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스포츠일반
성남시청 윤태근 '복싱 태극마크'… 1차 선발전 51㎏급 1위… 영국행 지면기사
성남시청의 윤태근이 2025 복싱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2026 아시아경기대회 1차 선발전에서 체급 1위에 오르며 국가대표에 뽑혔다.주태욱 성남시청 복싱 감독의 지도를 받는 윤태근은 14일 경북 영주 대한복싱전용훈련장에서 제78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를 겸한 선발전 남자 51㎏급 결승전에서 신해광(수원시청)을 5-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윤태근은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21일부터 12월2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월드 복싱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윤태근은 이번 대회 8강전에서 김태민(시흥시체육회)을 상대로 1라운드 RSC승을 거뒀고 준결승전에서도 홍기석(팀케이)에 펀치를 잇따라 적중시켜 5-0 판정승을 거뒀다.윤태근은 결승에서도 신해광을 상대로 2라운드 WP 5-0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또 성남시청은 서순종이 92㎏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손석준도 71㎏급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따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성남시청 윤태근이 2025 복싱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2026 아시아경기대회 1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왼쪽부터 주태욱 감독과 윤태근. /경기도복싱협회 제공
-
스포츠일반
'스타트' 싹 고친 김민선 "초반부터 메달 싹쓸이" 지면기사
빙속 4대륙선수권 새 시즌 日대회 출전1차 목표는 500m 1위… 지구력 보강도'한국 여자 빙속 간판' 김민선(25·의정부시청)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김민선은 15~17일까지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YS 아레나에서 열리는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민선은 16일 여자 500m, 17일 여자 1천m 종목에 나서 금빛 질주를 펼친다.김민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소속팀 의정부시청과 전문 국제훈련팀인 '팀 골드'에서 훈련을 병행했다.김민선은 약점으로 지적된 스타트와 지구력 향상 훈련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민선은 4대륙 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일본 나가노로 이동해 22~24일까지 열리는 2024~202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한다.김민선의 1차 목표는 올 시즌 여자 500m 1위 탈환이다.그는 지난 2022~2023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주 종목 여자 500m 랭킹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엔 에린 잭슨(미국)에 이어 랭킹 2위로 밀렸다. 시즌 초반 스케이트 적응 문제로 고전한 탓에 간발의 차이로 1위를 내준 바 있다.그러나 올 시즌에는 초반부터 메달 싹쓸이를 노릴 계획이다.또 한국 빙속 대표팀의 샛별 이나현(18·한체대)도 기대주다. 이나현은 올해 1월 2023~2024 ISU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34의 주니어 세계기록을 세운 유망주다. 또 최근 국내 대회 여자 500m에선 주요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했다.이나현은 대표팀 선배인 김민선과도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한편 4대륙 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4개 대륙 선수들이 출전하는 메이저 국제대회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스포츠일반
'7년만의 평창' 스켈레톤 경기 컴백… IBSF 월드컵 1·2차 16·17일 개최 지면기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강원도 평창에서 7년 만에 스켈레톤 경기가 펼쳐진다.2024~2025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 1차 대회가 16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다.17일 2차 대회까지 치러지는 이번 월드컵은 1,2차 대회 모두 오후 4시에 여자부 경기를, 8시에 남자부 경기를 각각 시작한다.IBSF 월드컵은 한 시즌에 걸쳐 열리는 최고 권위의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회다. 국내에서 IBSF 월드컵이 열리는 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17년 열렸던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 이후 7년 만이다.남자부 우승 후보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토퍼 그로티어(32·독일)가 꼽힌다. 그로티어는 지난 2016~2017시즌 평창에서 열린 월드컵과 평창 동계올림픽에 모두 출전하는 등 경험이 풍부하다.또 지난 시즌 그로티어를 제치고 월드컵 랭킹 1위를 차지한 매트 웨스턴(27·영국)도 성남시청 윤태근이 2025 복싱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2026 아시아경기대회 1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주태욱 감독과 윤태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복싱협회 제공우승 후보다.우리나라 선수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6위에 오른 30세 베테랑 김지수(강원도청)와 신예 심형준(가톨릭관동대)이 출격한다.