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울옥션은 9~16일 서울 평창동 옥션하우스와 페어전문 전시장 A+SPACE에서 제2회 서울옥션페어를 갖는다.

이번 페어는 '와인&시계관' '미술품관' '작가관'으로 구분돼 열리며 오는 12일 오후 3시에는 와인 및 시계 경매가, 15일 오후 5시에는 미술품관 및 작가관 경매가 각각 열린다.

'와인&시계관'에는 (주)레뱅드매일, 아간코리아(주), 한독와인(주)에서 출품한 와인 100여종이 선보인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보세주르 뒤포(Beausejour Duffau)1982'는 희귀한 와인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보르도 최고 와인 '페트뤼스(Petrus)1995'가 120만원에서 경매를 시작한다. 시계로는 에르메스, 론진, 롤렉스, 까르띠에 등 26점의 명품시계가 출품된다. 이들은 모두 1990년 이후 컬렉션으로 중고품들이다.

한편 '작가관'에는 26인의 국내 젊은작가들에게 개인당 부스가 제공돼 전시회를 겸하고 100만원부터 경매가 시작된다. '미술품관'은 이중섭·김환기 등 현대작가들의 주요 작품과 고미술품 총 150여점이 전시, 경매된다. (02)39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