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연구단지 조성 승부수
이병인, 공직 퇴임 후 도전
전문성 살려 ‘표밭 다지기’

권태진 후보는 제5·6대 광명시의회의원선거에 출마해서 재선에 성공할 정도로 이 지역이 정치 텃밭이다.
그러나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는 도의원 후보로 말을 갈아타고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권 후보는 이후에도 낙심하지 않고 조직정비와 함께 지지세력 확충에 힘쓰면서 이번 재선거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권 후보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내세우고 있는 광명지역 내 첨단연구단지 조성(66만㎡), 맞춤형 복지 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필승을 다지고 있다.
권 후보는 이번 재선거가 선거법위반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해 치러지는 점을 유권자들에게 강조하면서 이번에는 깨끗한 정치인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맞서는 이병인 후보는 정치 초년생이다.
광명시에서 34년간 공직생활을 해오다가 지난 6월에 명예퇴직한 후 곧바로 정치권에 입문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공천 경쟁에서도 이기면서 경쟁력을 갖춘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선거구에서 재선한 백재현 국회의원이 이 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같은 여론이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으로 작용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무원 시절 복지관련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복지정책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보육여건 개선, 복지동 사업 확대 등 ‘복지특별시 광명’을 으뜸 공약으로 발표하고, 표밭 다지기에 정성을 쏟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