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교통이 혼잡한 사우동 김포시청앞 도로 등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청앞에서 부터 원마트사거리간 도로(왕복4차선)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8월중 일부 구간 화단중앙분리대를 철거, 좌회전 차로 확보 등 교통체계를 개선키로 했다.

시는 시민회관앞 사거리의 북변터널방향 좌회전 대기차선이 짧아 직진차량의 교통흐름을 방해, 이를 해소키 위해 이곳 중앙분리대 20m가량을 철거해 대기차선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청방향 차량이 이 사거리에서 시민회관으로의 좌회전이나 U턴을 못하면서 직진한 후 다시 유턴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역시 이곳 중앙분리대 20m가량을 철거해 좌회전 대기차선을 신설키로 했다.

원마트사거리도 현재 시민회관에서 김포3동사무소 방향으로 좌회전할 경우 좌회전 대기차선이 없어 직진차량과 함께 신호대기를 하면서 혼잡이 가중, 이곳 중앙분리대 30여m를 철거해 좌회전 대기차선을 확보한다.

이와함께 사우택지단지 방향에서 국도 48호선과 접속되는 도로도 서울방향 좌회전시 직진차량과 함께 신호를 대기, 차량흐름에 지장을 주고 있어 중앙분리대 54m를 철거해 좌회전 대기차선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