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500인'에서는 천하장사 이만기와 함께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 중인 장모 최위득 씨가 출연해 특급 사위 조련술을 몸소 보여준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최위득 씨는 이만기를 벌떡 일어나게 하고 김제동의 안경까지 벗기며 모두를 들었다 놓는 모습으로 매력을 대 방출해 순식간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위득 씨의 등장에 깜짝 놀란 이만기는 장모에게 "잘 보소. 이서방 어떻게 당하고 있는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위득 씨는 "이서방이 나보고 공주병 걸렸다고 한다", "'자기야' 출연 이후로 단 돈 천 원도 안 준다" 등의 폭로로 이만기를 당황케 하는가 하면 "장군감이지" "이서방 덕인 듯 싶다" 등의 칭찬으로 사위 이만기를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도 최위득 씨는 억울한 이만기가 해명을 하자 모르쇠로 일관하며 새침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자신이 불리한 이야기는 빨리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500인 MC를 박장대소 하게 했다.
이 같은 모습에 김제동은 "장모님과 대화를 하다 보니 장모님만 모셨어도 될 뻔 했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이만기는 "나 잘 삐진데이"라고 말하며 벌떡 일어났고 이를 말리는 김제동이 진땀을 빼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최위득 씨는 이만기 뿐 아니라 500인의 마지막 MC 김제동까지 들었다 놨다 하며 그가 스스로 안경까지 벗게 만들었다. 또한 사위와 장모의 관계에 대한 MC들의 여러 가지 질문에 "무조건 사위 귀엽게 여기고 먹는 거 잘 해주고"라고 말하는 등 현실적인 답변들을 이어가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모 이만기, 최위득 씨의 모습은 1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힐링캠프'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