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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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으로 모이는 뮤지션들… 성과 이어가는 ‘인천음악창작소’ [인천문화산책]
2022년 개소, 2023·2024년 연속 ‘우수 평가’ 민간의 강점과 공공 목적 운영 시너지 발휘 “지역 뮤지션 좋은 환경서 음악하게 하고파” 예술 분야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분야는 무엇일까요. 어떠한 기준을 설정하느냐에 따라 다른 답이 나올 수도 있는, 통계로 확인하기엔 모호한 질문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유의미한 통계는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예술인 복지 사업’ 참여 근거로 사용하는 ‘예술인활동증명’ 현황을 보면, 24일 기준 전국에서 예술활동증명을 마친 예술인 16만5천389명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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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삶 이야기 다룬 한국 다큐 4편 주목… 인천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인천문화산책]
최근 한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했습니다.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주제로 한 다큐들이네요. 각각의 이야기는 현대사를 관통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 한국 다큐를 관람하러 극장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숨’ ‘여성국극 끊어질 듯 이어지고 사라질 듯 영원하다’ ‘정돌이’ ‘두 사람’ 등 다큐 4편을 소개하면서 인천에서 관람할 수 있는 극장을 알려 드립니다. 삶과 죽음의 의미 다룬 ‘숨’ 지난 12일 개봉한 윤재호 감독의 다큐멘터리 ‘숨’은 죽음을 마주하는 세 인물을 통해 삶과 죽음의 내밀한 풍경을 조명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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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제24회 인생영화 ‘에밀리아 페레즈’ 오는 22일 개최
인천 독립·예술영화 상영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개최하는 ‘제42회 인생영화’ 상영작으로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쓴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를 택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성으로 태어나고 싶은 갱단 보스와 아무것도 몰랐던 그의 아내, 새로운 삶을 선물할 변호사가 얽힌 파격적 뮤지컬 영화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2관왕, 골든글로브 4관왕, 칸영화제 2관왕을 비롯해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총 119개 부문 수상, 237개 부문 후보에 오른 화제작이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자크 오디아르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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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겨냥 잇따른 정치 다큐멘터리 영화… ‘양극화 심화’ 우려 목소리도
尹 계엄 지지 ‘힘내라 대한민국’ 4만명 돌파 이준석 의원 다룬 ‘준스톤 이어원’도 개봉 지지자들 상영 행렬 “주변에도 추천할 것” “지지층 결집 효과…사회 갈등 증폭은 우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정치적 이슈 등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잇따라 개봉했다.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되지만, 비상계엄·탄핵 사태로 사회적 갈등이 큰 가운데 이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7일 오전 11시 30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영화관.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주장하고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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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진부하리만큼, 변함없는 가치란 ‘♡’…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 지면기사
잊고 산 아내 마주한 싱글대디 에티엔의 일상 균열로 시작 미술작품 연쇄적 등장 느낌… 본질에 대한 위트·반전 담겨 17년간 잊고 지냈던 아내 발레리의 존재를 마주한 순간 싱글대디 에티엔의 평온했던 삶에 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에티엔은 하나뿐인 딸 로자를 홀로 키우며 아내의 존재를 애써 부정해왔다. 아내의 부재가 티 없이 맑은 로자에게 흠이 될까 조심스러웠던 탓일까. “아빠, 엄마를 지금도 사랑해?”라고 로자가 묻자 돌아온 답은 “없는 사람을 사랑할 순 없어. 포기하면 그 사랑은 사라지거든”이었다. 감정을 꾹꾹 눌러 삼킨 듯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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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청춘, 꼭 캠퍼스에만 있으란 법 있어?… ‘3학년 2학기’ 지면기사
공장 실습 나간 직업계 고교생 ‘창우’ 취업-진학-병역특례 목표 삼고 도전 위험요소 도사린 현장에도 밝은 표정 인천의 한 직업계 고등학교 3학년 창우(유이하)와 친구 우재(양지운)는 2학기를 맞아 남동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으로 현장 실습을 나가게 된다. “중견이에요?”라고 묻는 우재에게 선생님은 “중소야”라고 답한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던 것처럼 무척이나 익숙한 이 대화는 이들에게 주어진 선택지가 많지 않음을 가늠하게 한다. 그렇게 창우와 우재는 교복을 벗고 작업복을 입는다. 우재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실습을 포기하는데,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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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인천 청춘영화 탄생! ‘3학년 2학기’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
첫 ‘전국 수학여행’, 인천 상영 가보니 어른의 세계 발들인 직업계고 학생들 어떻게 살아갈까… 담담하게 그려내 GV 행사 성료, 주역 배우들 깜짝 방문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청춘들의 영화가 나왔습니다. 혹자는 정재은 감독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2001) 이후 아주 오랜만이라고도 합니다.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란희 감독의 장편 독립 영화 ‘3학년 2학기’입니다. 지난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올해의 배우상,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 KBS독립영화상, 송원 시민평론가상)을 차지했고, 제50회 서울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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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녀’·‘성춘향’…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면기사
유산청 ‘낙동강’·‘돈’ 등 4편 필름 체계적 보존·활용 노력 한국 사회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영화 4편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소장한 영화 ‘낙동강’ ‘돈’ ‘하녀’ ‘성춘향’ 등 4편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 제작된 전창근 감독의 ‘낙동강’은 한국전쟁 낙동강 전투 장면 등 전쟁의 참상이 기록돼있다. 전시 상황에서도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당대 문화예술인들의 열정도 엿볼 수 있다. 김소동 감독의 ‘돈’은 1958년 개봉한 영화로 순박한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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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상사업 공모 ‘당신의 작품을 기다린다’ 지면기사
인천시 영상위원회 주요사업 공모일정 기획개발 등 4개 분야 8개 사업 ‘킬러 콘텐츠’ 1편당 1억원 내외 지역 창작자 제작·기획 지원도 인천시영상위원회가 ‘킬러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올해 주요 사업 공모 일정을 발표했다. → 표 참조 인천영상위원회는 지역 촬영 활성화와 영상문화산업 진흥을 목표로 올해 ▲기획 개발 지원 ▲제작 지원 ▲유통 배급 지원 ▲인천 영상인 지원 등 4개 분야 8개 사업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사업 규모는 총 8억5천만원이다. 내달 3일부터 사업별 일정에 따라 공모할 계획이다. 기획 개발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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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가치 높은 부천 명소들,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보존가치가 높은 부천지역 명소들이 영화나 드라마 등 ‘안방 극장’ 촬영지로 꾸준히 각광받고 있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부천지역 일대에서 영화나 드라마가 촬영된 횟수는 총 70여 차례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립·상업 장편·단편 영화를 비롯해 TV·OTT·웹 드라마, 광고, 방송 및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촬영됐다. 가장 많은 작품이 선택한 촬영 명소는 ‘작동 군부대 이전부지’였다. 작동 군부대 이전부지는 2017년까지 군부대가 있던 곳이다. 관물대나 책상, 침대 등 생활소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