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권 친환경 자전거대회
인천시 연수구와 경인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친환경 자전거대축제’가 오는 31일 선학경기장과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에 열린 제3회 친환경자전거대축제 모습. /경인일보DB

선학경기장등서 31일 개최
MTB대회·퍼레이드 ‘다채’

‘연수구를 자전거로 달리자!’

오는 31일 ‘제4회 친환경 자전거대축제’가 인천 선학경기장,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등에서 열린다.

인천 연수구와 경인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연수구를 ‘자전거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쟁부문인 ▲MTB·사이클 로드대회(송도동 잭니클라우스골프장 및 해안도로) ▲송도 MTB파크 이벤트 경기대회(송도동 달빛공원 내 MTB파크) ▲자전거 스탠딩 경연대회(선학경기장)와 자전거를 타고 연수구의 구도심과 신도심 일대를 주행하는 ▲자전거 퍼레이드 등이 진행된다.

별도의 자격요건 없이 자전거를 사랑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자전거퍼레이드 1만원, 자전거대회 2만원의 참가비를 받고, 소정의 기념품과 중식이 제공된다.

단, 연수구민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현재 MTB·사이클 로드대회, 자전거퍼레이드 참가 접수가 진행 중이며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더바이크 홈페이지(www.thebik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 이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