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세종대왕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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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명의 마라토너’ 여주 남한강을 달리며 추억 만끽
3천500여명의 마라토너가 여주의 아름다운 남한강변을 따라 달리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제21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19일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여주시체육회 주최, 여주시육상연맹과 전국마라톤협회 주관으로, 여주시, 여주시의회, 여주교육지원청, 여주경찰서, 여주모범운전자회, 여주시자율방범연합대, 여주시해병전우회가 후원했다. 오전 8시 개회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시의회 의장,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 이효인 여주시육상연맹회장, 장영기 전국마라톤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 시작을 알렸다. 대회는 일반부와 마니아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일반부는 휠체어코스(3.5㎞, 참가비 무료)와 5㎞, 10㎞, 하프코스로, 마니아부는 10㎞와 하프코스로 각각 치러졌다. 대회코스는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5㎞는 하동 양섬 '입암(笠巖)' 앞, 10㎞는 여주보 중간지점, 하프코스는 당산리 마을에 각각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로 대회 참가자들은 남한강변을 힘차게 달리며 마라톤을 즐겼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무료로 참가신청이 가능한 3.5㎞ 휠체어 종목을 통해 몸이 불편한 시민들까지 참가해 마라톤을 즐겼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로 역동적인 선두 그룹과 각 종목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과 함께 런닝화 여주쌀, 여주고구마 등이 지급됐으며, 5㎞ 기념품으로는 런닝화 또는 티셔츠가 제공됐고, 10㎞는 선글라스 또는 세종대왕 머그컵을 지급했다. 이충우 시장은 “매년 전국에서 3천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유서깊은 대회를 여주에서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를 통해 여주시를 널리 알리고, 다시 많은 분들이 여주시를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도 “오늘은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처음으로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아주 뜻깊은 날"이라며 “아름다운 여주 코스를 달리는 레이스에서 모두 힐링하시고 끝까지 완주하시어 좋은 기록 수립에 도전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효인 여주시육상연맹회장은 “안전에 유의하시고,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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뛴다 두 다리가, 뛴다 내 심장이… 19일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 개최 지면기사
남한강 코스… 현장접수도 가능제21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오는 19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여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육상연맹과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며, 여주시와 여주시의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대회는 일반부와 마니아부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부는 휠체어코스(3.5㎞, 참가비 무료)와 5㎞, 10㎞, 하프코스로, 마니아부는 10㎞와 하프코스로 각각 치러진다. 대회코스는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5㎞는 하동 양섬 '입암(笠巖)' 앞, 10㎞는 여주보 중간지점, 하프코스는 당산리 마을에 각각 반환점이 설치된다.사전접수는 지난 6일 완료됐으며, 미처 접수하지 못한 사람은 대회 당일 출발 시각인 오전 8시30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행사장에 도착해 모든 종목의 현장 접수를 할 수 있다. 다만 현장 접수의 경우 시상(입상)에서는 제외되며, 마니아 참가권을 사용할 수 없다.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run1080.com)와 전화(042-638-1080)로 문의하면 된다.이효인 여주시육상연맹회장은 "제21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는 여주시에서 더욱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오는 19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며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 코스는 남한강을 따라 한강보 자전거길을 달리는 코스로 여주보를 거쳐 남한강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코스"라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제21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오는 19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5월 열린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에서 마라톤 동호인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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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 17일까지 사전접수 지면기사
제20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오는 28일 여주현암강변공원에서 개최된다.여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육상연맹과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며, 여주시와 여주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일반부와 마니아부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부는 휠체어코스(3.5㎞, 참가비 무료)와 5㎞, 10㎞, 하프코스로, 마니아부는 10㎞와 하프코스로 각각 치러진다.대회코스는 여주현암강변공원을 출발해 3.5㎞는 여주남한강 일성콘도 앞, 5㎞는 여주시청 뒤 강변로, 10㎞는 여주시 하동 양섬 '입암(笠巖)' 앞, 하프코스는 당산리 마을에 각각 반환점이 설치된다.사전접수는 오는 17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run1080.com)와 전화(042-638-1080)나 팩스 신청이 가능하다. 미처 접수하지 못한 사람은 대회 당일 출발 시각인 오전 8시30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행사장에 도착해 모든 종목의 현장접수를 할 수 있다. 