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Bay·판상형·에너지절감시스템
평택의 신주거중심지인 신흥도시개발지구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평택시 용이동 306 일원 신흥도시개발지구 1·2블록에 ‘e편한세상 평택용이’ 견본주택을 지난 18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e편한세상 평택용이는 경찰공제회가 시행 위탁하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아 지하 2층~지상 20층 20개동에 총 1천348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블록에 72㎡A·B 84가구, 72㎡C 28가구, 84㎡A·B 488가구, 84㎡C·D 245가구, 99㎡ 104가구며, 2블록에는 72㎡A·B 76가구, 72㎡C 18가구, 84㎡A·B·C 305가구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이 전체의 92%를 차지한다.
e편한세상 평택용이는 대부분 세대에 4-Bay 설계를 적용하고 남향위주의 판상형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천장 높이도 일반 아파트보다 10㎝ 더 높인 2.4m로 설계해 개방감·일조량을 높였다. 에너지를 절감하는 시스템도 구현된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해 공용부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각 가정에 방마다 온도를 별도로 맞출 수 있는 실별 온도조절기,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하고 목표 사용량을 설정할 수 있는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세대 내 등기구를 한꺼번에 끌 수 있는 일괄 소등스위치 등을 설치해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e편한세상 평택용이가 들어서는 평택시는 고덕 국제신도시 개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생산단지 조성, 미군기지 이전 등 각종 개발호재로 급속도로 변모하고 있다. 고덕 국제신도시는 자족형 도시개발사업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도시공사 등이 1천300만㎡ 규모의 부지에 주택단지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생산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주한 미군기지가 이전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LG산업단지 조성,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평택의 미래가치는 상승할 전망이다.
e편한세상 평택용이 단지는 인근에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좋은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2017년에는 안성 신세계복합쇼핑몰이 e편한세상 평택용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쇼핑몰에는 백화점·영화관·테마파크 등 쇼핑·문화 시설이 입점한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용이초등학교가 있으며, 평택고·평택대와 가깝다.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IC가 단지 옆에 위치해 있으며, 평택~충주간 고속도로 안성 나들목이 가까이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2016년 하반기에는 KTX 수서~평택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4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10%) 2회 분납제,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e편한세상 평택용이는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다음달 2일과 5일, 당첨자계약은 다음달 12~14일이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소사동 산 2-8(평택대학교 맞은편)에 조성돼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2월이다. 분양문의: 1544-3033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