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김선조 공보관
김선조 오산시 공보관
사람은 태어나서 어머니와의 첫 번째 소통을 시작으로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소통을 하게 된다. 소통은 우리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자 생존방식인 셈이다.

행정 역시 마찬가지다. 시민은 물론 공무원 내부에서도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야, 소통의 사전적 의미처럼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하며, 뜻이 서로 통해 오해가 생기지 않는다.

오늘날 시민들은 광범위하고 다양한 정보의 바닷속에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또 이를 요구하고 있다. 기존의 낡고 정체된 행정서비스보다 소통을 통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과의 소통행정은 곧 지방행정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특히 지방행정은 지역민들과의 밀착이 중요해, 소통의 효과가 표면적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보력 격차를 해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무원 스스로 시민 불신과 실망의 대상이 아닌 기대와 신뢰의 대상으로 진화해야 한다.

오산시는 경기 남부권의 허브 도시다. 인구 22만명의 중견도시로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이기도 하다. 최근 7년간 오산시 곳곳에서 이뤄진 택지개발과 신도시 개발은 급격한 인구증가로 이어졌다. 새로운 인구의 유입은 다양한 소통 전략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생각과 말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귀담아 들으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시민 우선 행정’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 아울러 소통매체가 발달한 이 시대의 특성을 반영해 밖으로 드러나는 목소리 외에도, 드러나지 않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크게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더 나은 소통을 위한 새로운 방법과 방향도 끊임없이 모색해 가야 하는 것이 행정의 책임이기도 하다.

여느 조직과 마찬가지로 공직 역시 업무처리를 하는 데 있어, 소통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행정의 기본적인 자세다.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사회의 내부 소통이 중요하다.

필자가 공직에 몸담은 지도 어느덧 28년이다. 그동안 직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목표한 과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경우도 많이 봤고, 불통으로 인해 부서 간 업무의 협조가 되지 않아 조직 내 불협화음이 생길 뿐 아니라 내부고객인 직원과 시민의 불신을 사는 경우도 경험했다.

직원 간의 소통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활력이 넘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공정한 인사로 보다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면 자연스레 사명과 소신을 갖고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을 것이다.

부서 및 직원 서로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조직이 더욱 화합돼 원활한 행정업무를 추진하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행정의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김선조 오산시 공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