참가 선수 중 평창 트랙에 가장 익숙한 김지수는 메달권 성적에 도전하고, 심형준은 2023~2024시즌 북아메리카컵 남자 5,6차 대회에서 우승한 기대주다.여자부에선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한나 데이즈(독일)와 지난 시즌 월드컵 1위 킴벌리 보스(네덜란드), 2위 킴 메일레만스(벨기에)가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한국은 올 시즌 대표 선발전 1위를 한 홍수정(한체대)이 출격한다.한편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아시아 썰매'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대회인 만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유럽과 북미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봅슬레이·스켈레톤의 외연을 확장하려는 IBSF의 의지와 평창 트랙, 중국 옌칭 트랙의 올림픽 유산을 활용하려는 한중
-
스포츠일반
'살살하지 않는' 풋살 대전… FK리그 16일 개막 지면기사
5개월 대장정… 경기LBFS, 1부대회서 3연패 도전'한국 최고 풋살팀을 가리자'.'풋살 신흥 강호' 경기LBFS가 한국 최고의 풋살팀을 가리는 플렉스 2024~2025 FK리그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16일 오후 5시 이천 LBFS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경기LBFS와 인천록원풋살클럽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상위 리그인 FK리그1에는 경기LBFS, 노원HRFS, 은평ZD스포츠, 강원FS, 전주매그풋살클럽, 인천녹원풋살클럽 6개팀이 참가한다.특히 경기LBFS는 FK리그 최초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기량을 갖춘 노원HRFS를 꺾고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또 프로축구 K리그 구단 최초 프로 풋살팀 강원FS 등이 왕권에 도전하는 등 우승컵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2부 리그인 FK리그2에선 고양불스풋살클럽, 구미FS, 화성FS, 성동FC, 드림허브군산FS, 청주팔라시오FS, 용인대흥FS, 대구FS 등 8개팀이 출전한다. 대구FS는 FK리그에 처음 참가한다. 신생팀이지만 올해 FK컵에서 준우승하는 등 무시 못 할 전력을 자랑한다.한편 FK리그1은 45경기, FK리그2는 56경기가 각각 치러진다. 승강 플레이오프 1경기 등까지 총 102경기가 진행된다.내년 1월에 진행되는 단양 중립 경기를 제외하고 FK리그1 뿐만 아니라 FK리그2까지 전 경기가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린다. 한국풋살연맹은 모든 경기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스포츠일반
[주말의 경기] 15일(금), 16일(토), 17일(일) 지면기사
■15일(금)△여자농구=KB-하나은행(19시·청주체육관) △프로배구=OK저축은행-삼성화재(안산상록수체육관)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19시) △테니스=제35회 한국대학선수권대회(양구테니스파크) 제3차 한국실업연맹전(양구테니스파크) △바둑=삼성화재배 월드바둑 16강(12시·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16일(토)△여자프로농구=BNK-신한은행(14시·부산사직체육관) △프로배구=대한항공-우리카드(14시·계양체육관) 현대건설-정관장(16시·수원체육관) ■17일(일)△여자프로농구=우리은행-하나은행(16시·아산이순신체육관) △프로배구=한국전력-KB손해보험(14시·수원체육관) IBK기업은행-페퍼저축은행(16시·화성체육관)
-
스포츠일반
인천시교육감배 장애학생대회 시상식 지면기사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 회의실에서 '제12회 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 교육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 '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는 지난 5월 말 지역 67개 학교에서 8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에 따라 최우수선수와 최우수교사에 대한 교육감상 시상식이 이날 열린 것이다.올해 대회에서 육상 종목 3관왕에 오른 김영하, 김명호(이상 청라고), 이수연(석정여고), 볼링 종목 1위에 오른 고민준(문학정보고) 학생 등 4명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대회 활성화에 기여한 김샛별 신흥중 교사와 성주혜 관교중 교사는 최우수교사상을 받았다. 김 교사는 육상과 볼링 종목 참가 선수 18명을 인솔해 대회에 참가했으며, 성 교사는 육상 종목 28명의 학생들과 대회에 참가했다.시장애인체육회 최의순 사무처장은 "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으로 우리 장애학생들에게도 대회 참여의 기회와 더불어 값진 상까지 수여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농구·배구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3선 도전 공식화 지면기사
