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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바로크’ 출연진들. /하남문화재단 제공

대표음악가 비발디·헨델 등 작품
17일 하남서 영상해설과 함께
‘앙상블 프롬나드’ 연주 맡아


하남문화재단은 클래식의 황금기로 불리는 바로크 시대의 대표 음악을 소개하는 ‘헬로 바로크’를 선보인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재단이 기획한 ‘헬로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헬로 바로크’는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영상 해설과 함께 듣는 클래식 공연으로 구성했다.

바로크 시대는 음악의 거장 비발디를 비롯해 음악의 아버지·어머니인 바흐와 헨델 등이 활약하며, 웅장하고 화려한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 많았던 시대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신예 연주자들로 구성돼 국내·외 다양한 수상 경력과 연주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앙상블 프롬나드’가 연주를 맡았다. 이 밖에도 피아니스트 신수정,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김선우·이유민·김범구·김소정, 비올리스트 차민정, 첼리스트 김대준,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발디의 ‘트리오 소나타 - 라 폴리아 변주곡’,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1악장’과 ‘G 선상의 아리아’, 헨델의 ‘할보르센 파사칼리아’ 등 10여 곡이 연주된다.

공연은 오는 17일 아랑홀(소극장)에서 오후 3시와 7시에 2차례 진행된다. 전석 3만 원.

문의 : (031)790-7979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