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고가차도건설공사가 본격화하면서 모란사거리 중앙로 구간(풍생고~둔전교회) 도로가 오는 23일부터 공사기간동안 현행 왕복 10차로에서 왕복 6차로로 감소 운영된다.

모란사거리의 상습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20일 착공한 모란고가차도는 길이 462m 폭 16m(4차선)로 건설되며 탄천변 도로확장 2단계 공사와 함께 2006년 2월 완공예정이다. 고가차도와 탄천변 도로가 완공되면 상습 정체구간인 모란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분당구~서울시계를 주행하게 되며 교통량이 분산돼 성남대로와 중앙로 등의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물류이동거리가 단축되게 된다.

시는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중앙로에서 모란사거리를 통과하는 차량들은 인근 도로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