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열린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야외무대인사에는 '성난 변호사' 팀의 허종호 감독과 배우 이선균, 임원희가 참석했다.
이날 이선균은 임원희에 대해 "같이 소주먹고 싶고 힘들 때 생각나는 형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임원희를 향해 "나 잘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균과 임원희가 출연하는 영화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작품으로, 10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및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