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3기의 출범 1주년을 맞는 오산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을 위한 행정을 시정방향으로 정하고 성장과 자족을 위한 경제도시, 교통과 물류를 통한 거점도시, 개발과 보전을 위한 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정목표를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오산건설'에 두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시정을 위해 노력하는 박신원 오산시장의 1년 시정성과와 오산시의 비전을 들어본다.
◇활력있는 지역경제 기반구축
공공근로사업 추진및 대졸 미취업자 청년인턴제 실시, 취업정보센터활성화를 통해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현장중심의 정확한 물가조사와 업체간 가격인하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2002년도 경기도 농림사업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3억2천만원의 상 사업비를 받은 것은 농업인과 농업관련기관이 일체가 돼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2010년까지 가장동 산 26일원에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해 열악한 지방재정확충, 재정자립도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 따른 고용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주거와 업무생산시설이 조화된 전원도시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이 신뢰하는 책임행정 구현
'열린시장실' '시장과 대화의 날' 지정 및 월 2회 '1일명예시장'을 위촉,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열린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각종 현안사항 주민공청회 및 시민설명회를 가져 시민의 시정참여를 확대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제공을 위해 민원담당공무원 친절위탁교육을 하고 있다. 또 전화친절도 평가를 실시,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와 조화·균형있는 지역개발
대중교통대책으로 오산~서울(남부터미널)시외버스를 2회 증회했고, 오산~을지로5가 노선(1일 14회)운행 신설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수도권 각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의 증회 증차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발전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2011년 계획인구 20만명에 걸맞는 계획면적을 변경(28.675㎢에서 42.757㎢), 확정 고시했다. 또한 신 주거문화제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오는 2007년 준공목표로 세교지구택지개발사업을 추진중이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생활환경
쾌적한 도시환경 및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오산 만들기'에 시민·학생·민간단체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맑은물 공급을 위해 지난해 11월 오는 2005년 10월 완공목표로 송배수관로(13.25㎞) 및 삼미배수지 건설공사를 발주하고, 연장 5.5㎞의 노후관을 오는 10월까지 교체한다.
오산천을 오는 2005년 10월까지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조성,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송사리가 노는 옛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차원 높은 생산적 문화·복지·교육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 및 근로능력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자활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노인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관내 65세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무료급식을 실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태하천으로 조성중인 오산천에서 제1회 환경마라톤대회를 개최, 마라톤 동호인은 물론 환경단체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 성황을 이뤄 지속적으로 대회를 열기로 했다.
다양한 인재발굴을 위한 명문학교육성 및 애향장학사업 확대, 학교급식 등 시설개선, 그리고 특수목적고등학교신설 등 교육 자족도시의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민선3기 출범1년-이렇게 일했다]박신원 오산시장
입력 2003-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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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0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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