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복싱 사상 아시아선수권 첫 금메달을 일군 오연지(25·인천시청)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사전경기에서 경쟁자들을 잇달아 물리치며 전국체전 5년 연속 금메달 획득을 향해 내달렸다.
오연지는 지난 19일 상지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여자일반부 라이트급 준준결승에서 박진아(보령시청)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0)으로 제압했다.
박진아는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따낸 주인공이다. 공교롭게도 아시안게임에 앞서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에서 박진아는 편파 판정 논란 속에 오연지를 꺾고 태극마크를 달았었다.
오연지는 지난 17일 예선 첫 경기에서도 지난해 전국체전 결승 상대였던 최진선(충주시청)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0)으로 눌렀다.
이에 따라 오연지는 해당 체급의 경쟁자들을 대회 초반에 물리치면서 전국체전 5년 연속 금자탑이란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오연지는 지난 19일 상지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여자일반부 라이트급 준준결승에서 박진아(보령시청)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0)으로 제압했다.
박진아는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따낸 주인공이다. 공교롭게도 아시안게임에 앞서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에서 박진아는 편파 판정 논란 속에 오연지를 꺾고 태극마크를 달았었다.
오연지는 지난 17일 예선 첫 경기에서도 지난해 전국체전 결승 상대였던 최진선(충주시청)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0)으로 눌렀다.
이에 따라 오연지는 해당 체급의 경쟁자들을 대회 초반에 물리치면서 전국체전 5년 연속 금자탑이란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