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에 있는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오는 16일까지 ‘색동옷 입은 한글’과 ‘박진이, 길을 걷다’ 전시가 각각 개최된다.

‘나무’에서 열리는 전시는 인천평생학습관의 손글씨 동아리인 ‘한글담’의 창립 전시로 ‘색동옷 입은 한글’을 주제로 하는 손글씨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다솜’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화가 박진이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박진이 작가는 캔버스에 먹으로 그림을 그리며 유리가루와 돌가루 등을 첨가해 여백을 꾸민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먹(墨)이라는 재료가 각각의 전시에서 어떻게 사용됐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관람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