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포천시 지역 식품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포천시가 지역식품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베트남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현호 부시장과 한희준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윤진수 포천시식품제조업협의회 회장 등 총 8명이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했다. 이들 대표단은 오는 17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하노이 한인 상공인들과 접촉, 현지 시장 진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인 유통업체 'K&K 글로벌트레이딩(대표·고상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대표단은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베트남), 재베트남 하노이 한인회와 경제협력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K&K 글로벌트레이딩 측과 포천지역 우수식품 베트남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한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 130여개 매장을 둔 한국식품 전문 매장인 K-market에 지역식품이 입점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부시장은 “지난해 미국 애틀란타를 시작으로 관내 우수 식품제조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한류열풍으로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데 발맞춰 포천의 우수식품을 널리 알리고,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4-05-14 13:11:28

포천시 민관군 협력 군용 드론 시험평가지원센터 추진

포천시가 민간기업도 활용할 수 있는 군용 드론 시험평가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첨단 국방 드론 인프라 조성을 위한 군용 드론 시험평가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7일 열린 용역착수보고회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네온테크, ㈜네스앤택, ㈜네드솔루션스, 영풍전자, 안단테 등 관련 기업과 육군시험평가단, 교육사령부 관계자들이 참석, 용역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민간·군용 드론 인증시설 현황 및 운용실태를 분석해 군용 드론 수락검사와 인증 방안, 군과 군용 드론 개발 민간기업이 활용할 시험장(Test-Bed) 조성 방안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민간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드론유지보수(MRO) 정비센터를 구축하는 방안도 이번 용역에서 검토될 예정이다. 민간기업이 참여할 경우 통합 드론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국방 드론뿐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5곳과 군 항공작전기지 4곳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드론 관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첨단 국방 드론산업 발전의 최적지로 꼽힌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민관군이 상생하는 드론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4-05-09 13: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