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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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경기북부 ASF 이어 충북 진천 산란계 농장 AI 항원 확인 지면기사
안성, 닭 사육두수 경기남부 최다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 포함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연이어 경기북부 지역에서 발생했던 가운데, 경기남부는 턱밑까지 온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공포에 긴장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일 충북 진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지만, 지난달 24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진천군 내 육용오리 농장과 불과 1.37㎞ 떨어진 농장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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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경인 Pick] ‘백일해’ 면역 약한 영유아·초등생 노린다 지면기사
겨울철 호흡기 질환 유행 조심 작년 12월~1월 도내 2786명 발생 전년동기比 100배 급증 ‘비상등’ 학령인구 많은 용인·고양 순 많아 “독감 대유행에 백일해도 조심하세요.” 올 겨울 인플루엔자(독감)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백일해 등 잊혔던 호흡기질환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백일해에 감염된 영아가 사망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감염병 통계를 분석한 결과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기도 백일해 환자 발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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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생명 위협’ 독감 합병증 경각심 높아 지면기사
강력 한파에 폐렴 등 질환 주의 65세 이상자 백신접종 필수로 대만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 구준엽의 부인인 쉬시위안(徐熙媛)이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린 후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독감과 폐렴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도 독감이 유행중인 가운데, 소아·노인·면역 저하자 등은 독감이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더구나 이번주,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호흡기질환에 대한 각성이 요구된다. 이에 보건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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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옹진군, 힘찬병원 등 8곳 협약… 취약층 무료검사·수술 지원도 지면기사
인천 옹진군은 민간 의료기관과 의료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인하대병원, 힘찬병원, 시화병원, 뉴성민병원, 아인병원, 나래병원, 푸른세상안과, 한길안과 등 8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옹진군 섬 주민들에게 비급여 비용 10~20% 감면, 건강검진비 최대 30% 감면, 시력교정술 및 안과 수술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의료 취약 계층에게는 무료 검사와 수술을 지원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약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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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대형 참사때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한달이 치료 적기 지면기사
수년 흘러도 ‘그날’에 갇혔다면 ‘날’ 돌 볼 차례 인명구조에 우선순위 밀려 ‘관리’ 등한시 긴장·불안·두근거림 증가 증상 중 일부분 국립정신건강센터 ‘마음 앱’ 회복에 도움 대형 참사가 발생할 때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말하는 ‘트라우마’ 증상은 무엇이고 치료 적기는 언제일까. 트라우마는 정신적인 외상을 뜻한다. 이병철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트라우마를 의학적으로 진단하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이라며 “월남전에 참전하거나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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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아주대 의대, 영국 의과대학 평가서 국내 5위 차지 지면기사
연구품질·국제적 전망 등 고루 호평 아주대 의대가 영국 의과대학 평가에서 국내 5위를 차지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아주대 의대가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인 타임즈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최근 발표한 ‘2025 THE 세계 의과대학 순위’에서 국내 5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아주대 의대는 이번 평가에서 연구 품질, 산학 협력, 국제적 전망, 연구 환경, 교육 여건 등 5개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타임즈 고등교육은 매년 세계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세계 1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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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건강칼럼·(174)] 심할땐 신경 손상 동반 ‘척추압박골절’ 지면기사
기침 한번에 ‘삐끗’하기 쉬운 척추… 빙판길 주의 칼슘·비타민D 충분 섭취로 건강 챙기고 폐경 여성은 주기적인 골밀도 검사 필요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빙판길에서 낙상으로 인한 골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눈이 쌓이거나 비가 얼어붙은 길에서 넘어지면 허리에 강한 충격이 가해져 척추뼈가 찌그러지며 골절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뼈가 약한 노년층과 골다공증 환자는 기침이나 재채기 같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외부 충격으로 인해 눌리며 주저앉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척추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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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잊었던 호흡기 질환 기승… 경기도 백일해 환자 급증
“독감 대유행에 백일해도 조심하세요.” 올 겨울 인플루엔자(독감)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백일해 등 잊혀졌던 호흡기질환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백일해에 감염된 영아가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한 데 이어 최근 대만 유명배우인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며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감염병 통계를 분석한 결과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기도 백일해 환자 발생수는 총 2천786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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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월부터 ‘신규 병원선’ 진료지역 2배 확대 지면기사
‘건강옹진호’ 진수식… 접근성 개선 6개면 방문·운항일수도 늘어날듯 물리치료·임상병리사 등 추가 승선 의료사각지대인 인천 섬 지역에서 주민들의 ‘주치의’ 역할을 할 신규 병원선이 오는 5월부터 운항한다. 선박 규모가 커지면서 섬 주민들의 의료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옹진군은 3일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270t) 진수식을 열었다. 총사업비 126억원(국비 80억원 포함)이 투입된 건강옹진호는 최대 승선 인원 44명이며, 최대 속력은 46㎞/h다. 노후된 병원선 ‘인천531호’(108t)를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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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월초의 절반, 적정량 미달… ‘장기연휴 후유증’ 혈액 보유량 반토막 지면기사
지난달 31일 기준 4.7일분 불과 “겨울인데다 긴 휴일, 방문 뚝” “정기적 방문자외 유인책 필요” 최근 방문한 수원시 영통구 헌혈의집 광교센터에는 헌혈할 수 있는 소파 네 개와 별도의 대기 공간이 마련돼 있었지만 실제 헌혈하고 있는 사람은 두 명뿐이었다. 센터 관계자는 “겨울에는 찾는 사람 자체가 줄어든다”며 “원래 금요일부터 사람들이 방문하기 시작하는데 이번엔 연휴가 길어 주말까지 사람들이 찾을지 걱정”이라고 했다. 장기간 연휴로 헌혈 참여가 줄면서 경기지역 혈액 보유량이 적정량에 미치지 못하는 등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