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수원시 태권도 시범단과 BNI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니파이드 행사와 스포츠체험, 종목별 경기 등이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배드민턴, 육상, OX퀴즈, 볼풀공던지기, 줄넘기, 빙상 등 총 6개 종목과 함께 줄넘기, 농구, 축구, 뉴스포츠 등 체험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이운재, 양학선, 유연성, 조구함, 이주용, 조원상 등 수원을 대표하는 국내 정상급 스포츠스타들과 주요 내빈, 장애인들과 함께한 배드민턴 유니파이드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내응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지난해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을 위한 한마음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체육대회까지 개최하며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시장애인체육회에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경기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수원시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약속하며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한 수원시장애인체육회와 광교주간보호시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