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세팍타크로 고양시청
경기도세팍타크로협회 제공

“앞으로 여자팀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경기도 세팍타크로 선수단이 지난 94회 대회 이후 2년 만에 종목 우승을 이뤄냈다. 도 세팍타크로 팀은 종목점수 1천248점을 따내며 충남(1천123점)과 부산(965점)을 제치고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이준표 세팍타크로 전무이사는 “2년 만에 종목우승을 되찾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체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안수-정원덕-박현근-마광희-한성기가 출전한 고양시청은 남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청주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또 도는 전날 고양 저동고가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도의 종목 우승에 힘을 보탰다.

“고등부가 결승까지는 갈 수 있었는데 4강에서 떨어져 아쉽다”며 이번 대회를 돌아본 이 전무이사는 “도내 세팍타크로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일단 팀이 많아야 한다. 특히 앞으로 여자팀 창단과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릉/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