현재 경쟁후보 없어 당선 가능성 높아펜싱·역도 종목단체 수장도 연임 신청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이 3선에 도전한다.13일 대한체육회와 배구협회에 따르면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김병철)는 전날 개최한 전체 회의에서 세 번째 임기에 도전하는 오한남 회장과 최신원 대한펜싱협회장,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의 연임 신청을 승인했다. 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13일 오 회장 등의 연임 승인 결정 내용을 문서로 통보했다.지난 2017년 6월 제39대 회장에 올랐던 오 회장은 2021년 연임에 성공한 데 이어 3선에 도전하게 됐다. 지금까지 오 회장 외에는 출마 의향을 공식적으로 밝힌 후보가 없어 오 회장의 3선 가능성이 크다.오 회장은 공정위 심사에서 협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사재를 출연하고 후원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재정 기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최신원 회장은 2018년 제33대, 2021년 제34대 대한펜싱협회장으로 선출됐고, 이번에 3연임을 위한 절차를 밟았다. 전 SK네트웍스 회장인 최신원 회장은 아시아연맹 부회장으로도 재임 중이다.대한펜싱협회 회장 재임 중에 2020 도쿄 올림픽 금 1개, 은 1개, 동 3개, 2024 파리 올림픽 금 2개, 은 1개 획득의 성과를 냈다.최성용 회장은 제42대 수장에 올라 2014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대한역도연맹을 이끌었다. 2019년 3월 제44대, 2021년 1월에 제45대 회장에 오른 최 회장은 '3회 연임'과 '4선'에 도전한다.최성용 회장은 역도 선수, 국가대표 감독 출신으로 아시아역도연맹 부회장, 동아시아역도연맹 회장도 맡고 있다.현행 대한체육회 정관상 체육회장을 포함한 임원은 임기를 한 차례 연임할 수 있고, 세 번째로 연임하려면 스포츠공정위 심의를 거쳐야 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
스포츠일반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여자농구, 프로배구, 테니스, 볼링, 바둑 지면기사
△프로농구=LG-kt(창원체육관) 한국가스공사-DB(대구체육관·이상 19시) △여자농구=삼성생명-신한은행(19시·용인체육관) △프로배구=한국전력-현대캐피탈(수원체육관) IBK기업은행-GS칼텍스(화성체육관·이상 19시) △테니스=제35회 한국대학선수권대회(양구테니스파크) △볼링=상주곶감컵 프로대회(9시·상주월드컵볼링경기장) △바둑=삼성화재배 월드바둑 16강(12시·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
스포츠일반
김민찬·박채은, 제천컵롤러 중등부 금2개씩… 여고 김희정 2관왕 지면기사
5·6학년 정인성 3관왕 김민찬(부천G스포츠클럽)과 박채은(경기팀에스)이 제1회 제천컵 롤러 종합선수권대회 트랙 남녀중등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김민찬은 지난 2~10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결과 남중부 EP1천600m에서 11점을 획득하며 김민건(인천해송중·9점)과 김종헌(경기 팀에스·3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김민찬은 EP1만m에서도 26점을 받아 김단율(단성중·24점)과 김형준(길주중·13점)을 제치고 우승,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중부에선 박채은이 500m+D에서 48초752를 기록해 전하율(제천여중·48초834)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1천m에서도 1분37초049로 김태희(제천여중·1분37초141)를 접전끝에 결승선을 먼저 통과해 2관왕에 올랐다.여고부에선 김희정(인천생활과학고)이 P5천m에서 15점을 따내 조해인(한국국제조리고·11점)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뒤 EP1만m에서도 32점으로 지정은(제천여고·17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이밖에 여일반부에선 남지민(안양시청)이 EP1만m에서 21점으로 정고은(청주시청·2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한편 남초 5·6학년부에선 정인성(경기스페셜원)이 P3천m(10점)와 E3천m(5분00초957)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뒤 3천m 계주에서도 팀 동료 최서준, 김범준과 함꼐 출전해 4분43초950으로 1위를 견인, 3관왕을 달성했다. 정인성은 남초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경기스페셜원은 남초부 최우수단체에도 뽑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스포츠일반
H리그 인천도시공사, 개막전 상승세 '그대로' 지면기사
충남 상대로 전국체전 결승 패배 설욕두산·상무 만나… 부상방지 우선 순위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인천도시공사가 두산, 상무로 이어질 이번 주 2연전에서도 연승을 달린다는 각오다.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개막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6-22로 제압했다.인천도시공사는 약 1개월 전 경남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남일반부 결승전에서 충남도청에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리그 개막전에서 설욕하며 기분 좋게 리그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인천도시공사는 13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두산과 맞대결한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 중 한 팀만 연승 행진을 하게 된다.두산도 10일 개막전에서 하남시청을 30-25로 꺾고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두산과 경기 후 인천도시공사는 16일 오후 1시 상무와 리그 1라운드 세 번째 경기를 펼친다.개막전에서 SK호크스에 23-28로 패한 상무는 13일 하남시청과 경기 후 인천도시공사와 맞대결한다.정강욱 인천도시공사 감독은 시즌 전 선수들의 부상 방지에 우선 순위를 두고 올 시즌 초반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 감독과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시즌 중반까지 선두를 질주했지만, 부상 선수들이 나오면서 최종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정 감독은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이 완전치 않은데, 한 경기 한 경기 조금씩 맞춰가면서 올라갈 계획"이라면서 "부상 방지가 급선무이다. 템포를 빨리 가져가진 않겠지만, 상황에 맞는 플레이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