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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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날씨
[오늘 날씨] 2월 5일(수)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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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북미행… 경기미래교육 세계화 지면기사
경인일보 김형욱 기자 동행 취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5박7일 일정으로 북미로 향했다.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3자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4일 오후 출국한 임 교육감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어 교육과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여기에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도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3월 개원 예정인 주 시애틀 한국교육원과의 교류 협력 방안 협의 목적도 있다. 이어 캐나다 벤쿠버 지역의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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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분장’ 합법화 됐지만… 마음의 준비 안된 인천시 지면기사
시설 조성 부지·예산 부담 ‘신중’ 수백억 예상 ‘해양장’ 계획 필요 市 “정부 가이드라인 기다릴 것” 최근 ‘산분장’(散粉葬)이 합법적 자연 장례로 인정받았지만, 인천시의 체계적 관리나 산분장 시설 조성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같은 자연장이라도 수목장은 인천시가 예산을 들여 인천가족공원 내 관련 시설을 조성하고 관리하지만, 산분장은 아직 계획이 없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산분장 시설을 인천시가 나서서 조성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판단이다. 우리나라 정서상 화장한 유골의 골분(骨粉)을 뿌리면 ‘모신다’가 아닌 ‘흩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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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무늬만 한부모’ 주택 마련 꼼수 쓰는 신혼부부 지면기사
청약가산점·대출 혜택 등 악용 혼인 외 출생아 비율 매년 증가 주택청약 가산점과 대출 혜택 등을 노리고 결혼 후 아이를 낳고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서류상 한부모’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혼인 관계 밖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1만900여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출생아의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매년 태어나는 아이는 줄고 있지만, ‘혼인 외 출생아’는 증가해 전체 출생아 중에서 ‘혼인 외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매년 늘고 있다. 지난 2020년 2.5%에서 2021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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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칼 빼든 해경청 지면기사
작년 46척 나포… 올해 순찰 강화 내년엔 단속전담 함정 투입 계획 해양경찰청이 올해 상반기 핵심과제로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 역량을 강화한다. 해경청은 지난해 서해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역을 포함해 전국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46척을 나포했다.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횡행하자 해경청은 단기적으로 순찰·단속을 강화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단속전담 함정을 도입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기로 했다. 올해는 인공위성과 항공기를 통한 검색·순찰을 강화한다. 사전에 확보된 정보를 토대로 불법조업 밀집 해역 등에 선제적으로 고속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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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역 1급 아들, 실습중 독성간질환… 진단 22개월만에 조사” 지면기사
인천 반도체기업 ‘산재 불승인’ 가족들 처분취소 소송 근로복지공단 유해물질 ‘적정’ 판정 “피해 당사자 의견 반영 미흡” 반박 “철저한 진상조사 해야” 아버지 호소 “우리 아들과 같은 피해자가 또 나오면 안 되잖아요….” 고등학교 재학 당시 현장실습생 신분으로 인천 한 반도체기업에서 일하다 독성간질환 판정을 받은 20대 한 청년과 그 가족이 노동 당국과 인천시교육청 등에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인천 한 반도체 기업 공장에서 현장실습생으로 일했던 김선우(가명·23)씨는 2022년 1월 ‘독성간질환’으로 간 이식 수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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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지면기사
그을린 건물 ‘복구중’… 사장님들 마음은 ‘타는중’ 술집 튀김기 과열, 인근까지 번져 매캐함 속 문 닫을수도 없는 형편 “빠른 복구로 상권 회복 도와주길” “매일 저녁 손님이라곤 한두 테이블이 전부인데 그마저 발길이 끊길까 걱정입니다.” 4일 오전 10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로데오거리 한 상가건물. 전날 불길이 덮친 1층 술집 내부엔 까맣게 타버린 테이블, 의자, 술병 등이 나뒹굴고 있었다. 이 건물 2~3층에 있는 식당의 간판도 모두 불에 그을려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었다. 전날 오후 4시57분께 이 상가 1층 술집에서 직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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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양평 주택서 ‘방화 추정 불’… 2명 심정지 상태 발견 지면기사
4일 오후 5시10분께 양평군 옥천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부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주택에 있던 일가족 5명 가운데 이들 부부는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내부에 고립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자녀 2명과 할아버지 1명 등 3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아버지가 불을 질렀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오후 6시2분께 큰 불을 잡았다. 당국은 주택 내부에 부모가 고립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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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영상+] 용인시민 잠깨운 한밤의 드리프트… 20대男 10명 입건 지면기사
에버랜드 인근 도로 ‘난폭운전’… 신고 속출 “생활이 힘들 정도로 시끄러워요.” 용인 에버랜드 인근 도로에서 심야시간대 차량 여러대가 굉음을 내며 난폭운전을 일삼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처음 접수된 건 지난해 2월. 이후 9개월 간 이 같은 내용의 시민 신고만 40여건에 달했다. 시민들을 잠 못 이루게 한 난폭운전자들은 스포츠카 등으로 용인 처인구 마성IC와 에버랜드 외곽 도로 일대에서 ‘드리프트’(고속으로 차를 몰다가 방향을 바꾸는 운전)와 ‘와인딩’(굽어진 도로 등을 빠르게 질주하는 행위) 등을 제맘대로 일삼았다. 신고 접수 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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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적재함뒤 미화원 ‘위험한 탑승’… 관리 손놓은 지자체 지면기사
도로교통법은 금지… 발판도 불법 쓰레기 수거업체들, 사고우려 무시 市 “주의시켜… 저상차 도입 검토” 수원특례시의 생활쓰레기 수거업체들이 관련법을 무시한 채 버젓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수원시는 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함에도 적극적인 단속에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6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주)거봉산업, 명성환경(주), 동남용역(주), (주)삼보, (주)원천환경, (주)에코월드, (주)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