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단계의 다큐멘터리를 투자·배급사 등과 연결해주는 비즈니스의 장(場) ‘2015 인천다큐멘터리포트’ 본선 진출작 39편이 확정됐다.

이 작품들을 택한 감독·제작자들은 다음 달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인천다큐포트 본 행사에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다큐멘터리 투자·배급사를 상대로 자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시간을 꿈꾸는 소녀’(박혁지·한국), ‘12명의 아내’(토니 트리말 산토·인도네시아), ‘다방의 푸른꿈’(김대현·한국), ‘혼돈의 지구’(앤디 웹·영국) 등 39편의 프로젝트는 총 6억 원의 상금·투자금·현물지원 등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