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변호사' 김고은이 동문인 이선균과 "세대가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허종호 감독, 배우 이선균, 김고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성난 변호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고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과 선배인 이선균에 대해 "나와는 거의 15학번 차이가 난다"며 "학교 이름만 같을 뿐 세대가 다르다"고 말해 이선균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래도 (이선균이) 현장에서 정말 편하게 대해줘서 나도 어려움 없이 의견도 얘기하고 소통했다"고 수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허종호 감독은  두 배우와 대학 동문이라는 것에 대해 "술 먹고 개인적으로 얘기할 때는 편한데 현장에서는 동문이라고 편했던 것 같진 않다"고 전했다.

▲ 성난 변호사 김고은 이선균. 배우 김고은, 이선균이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성난 변호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강승호기자

영화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다.

한편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 장현성, 김윤혜 등이 출연하는 '성난 변호사'는 내달 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