다만 현장접수의 경우 시상(입상)에서는 제외되며, 마니아 참가권을 사용할 수 없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제20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오는 28일 여주현암강변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제19회 대회 현장. /여주시 제공제20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오는 28일 여주현암강변공원에서 개최된다.사진은 대회 코스./여주시육상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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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여주 세종대왕 마라톤대회 '성료'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남한강변을 달리며 자신의 체력을 다지고 힐링할 수 있는 '제16회 여주 세종대왕 마라톤대회'가 지난 7일 여주시 현암리 강변공원에서 3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여주시체육회(수석부회장 이규동)가 주최하고, 여주시육상연맹(회장 백낙훈)과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이미지 제고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프와 10㎞, 5㎞, 장애인 휠체어 3.5㎞로 진행됐다.강변 공원을 출발한 동호인과 시민들은 여주대교→여주시청(5km 반환점)→하동교→여주환경사업소→양섬 야구장(10km 반환점)→여주보→당산골→후포천(하프 반환점) 등 남한강변을 달리며 행복을 만끽했으며, 대회가 끝난 후에는 여주도자기축제장을 찾아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다.한편, 여주 세종대왕 마라톤대회는 지난 2001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대회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에게는 도자기 완주 메달과 함께 티셔츠와 스포츠 시계, 대왕님표 여주쌀 등을 증정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남한강변을 달리며 자신의 체력을 다지고 힐링할 수 있는 '제16회 여주 세종대왕 마라톤대회'가 지난 7일 여주시 현암리 강변공원에서 열렸다. 3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힘차게 출발선을 내달리는 동호인과 시민들./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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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대왕마라톤]김춘석 여주군수 “시승격 첫축제 감격” 지면기사
"여주군이 시로 승격된다는 소식과 함께 첫 대회를 치러 기쁩니다."제13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김춘석(사진) 여주군수는 "여주시 승격이 지난 7일 국회를 통과했다. 오는 9월23일자로 여주시가 된다"면서 "시 승격 소식과 함께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부터 세종대왕 탄신일(5월15일)을 전후해 대회를 치러 매우 뜻깊었다"며 "올해도 많은 달림이들이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자연환경이 뛰어난 이 곳을 찾아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김 군수는 내년부터 군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대회 규모도 늘릴 것임을 시사했다.그는 "내년 대회부터는 군 주최가 아닌 시 주최가 됨에 따라 많은 달림이들이 대회에 참가하고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치러볼 계획이다"며 "예산 지원을 늘려 전국 마라토너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군수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해 준 관계자 및 자원봉사 여러분께 고맙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대회를 준비해 마라토너들을 맞이하겠다"고 덧붙였다./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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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대왕마라톤]우승단골들, 절경별풍삼고 ‘테이프커팅’ 지면기사
'여자 마라톤 동호인의 간판' 이정숙씨가 제13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 여자부 풀코스에서 3년 연속 우승했고, 최진수씨는 남자부 풀코스에서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이정숙씨는 12일 오전 9시 여주군 현암 강변공원을 출발해 여주대교~여주군청~여주환경사업소~여주보~당골~여주저류지~이포대교~이포보(반환점)를 돌아오는 여자 풀코스(42.195㎞) 경기에서 3시간01분54초(이하 넷타임)를 기록하며 김정옥(3시간07분00초)씨와 신미향(3시간30분27초)씨를 차례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이로써 이정숙씨는 지난 2011년 대회 풀코스 우승부터 3년 연속 월계관을 머리에 썼다.남자 풀코스에선 지난 2011년 우승자 최진수씨가 레이스 결과 2시간47분13초로 정해욱(2시간47분39초)씨와 이준재(2시간49분11초)씨를 차례로 제치고 2년만에 금빛 질주를 펼쳤다.현암강변공원을 출발해 여주대교~여주군청~여주환경사업소~여주보~당골~후포천(반환점)을 돌아오는 하프코스(21.0975㎞)에선 케냐 마라토너 출신 피터씨가 남자부에서 1시간13분33초의 좋은 기록으로 김회묵(1시간15분08초)씨와 최두범(1시간17분36초)씨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여자부에선 이경화씨가 1시간26분42초로 장미애(1시간32분57초)씨와 이은옥(1시간35분08초)씨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이밖에 10㎞코스에선 조명호씨가 남자부에서 35분01초로 최성혁(35분29초)씨와 유훈희(35분53초)씨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황순옥씨는 여자부에서 39분10초로 이선옥(40분09초)씨와 윤기난(41분49초)씨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한편, 남녀 풀코스·하프코스·10㎞코스 1~5위에겐 트로피와 시상금이 차등 지급됐으며, 6~10위에겐 여주쌀이 주어졌고, 5㎞코스는 남자 1~30위까지, 여자 1~20위까지 여주쌀이 각각 전달됐다. 또 연령별 시상 및 최다단체상, 휠체어마라톤 입상자에게도 부상과 쌀 등이 주어졌다./취재반■ 취재반▲반장=박승용 동부권본부장 ▲취재=서인범 차장(지역사회부), 신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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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대왕 영광의 얼굴]남자 풀코스 우승자 최진수 지면기사
