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의원(부평5, 서구2 선거구)을 뽑는 10·28 인천시의회 의원 재선거에 나선 6명의 후보가 27일 모든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지역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다.
부평5 선거구에선 총 4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새누리당 최만용 후보는 산곡동 평생학습문화체육관 건립을 대표공약으로 꼽았다. 최만용 후보는 “부평에 39년을 살아온 만큼, 지역 사정 등을 잘 알고 있다”며 “시의원 경험 등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노태손 후보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등 지역 현안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태손 후보는 “오랜 기간 교육과 문화, 복지 분야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제도적, 정책적 미비점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정의당 김상용 후보는 “2010년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교 1학년까지의 친환경 무상급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고향인 부평에서 구의원을 지낸 만큼, 지역성을 기반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나라당 최종귀 후보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면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 편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구2 선거구에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맞대결을 펼쳤다. 새누리당 문현주 후보는 “청라의 교통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국회와 인천시, 시의회 간 호흡이 중요하다”며 “교육과 보육, 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구의회 경험 등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인 후보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가 관철되면 청라지역 등이 갖고 있는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복하고 건강을 추구하는 교육으로 희망 서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10·28 인천시의원 재선거 막판까지 지지 호소
부평5·서구2 유세 마무리
4파전·여야 맞대결 ‘눈길’
입력 2015-10-27 22:57
수정 2015-10-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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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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