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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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기지역 조직위원장에 ‘낙하산’ 지면기사
고양을 서울출신 임명 ‘정가 불만’ 광주갑도 지역 불협화음 인사 앉혀 도내 공모지역 6곳 임명·3곳 보류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심판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서울 등 외지 출신 인사를 경기지역 조직위원장에 임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일부 지역에선 당의 실세를 등에 업고 당원 상대 조사 한 번 거치지 않고 ‘짬짜미’ 인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 정가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13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주재한 비대위 회의에서 경기도 9개 지역위원장 공모 지역 중 6곳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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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송전철탑 이설, 수원-용인 갈등… 난처한 경기도 지면기사
용서고속도 길마재터널 너머 설치 성복동 주민 반발에 착공조차 못해 용인 이의제기 道는 중재권한 없어 해묵은 갈등인 ‘광교 송전철탑 이설’을 두고 사업을 강행하고자 하는 수원시와 이에 반발하는 용인시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용인시는 경기도에 직접 이의를 제기했는데 경기도는 이를 중재할 권한이 없어, 난처한 상황이다. 13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용인시는 지난 11일 광교 택지지구 개발의 공동 사업시행자인 도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광교 송전철탑 이설사업 추진(도시계획시설 사업시행자 변경)에 대한 이의제기’ 공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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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갈등’… 3월 원포인트 임시회 불발되나 지면기사
尹 탄핵심판 내주 선고도 ‘악재’ 내달 임시회 잡혀, 지연 ‘무용론’ 경기도·도의회의 공전 속(3월7일자 3면 보도) 3월 원포인트 임시회가 유야무야 불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당초 이번 주 개회하는 방안을 두고 도·도의회가 논의를 거듭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이번 주 개회가 불발돼서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 주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진 점 등이 변수다. 선고 이후 결과와 무관하게 정치권의 시계는 매우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 ‘원포인트’라 할 지라도 도의회가 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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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성남6·군포4 경기도의원 ‘4·2 재보선’… 후보자 등록 첫날, 대체로 마쳐 지면기사
4·2 재·보궐선거(이하 재보선)의 후보자 등록이 13일부터 시작됐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재보선 후보자 등록이 진행된다. 경기도의 경우 성남 분당구와 군포시에서 경기도의원(광역의원) 선거가 실시된다. 성남6·군포4 도의원 예비후보들은 후보자 등록 첫날인 이날 대체로 등록을 마쳤다. 조기 대선 시계가 빨라진 와중에 이번 재보선이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풍향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번 재보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0일부터다. 사전투표는 28~29일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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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오폭사고 현장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道 차원 일상회복지원금” 약속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포천 노곡리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 차원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포천시에서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을 결정했는데 경기도에서도 일상회복지원금과 부상자에 대한 재난위로금, 재난구호응급복구비를 신속하게 별도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포천시 이상의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상범위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피해지역을 다니며 주민들에게 빠른 복구를 약속했다. 도는 이재민과 일시대피자에 대한 숙박비와 식비 등 재난구호 응급복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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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어디서 치료받나요”… 여성에겐 더 가혹한 마약중독 재활 지면기사
경기도내 여성 재활시설 전무 전문병상 운영 도립정신병원뿐 남·여 분리 못해 여성 입원 제한 외래치료 한계… 다시 중독 우려 마약류 사범이 급증하면서 사회 문제로 대두됐지만, 이들을 치료할 마약 중독 치료·재활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마약중독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지만, 경기도내에 전문병상을 갖춘 여성 마약 치료·재활 시설은 전무한 상태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3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지정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은 도내 총 7곳으로, 지정 병상은 총 43개다. 이 중 마약중독자를 위한 전문병상을 운영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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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이전 중단’ GH 유치전 가열… 남양주·파주도 가세 지면기사
타지역들 ‘관심’… 혼란 속 수원 정치권선 철회 주장 서울 편입 움직임과 맞물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작업이 중단된 이후 논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남양주에 이어 파주에서도 GH 유치를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수원지역 정치권에선 이전 철회까지 주장하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문제가 지자체간 갈등으로 비화하면서, 행정구역 개편 논란 등에 더해 내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화두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달 경기도가 GH 이전 중단을 선언한 이후, 도내 다른 시·군들은 이전지를 재선정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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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청소년수당 지급 추진… 연간 1조7천억 예산 소요 변수 지면기사
경기도에서 아동수당과 청년기본소득이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정책 공백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수당 지급을 추진해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도의회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채명(민·안양6) 의원이 발의한 ‘청소년수당 지급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도와 시·군이 8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청소년수당을 지급해 성장과 기회를 보장해 주자는 취지다. 현재 도내에서 8세 미만에게는 아동수당, 19세 이상 청년에게는 청년기본소득이 지급되고 있는데 해당 연령의 청소년들은 두 정책에 해당하지 않아 정책 지원의 공백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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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가세연 측 고발에 “돈벌이 급급한 극우 유튜버 대꾸할 가치 없다”
“백번 천번 탄핵 주장 굽히지 않겠다” 1인 시위, ‘내란수괴’ 표현…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김 지사는 “돈벌이에 급급한 극우 유튜버들이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며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김 지사는 13일 포천 노곡리 오폭사고 수습 현장을 점검한 뒤 백브리핑을 통해 “일일이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도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백번이고 천번이고 필요한 곳에서 목소리를 내고 조기 탄핵을 위한 주장을 굽히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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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노곡리 오폭 현장 찾은 김동연, “道 차원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약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천 노곡리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 차원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13일 사고 현장을 찾아 “포천시에서 긴급재난지원금 100만 원 지급을 결정했는데 도에서도 일상회복지원금과 부상자에 대한 재난위로금, 재난구호응급복구비를 신속하게 별도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포천시 이상의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상범위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재난위로금은 사고 규모와 피해가 큰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의결을 거쳐 도에서 지급할 수 있다. 현재 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