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FC /KBS2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방송캡처

'청춘FC' 안정환과 이을용이 심판의 편파 판정에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KBS2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에서는 프랑스의 AS낭시와 친선경기를 펼치는 청춘FC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AS낭시 선수들은 팔꿈치를 휘두르거나 깊은 태클을 가하는 등 거친 플레이로 청춘FC선수들을 위협했다.

그러나 심판들은 번번이 반칙을 넘겼고, AS낭시에게 유리한 판정을 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안정환과 이을용의 분통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오늘은 심판이 이기는 날"이라며 "전반전만 하고 가고 싶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을용은 감독을 찾아가 항의까지 했지만 먹히지 않았다. 안정환은 선수들을 다독이며 경기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