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첫 날 경기에서 이미향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미향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천453야드)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쳐 미국의 렉시 톰슨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다.

2012년 LPGA 투어에 뛰어든 이미향은 작년 11월 미즈노 클래식에서 자신의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두 번째 우승을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으로 안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2009년 US오픈 우승자 지은희도 4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김세영이 3언더파 공동 6위로 10위권안에 이름을 올렸다.

5개 메이저대회 석권을 뜻하는 슈퍼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1오퍼바 공동 40위로 주춤했다. 지난해 우승자 김효주도 2오버파 공동 56위, 전인지는 8오버파 공동 113위로 부진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