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이근)은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지난 16일 가천홀에서 ‘2015년도 대장앎의 날 및 제 4회 장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길병원 외과 대장항문클리닉은 대장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암 극복 의지를 높이고자 매년 9월 ‘대장앎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술 후 관리와 식이요법, 치료 후 건강관리 등에 대한 강좌가 진행됐다.

백정흠 길병원 대장항문클리닉 책임교수는 “우리나라의 대장암 환자 5년 장기 생존율은 외국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우수하며 4기 환자도 10년 이상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환자들과 의료진이 소통하며 적극적인 치료·관리를 받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