슬쩍.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평택·화성 등 수도권 일대 교회 12곳에서 유씨는 악기·컴퓨터 등 660만원 상당의 집기를 훔쳐 도주. 경찰은 유씨가 낮 시간대 인적이 드문데다 보통 문을 열어놓는 교회의 특성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유씨는 이미 같은 수법으로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지난 3월 출소하고도 손을 씻지 못한채 유흥비 마련을 위해 다시 범행.수원남부경찰서는 유씨를 구속하고, 장물아비 김모(41)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신선미기자

  • [트위터]'공중화장실 비명' 만취 청춘남녀의 애정행각 지면기사

    ○…수원 매산시장 공중화장실 내 성폭행 신고, 알고보니 청춘 남녀 애정행각.심야에 공중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형사기동대, 인근 지구대 경찰이 총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29일 오후 11시 25분께 수원시 매산시장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들어갔던 한 여성은 굳게 닫힌 화장실 칸에서 나는 비명 소리에 황급히 화장실에서 빠져나와 순찰중이던 시장 경비원을 호출. 해당 경비원은 긴급히 112에 "공중화장실에서 성폭행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신고.신고를 접한 인근 매산지구대 경찰관을 비롯해 수원서부경찰서 형사기동대가 총출동. 황당하게도 해당 화장실 칸에서 나온 A(21)씨와 B(19·여)씨는 친구를 통해 이날 처음 소개받은 사이로, 만취 상태에서 애정행각을 벌였던 것.현장에 출동했던 한 경찰관은 "신고를 받고 깜짝 놀라 출동했는데 오인 신고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황당했다"며 "두 사람이 만취상태라 부모에게 연락해 인계했다"고 한탄./윤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