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요.”
20일 스위스대사관 크리스찬 뮐레탈러(Christan Muhlethaler)대사를 비롯 20개국 주한 외교관 직원및 가족 74명은 팔당호의 운치와 다산유적지를 돌아 보며 원더풀을 연발했다.
남양주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 관광공사에 팸투어를 위탁, 20일부터 관광에 들어갔다. 이날 팸투어에 나선 외국인은 주한외교관 가족과 상공회의소 임원, 오피니언리더, 외국인 단체 등 74명으로 시내 유적지와 관광지를 답사했다.
팔당호의 다산유적지에서 시작된 하루 코스의 팸투어는 영화촬영소 운당에서 전통한차 시음회와 영화촬영 소품에 사용되는 전통 한복을 비롯 장군갑옷·궁중한복·선비옷을 입어보고 온가족 사진찍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뮤지컬을 통해 명성황후를 알고 있는 관광객들은 홍유릉 명성황후 묘를 보면서 조선의 역사를 하나하나 물어보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부인·아들 2명과 팸투어에 참가한 아일랜드 폴 머레이(Paul Murray)대사는 “한국의 전통의상과 장군 갑옷 등을 입어보며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며 “유럽과 미국 등지서 최고의 걸작으로 일컫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묘를 직접 보게된 것도 큰 기쁨으로 가족과 함께 다시 찾고싶다”고 말했다.
윤영훈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 흥선대원군묘와 광릉수목원 등 관내 주요 문화재와 유원지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많은 외국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한외교관등 외국인 '팸투어' 호평
입력 200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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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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