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그녀는 예뻤다' 연장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1일 오후 MBC 측은 "편성 변수가 없다면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예정대로 오는 11월 11일 16회로 종영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편성과 관련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 11월 12일에는 후속작 '달콤살벌 패밀리'가 첫 방송될지 축구 중계 방송이 이뤄질지 아직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녀는 예뻤다'는 지난 14일 2015 KBO 준플레이오프 두산 대 넥센 경기 중계로 한 차례 결방된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1회 연장이 되지 않겠냐는 의견을 제기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0회는 21일 정상 방송된다. MBC는 지상파 3사 중계 일정상 이날 2015 KBO 플레이오프 NC 대 두산 3차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었지만 논의 끝에 중계를 포기하고 '그녀는 예뻤다'를 방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