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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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난 가중 취업시장 채용 ‘꽁꽁’… 고용한파에 실업급여 신청 ‘북적’ 지면기사
작년 12월 인천 지역 ‘3만4762명’ 한해 수급자 30.8%가 12월에 집중 건설·제조업 분야 취업 크게 감소 연말 계약 종료도 실업증가 한몫 인천 미추홀구에 사는 이모(34)씨는 작년 중순부터 최근까지 7개월간 매달 176만~180만원의 실업급여를 수령했다. 조명 제조회사에서 제품 입출고 업무를 담당했던 이씨는 회사 경영상 이유로 사직을 권고받은 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실업급여를 신청했다. 고물가와 내수 소비침체, 수입 부품·자재비 상승 등 여러 요인으로 회사의 경영난이 가중된 게 주된 실업 이유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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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토] 롯데백화점 밸런타인데이, 특별한 선물 ‘풍성’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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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신용보증재단, 누적 보증 공급액 15조 돌파 지면기사
작년 3월 이후 11개월만 1조 증가 ‘소공인 특별보증’ 상품 출시 영향 경영안정자금 확대 대출 이자 지원 인천신용보증재단은 2월 기준 누적 보증 공급액이 15조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누적 보증 공급액 14조원을 돌파한 지 11개월 만에 보증 공급액이 1조원이나 증가했다. 단기간 보증 지원 규모가 커진 것은 영세사업자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소상공인 밸류업을 위한 인천형 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하면서다. 인천신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 지원을 크게 확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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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지방국세청, 공평과세 실현 위한 심의위 운영 등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 지면기사
인천지방국세청은 최근 청사 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국세청은 지난 4일 열린 회의에서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지방청평가심의위원회 운영, 체납정리 업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밖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한 뒤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서약식을 진행했다. 회의에는 인천국세청 관할 15곳의 세무서장이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국현 인천국세청장은 납세자 권리 보호에 필요한 지원책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경제를 어지럽히는 악의적 탈세는 법과 원칙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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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나은행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한다 지면기사
하나은행은 기업 인터넷뱅킹에 ‘기업 ESG 라운지’ 메뉴를 신설,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기업 ESG 라운지에는 ‘기업 ESG 컨설팅 신청’,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기업 ESG 교육’ 등의 서비스 항목이 새롭게 신설된다. 기업 ESG 컨설팅은 하나은행의 ESG·법률·회계 전문가 10명이 ESG와 관련한 중소기업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안해주는 서비스다.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서비스의 경우 하나은행이 2023년 이화여대와 협업해 개발한 온실가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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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작년 인천공항 해상-항공 복합운송 ‘역대 최대’ 지면기사
화물 물동량 11만8000t ‘20.4% ↑’ 올해 美·中 관세전쟁에 감소 우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운반된 해상-항공 복합운송(Sea&Air)화물이 개항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의 경우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본격화 하면서 물동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인천공항 Sea&Air 화물 물동량은 전년(9만8천t) 대비 20.4% 늘어난 11만8천t으로 집계됐다. Sea&Air는 중국과 우리나라를 오가는 한중카페리 선박을 통해 화물을 운송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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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시 산하 5개 공사·공단, 사장·이사장 전원 교체되나 지면기사
도시공사·교통공사 등 사표 수리 일부 갈등 예상에도… 가능성 커 인천시 산하 5개 공사·공단 사장·이사장이 교체될 전망이다. 4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시는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등 3명이 최근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등 2명에 대해서도 교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기관장 교체를 검토해 왔고, 그 후 5개 기관장 중 4명이 인천시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인천교통공사·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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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장 30년 선령 제한… 암초 만난 한중카페리 지면기사
10척 중 5척 2027년까지 기간 도래 중단 장기화될 경우 관광·물류 피해 코로나 여파로 자금력 부족도 한몫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10개 항로 카페리 선박의 절반이 3년 이내에 선령 제한 기간(30년)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중카페리는 우리나라와 중국 정부 간 합의에 따라 최장 30년까지만 운항할 수 있다. 4일 한중카페리 업계에 따르면 인천~중국 카페리 10척 가운데 5척은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령제한기간이 도래한다. 인천~톈진 항로 선박은 2020년 2월 선령 제한 기준을 넘어 운항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에서 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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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나은행 작년 영업익 4조5천억원… 전년比 2.49% ↓ 매출은 19.77% ↑ 지면기사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 하나은행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4조5천469억원으로 전년보다 2.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62조8천8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7% 증가했다. 순이익은 3조3천686억원으로 3.41%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7천9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91% 줄었다.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2조8천194억원과 5천786억원이었다. 하나은행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와 환율 상승에 따른 환산손실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와 영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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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좌초 위기서 기사회생 지면기사
인천항만公, 증자 기한 6개월 연장 인허가 지연 고려… 사업무산 해소 카마존 “자금조달 긍정, 추가 계획” 인천항에 친환경·최첨단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이 좌초 위기를 넘겼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스마트오토밸리 사업자인 카마존(주)에 자기 자본 증자 기한을 6개월 연장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고 4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와 카마존 간의 계약에 따라 업체 측은 지난해 12월까지 496억원의 자기자본을 증자해야 했다. 카마존은 인허가 절차가 늦어진 만큼, 자기자본 496억원의 증자 기한을 14개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