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토박이 출신인 김종혁
홍의원 여의도 입성 큰공로
채신덕, 유시장 대학교 동문
5년간 동고동락… 정가 관심


김포나-무소속 김인수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10·28재보궐선거 김포시 나선거구(김포1동·장기동)는 내년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현 시장과 국회의원 간 대리전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새누리당 김종혁(51) 전 홍철호 국회의원 정무특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채신덕(51) 전 김포시 체육회 사무국장, 무소속 김인수(47) 현 (주)청정 하이원 본부장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새누리당 홍철호(김포) 국회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의 보이지 않는 대리전 양상이어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크다.

김포1동은 보수층의 표심을 대변하고 한강신도시인 장기동 아파트 유권자는 진보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 돼 내년 총선 표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다. 또 고교 동문인 유영록 시장과 홍 의원 측근 간 대결이라 이에 대한 신경전도 만만치 않다.

김포 토박이인 김 후보는 홍 의원의 여의도 입성에 혁혁한 공을 세운 최측근으로 분류되고 있고 유 시장의 서강대 동문인 채 후보는 지난 5년간 시장과 동고동락한 특별한 관계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시의회 10개 의석 중 현 ‘새누리당 4, 새정치민주연합 5’가 ‘5 대 5’, 혹은 ‘4 대 6’으로 바뀔 수 있어 시정을 이끄는 유 시장에 대한 견제 여부가 결정된다.

유 시장이 남은 임기 동안 행정에 탄력을 받느냐 아니면 새정치민주연합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느냐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보여 공직사회의 관심도도 매우 크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