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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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팔당호 권역, 교육용 선박·파크골프장 설치 일부 가능 지면기사
경기도의 규제 개선 노력으로 팔당호에서 교육용 선박 운항, 파크골프장 설치가 일부 가능해졌다. 26일 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지난 24일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 고시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일부 권역에 한해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생태학습 교육용 선박 운항과 비료·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파크골프장 설치가 가능해졌다. 대상 지역은 남양주시 화도읍(가곡리 제외), 여주시 흥천면, 광주시(도척면 방도2리 제외), 양평군 양평읍, 용인시 모현읍 등 6개 시·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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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투어 통산 상금 1위 올라… 시즌 개막전 공동2위… 누적 13억엔 훌쩍 지면기사
‘작은 거인’ 신지애가 또 한 번 역사를 썼다. 신지애는 9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천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872만엔의 상금을 받았다. 이로써 신지애는 누적 상금을 13억8천74만3천405엔을 기록하며 일본의 후도 유리(13억7천262만엔)를 밀어내고 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미국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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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면 누구나 ‘가볍게 톡’… 1회 레저로 파크골프 내달 1일 개막 지면기사
총상금 1억… 예선 남녀 250명씩 선발 본선 각 40위까지 추려 3월 23일 결승 ‘제1회 전국 레저로 파크골프대회’가 오는 2월 1일부터 3월 23일까지 펼쳐진다. 전국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운영하는 ‘레저로(LEZURO)’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협회 우승 경험이 없는 레저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 1억원이 책정된 순수 아마추어 파크골퍼들의 대회이며 참가비는 2만원(1회만 납부)이다. 남성부와 여성부로 나눠 진행되며 누구나 상금 이벤트에 기대를 걸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됐다. 보다 많은 참가자들에게 시상금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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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스케일이 남다른 미국 스크린 골프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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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아마추어 골퍼 절반 이상 ‘평균 타수 80대’ 거품
국내 아마추어 남녀 골퍼 가운데 절반 이상이 평균 타수 80대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골프협회(KGA)는 26일 KGA 공인핸디캡 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정보 제공에 동의한 11만 명을 대상으로 핸디캡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남성 골퍼의 평균 핸디캡이 15.3, 여성이 17.1로 기록되는 등 보기 플레이어의 수준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핸디캡 10~14.9인 골퍼가 32%에 이를 정도로 가장 많았고, 15.0~19.9가 25%로 파악되는 등 평균 80대 타수를 치는 골퍼가 50%가 넘었다. 9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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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이효송, JLPGA 역대 최연소 신인상… 메이저대회 깜짝 우승으로 특별입회 참가 지면기사
16세 프로골퍼 이효송(사진)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신인상을 받았다. 이는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18일 매니지먼트사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에 따르면 이효송은 전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JLPGA 투어 시상식에서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 한국 선수가 J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것은 2010년 안선주 이후 14년 만이다. 또 2008년 11월 11일생으로 지난달 만 16세가 된 이효송은 역대 최연소 신인상 수상 기록도 갈아치웠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으로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 선수권대회 2연패(2022,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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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세계 1위에 막힌 김주형 지면기사
PGA 상위권 이벤트 대회서 ‘준우승’ 김주형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김주형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 대회에서 잇따라 상위권에 오르며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1위는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셰플러에게 돌아갔다. ‘골프 전설’ 타이거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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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123)] 인천 출신 프로골퍼 박정은 지면기사
왼손 믿고 우타 세상 향해 ‘백스윙’ KLPGA 정회원 유일 왼손잡이… 장비·연습장 적지만 ‘자부심’ 美 Q스쿨 ‘쓴맛’ 1부 시드 한끗차 “밥먹는 시간 빼고 연습 투자” 프로골프에서 왼손잡이는 흔치 않다. 왼손잡이여도 오른손으로 바꿔 골프를 시작하곤 한다. 골프 연습장을 가도 좌타석이 적어 훈련에 애를 먹는다. 박정은(19)은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 고등학생 때인 지난해 한국여자골프협회 정회원(프로)이 됐다. 그는 처음 골프채를 잡은 8살 무렵부터 왼손을 썼다. 골프 선생님이기도 한 아버지를 따라 골프 연습장에 놀러 갔던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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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골프장 '핫플'로 새단장…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구역 지정 지면기사
관내 20곳중 '자유CC' 첫 사례기존 18홀서 9개 홀 추가 증설숙박·문화·부대시설 조성 가능 여주시가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처음으로 기존 체육시설로 지정된 관내 골프장의 도시관리계획을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새롭게 지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이에 변경된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홀 증설과 휴양리조트 등 다양한 숙박시설 조성 등이 가능하다.시는 23일 '자유CC골프장'이 포함된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정하고 이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재공람을 공고했다고 밝혔다.이는 현재 운영 중인 여주지역 20개 골프장 중 첫 사례로, 지역의 효율적인 토지이용과 체계적인 개발을 목표로 관광 및 휴양시설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가남읍 양귀리 산115-2번지 일원에 위치한 자유CC골프장(시행사 조선호텔&리조트) 면적은 250만7천여㎡에 달한다. 자유CC골프장의 도시관리계획이 기존 체육시설(골프장)서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신설·변경 지정됨에 따라 기존 18홀에서 추가 9개 홀 증설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의 다변화가 가능해졌다.이번 재공람 공고에 따르면 자유CC골프장 내 건축물의 용도는 관광숙박업 및 그 부대시설, 체육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으로 다양화된다.특히 건폐율은 50% 이하, 용적률은 100% 이하로 설정돼 다양한 시설 개발이 가능하며 건축물의 높이는 4~8층 이하로 제한해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이루는 설계를 유도했다.시는 "자유CC골프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지정은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하고 여주를 관광지로서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유CC골프장 관계자는 "1993년 개장 이후 31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트렌디한 골프문화를 선도해온 명문 클럽"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9홀 코스 증설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갖춘 숙박시설 도입, 클럽하우스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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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대중형 골프장 사용료 '평균치 → 최고치' 법률 개정키로 지면기사
변경땐 수도권 기준 2만원 내릴듯민형배 "이용료 꼼수 바로잡힐것"대중형 골프장의 기준 코스 사용료(그린피)가 평균치에서 최고치로 개정될 전망이다.평균치에서 최고치로 변경될 경우, 수도권 대중형 골프장 평균 그린피가 2만원 정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대표 발의할 예정인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대중형 골프장의 코스 사용료 상한 기준을 현재 4∼6월과 9∼11월 평균치에서 최고치로 변경하게 된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대중형 골프장 기준 그린피가 평균치에서 최고치로 바뀔 경우 수도권 대중형 골프장 평균 그린피가 2만원 정도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등한 대중골프장의 코스 사용료를 낮추기 위해 2022년 11월 비회원제 골프장을 도입했는데, 대중형 골프장의 경우 기준 코스 사용료를 최고치가 아닌 평균치로 규정하고 있다.정부가 정한 대중형 골프장의 기준 코스 사용료는 주중 18만8천원, 주말 24만7천원 이하다.이에 일부 골프장들은 이 기준을 평균치로 맞추기 위해 새벽이나 야간 시간대 코스 이용료를 싸게 책정하고, 다른 시간대에는 올려 받는 요금 제도를 운영해왔다.이 때문에 대중형 골프장의 기준 코스 사용료를 초과하는 골프장(주중 기준·한국레저산업연구소 조사)이 수도권에만 46곳에 달했다.민형배 의원실은 "대중형 골프장의 기준 코스 이용료를 평균치로 규정하면서 비회원제 신설 효과가 유명무실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에 체육시설법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