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이재현, 이하 SL공사)는 최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 악취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전항목 만족 평가를 받았다.

SL공사는 수질·폐기물·악취 등 환경분야 분석전문기관으로 전국의 50여개 악취검사 지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악취 숙련도시험에 참가,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음으로써 우수한 측정분석능력 보유기관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악취분야 숙련도시험은 가스 상태의 미지시료를 공급, 측정기관의 시료채취 능력과 분석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된다. 숙련도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시험·검사기관의 시험검사능력 향상 및 검사결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숙련도시험의 평가방법은 대상기관의 측정값과 기준값의 차를 측정값의 분산정도로 나눠 산출하며 평가등급은 만족과 불만족의 2단계로 구분, 평가된다.

SL공사 관계자는 “지난 3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한 수질·폐기물분야 숙련도시험과 8월 미국 ERA에서 주관한 국제숙련도시험에 이어 악취분야 숙련도시험까지 전항목 만족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우수한 분석능력을 인정받은 것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분석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