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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부산 KT 경기에서 오리온 문태종(4번)이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연합뉴스 |
오리온은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정규리그 케이티와의 홈경기에서 86-73으로 이겼다.
이로써 오리온은 다섯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이날 9개의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케이티의 추격을 뿌리쳤다. 반면 케이티의 3점 슛은 4개에 그쳤다.
문태종은 25득점 3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애런 헤인즈도 18득점 7리바운드로 선전했고 허일영도 3점포 3개를 포함해 15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3쿼터 이후 10점차 이상 리드를 이어가던 오리온은 4쿼터 종료 7분을 남기고 64-56 8점차까지 따라잡혔지만 4쿼터에 강한 문태종이 곧바로 3점슛에 이은 가로채기까지 성공, 69-56으로 달아났다. 케이티는 윤여권이 19득점, 코트니 심스가 14득점 13리바운드로 선전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