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0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지하철 분당선 이매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현장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스스로 선로로 내려가 서현역 방향으로 300m가량 걸어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10대~2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은 신분증이나 휴대폰 등 소지품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 사고로 전동차 운행이 20여분가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