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다음달 3일부터 수도권 전철 4호선 안산선의 운행횟수를 늘리고 운행시간도 30분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당고개∼사당∼산본역까지 운행하던 안산선 전철은 안산역까지 연장 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안산지역 전철 운행횟수는 현행 하루 236회에서 280회로 44회 늘어나고 평균 운행간격도 출근시 5분, 퇴근시 6분30초, 평시 8분30초 등 현재보다 최고 3분20초 가량 단축된다.

또 안산역 도착 막차시간도 오전 0시30분에서 1시로 30분 연장된다.
철도청은 이같은 연장 및 증편운행을 다음달부터 안산·과천선과 일산선에서 시행한 뒤 내년 4월부터 수도권전철 전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