"무더위와의 싸움을 이겨낸 우승입니다."남자 풀코스에서 우승한 최진수(43·서울강동달빛마라톤·사진)씨는 "나 자신과의 싸움에 무더위라는 복병이 있어 힘들었다. 힘든 과정을 이겨낸 결과여서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경기도 마라톤 동호인에게 최씨는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2주 전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4회 화성효마라톤대회 남자 10㎞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고, 2년 전 여주 세종대왕마라톤대회 우승자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씨는 올해에도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입상 경력을 과시했다.최씨는 "올해 마라톤 월별 대회 출전 계획을 짜며 세종대왕마라톤대회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었다. 지난 4일 화성효마라톤대회는 이번 대회를 위한 전초전 성격이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이 대회는 일부 구간이 자전거 도로여서 지루하기도 하고 무더위라는 복병이 도사리고 있었지만 강변의 아름다운 풍광 때문에 참가하게 된다"며 "내년에도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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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대왕 영광의 얼굴]여자 풀코스 3연패 이정숙 지면기사
"함께 한 동료들을 위해 뛰었습니다."여자 풀코스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이정숙(48·천안마라톤클럽·사진)씨는 우승 인터뷰를 요청하자 "천안마라톤클럽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넣어 주세요"라고 말했다.2대의 전세버스를 이용해 세종대왕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천안마라톤클럽 동호인 70여명은 이씨가 최근 작성한 서브3(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안에 완주하는 것) 101회 완주 기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등에 붙이고 함께 달렸다.이씨는 "제 기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붙이고 경기에 참가하는 클럽 동호인들을 위해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선 서브3를 작성하지 못했지만 우승이라는 영광을 동료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그는 "더위로 인해 고생하지만 매년 참가하는 이유는 지역 대회라고 생각할 수 없는 매끄러운 경기 운영 때문이다. 올해 3연패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운동을 꾸준히 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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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대왕 이모저모]휠체어마라톤 우정의 완주 지면기사
○…휠체어마라톤에 장애인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 큰 열기를 반영.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코스, 5㎞코스 외에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휠체어마라톤이 마련됐고, 참가자들은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삼삼오오 모여 레이스를 벌이며 서로를 격려하며 골인에 성공./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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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대왕 화제의 팀]광주 실촌마스터즈 마라톤클럽 지면기사
"35명의 동호인이 풀코스와 하프 완주를 달성했습니다."지난해에 이어 2년째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광주 실촌마스터즈마라톤클럽(이하 광주클럽·사진)은 오전 8시 대회 행사장인 여주군 현암지구공원에 나타나 몸을 풀었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곤지암 공영주차장 부근 자전거 도로에서 맞춤형 훈련을 진행한 광주클럽은 지난해에는 30명이 참가했지만 올해에는 47명이 각자 체력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출전했다.회원수가 120명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많은 회원들이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참가 동호인들은 각자 체력에 맞는 코스의 완주를 목표로 세웠다. 우선 20명이 풀코스 완주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15명은 하프에, 12명은 10㎞에 도전했다.유종호(59) 실촌마스터즈마라톤클럽 회장은 "경기도 지역 마라토너들의 참가가 늘어나는 것은 지역에서 열리는 전통있는 대회와 코스 풍경이 아름답다는 것이 달림이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번졌기 때문이다"며 "우리 광주클럽도 월 1~2회 전국대회에 출전하는데, 동호인들이 이 대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있어 해마다 5월에는 이 대회를 찾는다"고 전했다.유 회장은 "새벽부터 분주하게 준비해서 대회장에 나왔지만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달린다는 생각에 기쁘다. 입상도 중요하지만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운동을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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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대왕 이모저모]젊은이들도 놀란 노익장 강철체력 지면기사
○…2000년부터 건강을 위해 마라톤을 시작한 김무조(75·100회 마라톤클럽·사진) 할아버지가 이날 세종대왕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 300회를 완주해 눈길.이날 42.195㎞의 거리를 쉼없이 달리며 결승선을 통과한 김 할아버지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자 손을 들어 답례. 김 할아버지는 올해에만 15회 풀코스를 완주할 정도로 젊은이들 못지않은 노익장을 과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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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대왕 이모저모]외국인노동자 주경야독 훈련 지면기사
○…외국인 노동자로 한국땅을 밟은 피터(24·케냐)씨가 발군의 실력으로 남자 하프코스에서 정상에 올라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제압.안양마라톤클럽 애주가(愛走家) 소속 회원들과 대회에 참가한 피터씨는 케냐에서 마라토너 생활을 한 후 한국에 외국인 노동자로 입국.그는 한국에서도 마라토너 꿈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훈련. 피터씨는 이날 결승선을 통과한 후 다른 동호인들과 함께 우승과 완주의 기쁨을 나누는 등 즐거움을 만끽./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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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대왕 이모저모]베스트요양병원 건강부스 성황 지면기사
