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작업장 더 큰데 폭설 피해 보상 안돼” 반쪽짜리 원예시설보험
    사회일반

    “작업장 더 큰데 폭설 피해 보상 안돼” 반쪽짜리 원예시설보험 지면기사

    기록적 폭설로 도내 3900억 피해 직접 재배시설외 보장 대상 빠져 농가 “피해액 대비 턱없이 적어” 정부 “내부 개별 확인 어려운 탓” 지난달 기록적인 폭설로 수천억원의 피해를 본 경기도 내 농가들이 원예시설보험에 가입했음에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보장 기준 탓에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보장 대상 등의 기준을 현실에 맞게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내린 폭설로 인한 도내 농가 재산피해액은 3천919억원에 달한다. 화훼 등 농작물 손해를 입은 곳의 규모는 386㏊에

  • “인천에 지식재산권 전담 국제재판부 설치를”
    사회

    “인천에 지식재산권 전담 국제재판부 설치를” 지면기사

    노태악 대법관, 국제 콘퍼런스서 10여개 국제기구 지역인프라 활용 법조계 “업무처리 효율적·신속화” 인천에 지식재산권 분쟁 등을 전담하는 국제재판부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법원행정처는 한국이 분쟁 해결 장소로 선택되지 않는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국제재판부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두고 노태악(사법연수원 16기) 대법관은 지난 10일 열린 ‘2024 글로벌 지식재산협력 국제 콘퍼런스’에서 “인천 영종도나 송도국제도시에 서울고등법원 국제거래전담재판부, 특허법원, 서울

  • ‘전국 첫 다문화 공립학교’ 세계로국제학교, 정원 미달 내년 개교
    사회

    ‘전국 첫 다문화 공립학교’ 세계로국제학교, 정원 미달 내년 개교 지면기사

    원거리 통합 불편·기숙사 부재 등 원인 인천시교육청이 글로벌 공교육의 새 모델로 추진하는 ‘세계로국제학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채 개교하게 됐다. 내년 새 학기에 세계로국제학교 개교를 준비 중인 한누리학교 한 관계자는 18일 “내년 중1·2학년이 될 학생을 모집했으나 정원 대비 지원자 수가 적었다”고 밝혔다. 세계로국제학교는 전국 최초 다문화 공립학교인 ‘한누리학교’ 운영 경험을 토대로 내·외국인이 구분 없이 통합교육을 하는 중·고교 통합학교로 주목받는다. 각 학년별 내국인 비중이 50%를 넘지 않으며, 내년 중1·2학년부터 운영

  • UN 평화대학의 이상 토대… 인천 평화교육 방향성 찾다
    사회

    UN 평화대학의 이상 토대… 인천 평화교육 방향성 찾다 지면기사

    시교육청 주최 송도서 포럼 열려 한반도 평화의지 세계 확산 상징 ‘2024 인천 평화교육 포럼’이 지난 17일 송도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인천시교육청난정평화교육원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UN 평화대학의 이상을 어떻게 인천 평화교육에 접목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렸다. UN평화대학은 UN이 설립한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이자 국제기구다. 1980년 설립된 이후 인권, 환경, 평화, 분쟁 해결 분야 국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코스타리카에 본교가 있고, 미국·캐나다·에티오피아 등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이날 포럼은 UN 평화대학이

  • ‘아너 회원’ 추성호 인성코퍼레이션 대표, 2천만원 기부
    사회

    ‘아너 회원’ 추성호 인성코퍼레이션 대표, 2천만원 기부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추성호 인성코퍼레이션(주) 대표이사가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143번째로 2020년 7월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추 대표는 폐기물처리 전문 종합 환경 기업인 인성코퍼레이션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힘써왔다. 이번 성금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를 통해 법무보호대상자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복지 소외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추 대표는 “예전부터 나눔이 곧 희망이라는 생각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

  •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인천 사랑의 온도 44.7℃
    사회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인천 사랑의 온도 44.7℃ 지면기사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인천을 가치있게! #성금계좌(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 국민 → 208-01-0505-298 기업 → 116-046210-01-015 우체국 → 101659-01-000919 하나 → 023-13-40565-9, 403-298260-00104 우리 → 106-155901-13-101 농협 → 147-01-18230 시티은행 → 301-52838-257 SC제일은행 → 603-10-011709 ARS → 060-700-1210(3천원) #문의:032-456-3333 홈페이지(http://inch

  • 국회 교육위, 임태희 교육감 고발 의결… 국감 자료 미제출 이유
    교육

    국회 교육위, 임태희 교육감 고발 의결… 국감 자료 미제출 이유

    경기도교육청 ‘유감’ 표명 국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자료 제출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8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고발키로 한 것과 관련, 도교육청이 유감을 표명했다. 국회 교육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임 교육감을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키로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고발 안건 의결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뤄졌다. 지난 국감 당시 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도교육청 소속 장학사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시기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를 주변에 발송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았는데도 징계위에서

  • “귀찮게 해서”...같은 노숙인 때려 숨지게 한 50대 2명 송치
    사건·사고

    “귀찮게 해서”...같은 노숙인 때려 숨지게 한 50대 2명 송치

    자신을 귀찮게 한다는 이유로 다른 노숙인을 무차별적으로 때려 숨지게 한 노숙인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8일 의정부경찰서는 50대 노숙인 남성 A씨 등 2명을 상해치사,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월 14일과 16일 세 차례에 걸쳐 노숙인 50대 남성 B씨를 의정부역 앞 공원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첫 사건 발생 엿새 뒤인 지난 10월 20일 오후 7시20분께 의정부동의 한 빨래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B씨는 스스로 실내로

  • 술 취해 식당에서 난동 피운 30대 여성 검찰에 송치
    사건·사고

    술 취해 식당에서 난동 피운 30대 여성 검찰에 송치

    경찰이 식당에서 난동을 부리며 업주 등을 폭행한 30대 여성을 검찰에 넘겼다. 김포경찰서는 30대 A씨를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10분께 김포시 구래동의 한 음식점에서 음식을 뒤엎거나 식기류를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피워 식당 업무를 방해하고, 자신을 말리는 식당 업주와 손님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식사 중 자신의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다 다른 손님이 “목소리를 낮춰달라”고 하자 난동을 부리는 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 특수단, 선관위 ‘소총’ 경력 배치 경기남부경찰 지휘부 이어 초동대응팀장도 소환
    사회일반

    특수단, 선관위 ‘소총’ 경력 배치 경기남부경찰 지휘부 이어 초동대응팀장도 소환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경찰력 투입을 지시한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과 경기남부청 지휘부가 잇따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불려가 조사를 받은 데 이어, K-1 소총을 소지한 채 현장에 배치된 과천경찰서 초동대응팀도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최근 과천서 A경감을 불러 조사했다. A경감은 비상계엄 당시 K-1 소총을 소지하고 선관위 시설에 투입돼 경계근무를 선 초동대응팀의 팀장을 맡았다. 이로써 김 청장을 비롯해 경기남부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