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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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유정복 인천시장, 권영세 비대위원장 만나 ‘지방분권 개헌론’ 논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국정 안정 방안과 민생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권 비대위원장을 만나 조기대선 가능성과 개헌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마련한 지방분권적 개헌 및 민생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유 시장은 인사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소와 탄핵 정국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17개 시도가 곧 대한민국”이라며 “정치권과 지방 정부 모두가 힘을 합쳐서 오늘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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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이재명 실용주의 비판 “민주당 가치와 철학 정체성 유지해야”
이재명 ‘우클릭’ 행보에 일침 “김대중·노무현 정신 이어받아야” 야권의 ‘플랜 B’로 꼽아지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실용주의에 대해 “민주당의 목표이자 가치가 될 수는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지사는 5일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진보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실용주의적으로 접근해서 푸는 것은 필요하지만 가치가 실용주의라고 하는 건 다른 얘기”라며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은 정체성을 분명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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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주광덕 남양주시장 “산업생태계 대전환 통해 희망과 도약의 한 해 될 것”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4일 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투자하고 싶은 도시’, ‘미래형 자족도시’, ‘진정한 부자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의 포부를 밝혔다. 시정연설을 통해 주 시장은 ▲교통허브도시 ▲잘 사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문화와 교육의 메카 ▲시민의 일상을 책임지는 행복지수 1위 도시 등에 대한 계획이 담긴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먼저 ‘진정한 교통허브도시’ 완성을 위해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 추진, 9호선 남양주 연장사업, 상봉~마석 간 셔틀열차 도입 등 광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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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자립준비청년에 8년 동안 임대보증금 전액 지원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 추진 청년복지시설 퇴소 청소년까지 주거비 지원대상 확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최대 8년 동안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28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상이 되며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경기도에서만 매년 약 260명이 발생한다. 도는 초기 목돈 마련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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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 위해 2천689억원 투입
1천616억원 투입해 축산업경쟁력 강화사업 추진 재난대응 290억원, 축산분야 탄소중립 326억원 투입 경기도가 스마트 복지축산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정책에 2천689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스마트 축사관리시스템 구축,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환경친화적 축산업 등의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축산시책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스마트 축산패키지 보급,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사육환경과 동물건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효율적인 농장운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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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안양시의회, 34년만에 제300회 임시회… “앞으로 30년 준비 원년”
1991년 33명 의원으로 첫 개원 “안양시 및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 5분 자유발언 주요 의제들 눈길 안양시의회가 5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제300회 임시회를 개원했다. 1991년 4월15일 33명의 의원으로 제1대 안양시의회가 개원한 후 34년 만에 연 300번째 회기다. 오는 12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18건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6명의 의원이 차례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다양한 정책제안과 지적 등을 내놓기도 했다. 박준모 의장은 안건 상정에 앞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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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수원·부천 2040 도시기본계획 승인… 공간구조·생활권 등 개편
2024년 인구수 수원 128만, 부천 89만 목표 수원, 생활권 5개서 6개로 조정 부천, GTX개통 고려 공간구조·교통 등 개편 도시기본계획, 이달중 각 시 누리집 공개 경기도가 부천시와 수원시의 도시기본계획을 승인했다. 도는 수원시가 제출한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도는 부천시가 제출한 ‘2040년 부천 도시기본계획(안)’을 승인했다. 두 도시기본계획은 목표 계획인구, 생활권 개편 등의 내용을 담았다. 먼저 수원시는 각종 개발사업과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을 고려해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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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국힘, 이재명 선거법 위헌심판 제청에 “꼼수의 달인 답다” 비판
이재명, 선거 지연 꼼수... 법원 기각하고 선거법 판결기한 지켜야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재판부에 허위사실 공표죄 처벌규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데 대해 비판 강도를 높였다. 당 차원에서 논평을 통해 “일고의 가치조차 없는 재판 지연을 위한 꼼수”라고 비판한 데 이어, 당 대표를 지낸 김기현 의원도 “역시 꼼수의 달인 답다”는 비판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시선이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몰린 틈을 타 이 대표가 결국 1심에서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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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대통령 “홍장원 전화는 계엄 무관한 격려 차원… 간첩수사 지원 얘기한 것”
윤석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전화한 것은 계엄과 무관한 통화였다고 주장했다. 홍 전 차장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싹 다 잡아들이라”고 지시한 전화를 받은 뒤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체포 대상자의 위치 추적을 도와달라는 요청과 함께 구체적인 명단을 들었고, 이를 메모지에 받아적었다고 증언한바 있어 그 증언을 반박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4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홍 전 차장의 증인 신문이 끝난 뒤 “헌법재판관들의 이해 편의를 위해서 설명을 좀 드리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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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민생·경제 대응플랜 본격 가동” 지면기사
“경제 돌파구… 매주 1개이상 강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금주부터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적기에 대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 트럼프 신정부가 자국 중심 통상정책의 방아쇠를 당기며 글로벌 관세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면서 “캐나다·멕시코 등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은 자동차, 이차전지, 가전분야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