○…여주 베스트요양병원은 이날 행사장 한 쪽에 부스를 열고 달림이들의 건강을 체크해 주는 열성을 발휘. 달림이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이곳을 방문해 스포츠 마사지로 긴장된 근육을 푸는 한편 혈압과 당뇨를 즉석에서 체크하는 등 자신의 컨디션을 점검./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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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여 건각들 '신록을 달리다'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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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주최 제13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화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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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주최 제13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화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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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주최 제13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화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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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인일보 주최 여주세종대왕마라톤 대회 지면기사
'아름다운 남한강이 흐르는 여주 강변을 달린다'.'남한강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13회 여주세종대왕마라톤대회가 오는 12일 오전 9시 여주군 현암강변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여주군체육·생활체육회와 경인일보사가 주최하고 여주군육상경기연맹·육상연합회, (주)로드스포츠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10㎞코스, 5㎞코스, 휠체어 마라톤 등 총 5개 종목에서 총 7천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부문별 우승자를 가린다.특히 이 대회는 수도권의 젖줄인 남한강 중에서도 평탄하고 아름다운 여주 강변도로를 달리는 데다 주변 경관이 뛰어나 달림이들로부터 각광을 받아왔다.풀코스는 현암강변공원을 출발해 여주대교~여주군청~여주환경사업소~여주보~당골~여주저류지~이포대교~이포보(반환점)를 돌아오면 되고, 하프코스는 현암강변공원을 출발해 여주대교~여주군청~여주환경사업소~여주보~당골~후포천(반환점)을 돌아 현암강변공원으로 골인하면 된다.또 10㎞코스는 현암강변공원~여주대교~여주군청~세종대교 밑 야구장을 돌아오면 되고, 5㎞코스는 현암강변공원~여주대교~상리사거리~군청 삼거리(반환점)~강변로를 뛰면 된다. 이외에도 장애인들이 출전하는 휠체어코스는 현암강변공원~세종대교 및 강변공원(반환점)을 돌아오면 된다.풀코스, 하프코스, 10㎞ 등 코스별 1~5위는 트로피와 시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6~10위에겐 여주쌀이 주어지고, 5㎞코스는 남자 1~30위까지, 여자 1~20위까지 여주쌀이 부상으로 전달된다. 또 최다단체참가상 1~5위, 연령별 시상, 7인클럽 대항전 입상자에게도 시상품이 준비돼 있다.한편, 이날 오전 8시부터는 군악대 축하연주, 댄스공연이 이어지고 8시20분부터 공식 개회식이 열린다. 오전 8시50분부터 휠체어 마라톤 참가자가 먼저 출발하고 9시부터 5분 간격으로 풀코스, 하프코스, 10㎞코스, 5㎞코스 참가자들이 차례로 출발한다.한편, 주최측은 당일 대회장 주변이 교통으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참가자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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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참가팀]대순진리회 341명 지면기사
"빼어난 선수는 없어도 참가 인원은 저희가 일등입니다."이번 대회에 최다 단체팀은 대순진리회로 결정됐다. 대순진리회(사진)는 전체 341명이 신청했으며, 특히 5㎞를 제외한 인원은 109명이나 된다.대순진리회는 소속 선수 가운데 특별히 빼어난 동호인은 없지만 교인들의 체력과 친목을 위해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해 왔다. 특히 대순진리회 달림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집결할 뿐 아니라 1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마라톤을 축제처럼 여기는 듯 출전에 앞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고 들고 나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대순진리회 홍보실 박상은(44)씨는 "마라톤이 건강에 좋기 때문에 교인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한다"며 "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은 5월 날씨라 참가자 모두가 완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대순진리회는 여주에 본부도장이 위치하고 있어 여주군과 인연이 깊으며 마라톤 동호회 외에도 다른 운동종목 동호회들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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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팀]실촌마스터즈 지면기사
"행사도 좋지만 환경도 생각합시다."1회째부터 계속 대회에 참가해 온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의 '실촌마스터즈(사진)'. 이날 오전 여주에 모인 30여명의 회원들은 가슴에 참가번호가 적힌 종이를 단 것 외에 등쪽에 자체 제작한 종이를 달고 참가해 여러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이들은 '지구 살리기 운동, 일회용품 사용 자제, 분리수거 생활화'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등에 붙인 채 각각의 코스를 완주했다. 이날 이들이 펼친 일종의 환경보호 퍼포먼스는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도 큰 귀감이 됐다. 대회장 주변 쓰레기 처리를 도맡았던 자원봉사자 임준수(여주중2)군은 "어른들이 몸에 붙이고 뛰는 걸 봤다"며 "이날 물병이 많이 버려졌는데 물병은 일반쓰레기와 구분해 따로 담았다"고 말했다.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구본옥(54·여)씨는 "보통 이런 행사를 보면 일회용품이 너무 많이 사용되고 분리수거도 잘 되지 않는 것을 예전부터 느꼈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문제의식을 전달하고자 구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