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 공사와 관련, 2일 0시부터 삼일고가도로의 차량통행이 금지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남산1호터널로 진입하는 광교 램프가 2일 0시를 기해 차량통행이 통제돼 도심에서 삼일고가도로를 이용해 남산1호터널로 진입할 수 없게 된다.

또 삼일고가도로에서 남산1호터널로 가다가 계성초등학교 인근에서 빠져나오는 램프와 남산 소파길로 빠져나오는 램프도 폐쇄된다.

이에 따라 도심에서 남산1호터널로 들어가려면 퇴계로2가 교차로에서 삼일고가도로 지하차도인 '토끼굴'을 통과하거나 토끼굴 옆 녹지대에서 편도 1차로로 만든 임시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교차로에서 200m 떨어진 남산 소파길 대한적십자사 앞에서 U턴해서 남산 1호터널로 들어갈 수 있다.

남산1호터널을 통과해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삼일고가도로 중간부분인 영락교회 입구에서 하부도로로 내려와야한다.

오는 20일부터는 영락교회 입구에서 내려오는 램프마저도 폐쇄돼 이날부터는 삼일고가도로를 일체 이용할 수 없게 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