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주 급등 진정.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AP=연합뉴스
증시 가격제한폭 확대 직후 크게 벌어졌던 우선주와 보통주의 주가 격차가 제도 변경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우선주-보통주간 평균 주가 괴리율은 지난 17일 97.19%로 집계됐다.

가격제한폭이 확대되기 직전인 지난 6월12일 이 수치는 99.43% 수준이었다.

지난 6월15일 가격제한폭이 기존 ±15%에서 ±30%로 변경되면서 일부 우선주가 급등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때문에 우선주-보통주의 주가 괴리율은 1개월 후인 7월15일 121.78%까지 증가했다.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차이를 보여주는 괴리율이 높을수록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더 비싸다는 의미이다.

한편 괴리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신원(1,378.39%), SK네트웍스(828.07%), 남선알미늄(788.18%) 등의 순이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